/ 도시 / 사위의 역전 / 챕터 941 - 챕터 950

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941 - 챕터 950

3129 챕터

제941화

임아린은 줄곧 진명에게 있어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자였다. 또한, 지금 진명은 서윤정과 임아린 둘 중에서 이미 확고하게 임아린을 선택했다. 또 어떻게 서윤정을 위해 다시 임아린을 저버릴 수 있겠는가? “좋아, 그럼 어서 맹세해!”임아린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맹세?”진명은 임아린의 영문도 모르는 행동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진명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임아린을 바라보았다.하지만, 임아린의 진지한 표정을 본 진명을 결국 그녀의 말대로 맹세할 수밖에 없었다.”응, 알겠어. 네가 먼저 날 쫓아내지 않는 한, 난 평생 널 떠나지 않을 거야. 맹세할게.”“응. 믿을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임아린은 그제야 환하게 웃기 시작했다.“아린아, 지금 너 도대체 무슨 속셈인 거야?”진명은 도대체 지금 임아린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옆에 있던 한희정조차도 임아린의 저 조롱박 안에 어떤 약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었다.임아린은 입술을 깨물며, 마치 큰 결심이라도 한 표정을 지었다. “진명아, 넌 우선 서윤정을 찾아서 잘 이야기해 봐!”“뭐?”“나더러 윤정 씨를 찾아 가라고?”“내…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진명은 순간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잘못 들은 거 아니야!”“지금 너와 서윤정의 관계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이유는 대부분 나의 잘못이 커. 우선 서윤정을 달래고, 나를 대신해서 사과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어쨌든, 널 위해 많은 것을 바친 여자잖아. 비록 너희 두 사람이 예전 관계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적어도 좋은 친구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나는 너희 두 사람이 지금처럼 원수가 되는 걸 원치 않아….”임아린은 다소 망설였지만, 끝내 자신의 생각을 진명에게 전하였다.“하지만…”진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사실 서윤정과 좋은 친구로 남고 싶었다. 하지만, 서윤정이 원하지 않아 지금의 관계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자초지종을 임아린도 잘 알고
더 보기

제942화

하지만, 임아린은 이러한 비극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서윤정에 대한 마음의 빚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서는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아린아, 너 설마…”진명은 살짝 의심스러운 얼굴로 임아린을 바라보았다.임아린이 비록 조금 얼버무리긴 했지만, 진명은 임아린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임아린은 진명을 믿고, 진명에게 모든 것을 전적으로 맡긴 것이다.그 순간, 진명은 자신의 마음에 마치 거센 파도가 일은 것처럼 매우 복잡하였다! “내 말은 여기까지야!”“내 말, 무슨 뜻인지 알지?”“하지만, 만약 아까 나와 한 약속을 어긴다면, 나는 결코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내 말 명심해!”임아린은 진명에게 다시금 단호하게 말하였다.“응…알겠어…”“그럼, 난 윤정 씨를 찾으러 갈게!”진명은 서둘러 자리를 피하였다.임아린의 뜻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지는 모르지만, 한 가지 그는 자신이 서윤정에게 빚진 것이 매우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진명은 서윤정이 흑화 하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었다!그렇기에 진명은 더욱 서둘러 서윤정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최대한 빨리 서윤정을 찾아, 흑화 되는 서윤정을 막아야만 했다!또한,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는 하늘의 뜻에 맡기겠다고 다짐하였다!사라지는 진명의 뒷모습을 보고, 한희정은 눈이 휘둥그레졌다!“아린아,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너 미쳤어?”“이건, 진명 씨를 서윤정에게 보낸다니…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한희정은 놀란 표정으로 임아린을 바라보았다.한희정은 임아린이 진명을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게 보낸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질 않았다. 또한, 그 둘을 화해를 시킨다니,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나는 서윤정에게 진명이를 돌려주는 게 아니야. 단지, 난 서윤정이 우리 때문에 흑화 하는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어.”“게다가, 진명이는 방금 전 영원히 나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했어. 그리고, 난 그런 진명이를 믿기로 다짐했고…”“또한, 진명이는 서윤정과 나 둘 사이에
더 보기

제943화

”윤정 씨, 정말 죄송해요…”바로 이때 서윤정의 앞에 진명이 나타났다.“진명, 너….너!”서윤정은 순간 너무 놀라서 멍 해졌다. 그녀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서윤정은 떠난 이후 계속해서 진명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뜻밖에도 자신의 눈 앞에 진명이 기적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서윤정은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이 상황을 도무지 믿을 수 없었다.그녀는 당장이라도 진명의 품에 안기고 싶었지만, 순간 진명의 얼굴을 보자 임아린의 얼굴이 떠올랐다. 임아린의 얼굴은 마치 자신에게 찬물을 끼얹은 듯했다. 그렇게 서윤정의 마음 속 설렘과 기쁨은 한순간에 사라졌다.“너…너가 여긴 왜 왔어!”서윤정은 진명의 품에 안기고 싶은 충동을 꾹 참았다.“아린이가 절 여기로 보냈어요…”진명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임아린?”서윤정은 뜻밖의 상황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몇 초 후, 그녀는 마치 무언가를 깨달았다는 듯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왜, 마침내 널 가졌다는 걸 나한테 자랑이라도 하고싶대?”“아니예요, 오해하지 마세요. 아린이는 아가씨한테 진 빚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더러 자신을 대신해서 윤정 씨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우리가 화해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요……”진명은 사실대로 말했다.이 말을 듣자마자, 서윤정은 마치 커다란 폭탄을 맞은 것처럼 멍 해졌다.“뭐?”“임아린이 나랑 화해를 하고 싶어한다고?”“이…이게 말이 돼?”서윤정은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아니, 솔직히 자신이 지금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정말, 확실해?”진명은 고개를 끄덕거렸다.“그런데…갑자기 왜?”“나만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윤정은 의아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마치 마음 속에 커다란 폭풍우가 몰아친 것처럼 복잡하였다.“저도 도대체 아린이가 무슨 속셈인지 모르겠어요. 단지 저보고 아가씨에게 잘해주라고 부탁했을 뿐, 다른 말은 없었어요…그저 우리 둘의 관계가 무너진 것에 많이 죄책감을 느끼는
더 보기

제944화

그 순간, 서윤정의 마음속에 있던 진명에 대한 모든 증오와 원망은 순식간에 모두 사라졌다.두 사람은 그렇게 한참을 서로 꼭 껴안고 있었다.“윤정아, 뭐 하니?”이때, 서윤정의 아버지 서유신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서유신의 뒤에는 몇 명의 덩치 큰 경호원들이 서 있었다.그들 중 몇 사람은 훈련실에서 서로 무예를 겨루러 왔으나, 뜻밖에도 서윤정이 어떤 한 남자와 껴안고 있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또한, 당시 진명은 그들을 등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진명을 알아보지 못하였다.“아버지…”서윤정은 서유신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그녀는 마치 놀란 토끼처럼 빠르게 진명의 품을 뿌리쳤다.“진명, 너!”“네놈이 지금 왜 여기 있어!”서유신은 눈을 부릅 뜨고 진명에게 벌컥 화를 냈다.“아…”진명은 다소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진명과 서 씨 가문은 이미 인연을 끊었다. 그렇기에 서 씨 가문의 경호원들은 당연히 이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진명을 함부로 집에 들여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예상한 진명은 이들을 피해 몰래 서 씨 가문 저택에 들어왔던 것이다.하지만, 어떻게 하필 서유신에게 이 사실을 걸리다니…진명은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네놈이 무슨 낯짝으로 우리 윤정이를 찾아와! 아니, 감히 겁도 없이 내 집에 함부로 들어오다니!”“정말 배짱이 크구나!”그 뒤에 있던 서 씨 가문 경호원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또한, 몇 명은 진명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한스러워했다.지난번 진명은 강성 시의 여러 대가족 세력들 앞에서 서윤정과의 약혼을 취소하였다. 이 일로 인해, 서 씨 가문은 사람들의 멸시와 비웃음을 받았었다. 그야말로, 진명의 행동으로 인해 서 씨 가문이 체면을 구기게 된 것이다.그 사건으로 인해, 서 씨 가문과 진명은 인연을 끊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 진명이 두 발로 자신의 집을 찾아오다니. 서유신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심지어 서유신의 뒤에 있던 경호원들은 이미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아버지, 화내지
더 보기

제945화

”저는…”“삼촌, 정말 죄송해요…지금 저는 어떠한 선택도 할 수 없어요. 저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진명은 난처한 기색이 역력했다.지금 그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는 임아린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선택은 틀림없이 임아린일 것이다.하지만, 지금 그는 가까스로 서윤정과 화해를 하였다. 지금 만약 자신이 임아린을 선택하겠다고 한다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 또한, 진명은 서윤정에게 또 다시 상처를 줄 수 없었다.진명의 생각은 임아린과 같았다. 후에 진명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임아린이라는 사실을 서윤정이 알게 된다면, 그때엔 서윤정이 납득하고 진명을 스스로 떠나려 할 것이다. 즉, 지금 서윤정에게는 진명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만약 끝내 서윤정이 그 사실을 납득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후에 생각할 문제이다! 우선 서윤정의 흑화를 막는 것이 급선무이다!“그래! 그래!”“이건 네가 자초한 일이야!”“네가 죽고 싶어서 날뛰는 것 같으니, 오늘 네 소원을 내가 들어주마!”서유신은 갈팡질팡하는 진명의 모습에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다. “아버지, 제발…”서윤정은 재빨리 진명의 앞을 막고 진명을 감쌌다.“윤정아, 비켜라. 난 오늘 저놈을 반드시 죽이고 말 테야!”서유신은 더욱 크게 소리쳤다.“안돼요. 제발 멈춰요…제발…”서윤정을 울먹거리며 말했다.“너…”서유신은 그런 진명을 감싸는 서윤정을 보면서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서유신은 손에 소금을 움켜쥐고 진명에게 뿌렸다.“당장 꺼져! 꼴도 보기 싫으니!”“만약 또다시 내 눈앞에 나타난다면, 그땐 정말 가만두지 않을 거야! 난 평생 네놈을 용서하지 않을 거야!”서유신은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아버지…”서윤정은 계속해서 진명을 변호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진명은 그런 그녀의 팔을 덥석 잡았다.“윤정 씨, 그만해요…저는 이만 가볼게요…”진명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지금 서유신에게 무슨 말을 해도 그는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이 일은 좀 더 장기
더 보기

제946화

사실 진명은 전부터 서윤정과 화해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서윤정의 거절과 임아린의 눈치를 보느라 차마 서윤정에게 다시 사과를 하지 못하였다. 사실 이번에 임아린의 권유로 서윤정에게 사과를 하였지만, 김이설과 주건의 영향도 적지는 않았다.주건과 김이설은 진명의 오랜 친구이다. 그 둘은 이번 일은 진명의 잘못이 크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남녀 사이의 문제는 둘이서 해결을 하는 것이 맞기에, 차마 함부로 나설 수 없었다. 둘에게 있어서 진명과 서윤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정말 작지 않은 난제였다.“잘 해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그러면 이제 임아린 씨와 정리하고, 다시 서 씨 가문 집으로 돌아갈 생각인가요?”“아니요, 저는 아린 씨 곁은 두 번 다시 떠나지 않을 겁니다!”진명은 주건에게 굳은 의지를 보였다.“네?”“그러면 윤정 아가씨 일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주건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순간 자신이 잘 못들은 것은 아닌지 두 귀를 의심하였다.“저는 윤정 씨와 화해는 했지만, 그렇다고 아린 씨와 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진명은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네?”“설마 양다리를 걸치겠다는 건가요? 아니죠?”주건은 당황한 목소리로 진명에게 물었다.“왜…안 되나요?”진명이 확실하게 대답을 하지 않은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그는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할지라도 만약을 대비하여 애매한 대답을 줄 수밖에 없었다.“진….”주건은 말을 이어나갈 수 없었다.임아린과 서윤정은 모두 강성의 4대 미녀이다. 두 사람은 거의 강성의 모든 부잣집 자제들의 마음속에서 공인된 여신이다.전생에 큰 공을 세워야 그녀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하지만, 진명은 지금 두 사람을 다 갖겠다고 선포하였다!주건은 진명의 당당함과 뻔뻔함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또한, 방금 서윤정과 전화를 하였을 때, 이러한 얘기는 전혀 듣지 못하였다. 그리고, 서윤정이 임아린과 자신을 동시에 만나겠다는 진명을 받아주었다니, 주건
더 보기

제947화

진명은 임아린의 부드러운 손을 꼭 잡은 다음, 진심을 담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만약 임아린이 진명을 배려하지 않았더라면, 그는 이번에도 서윤정에게 그동안 진 빚에 대해 사하지 못했을 것이다.“정말 고마우면, 나한테 잘해. 말로만 고맙다고 하지말고. 명심해. 넌 평생 날 떠날 수 없어!”임아린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진명의 품에 안겼다.사실 임아린은 진명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진심으로 진명을 사랑했기에, 진명이 혼자 그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었다. 그렇기에 이번에 그녀는 진명에게 서윤정과 화해할 기회를 허락해 준 것이다.사실 자신의 남자친구를 전 여자친구와 만나는 걸 허락해주는 여자친구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도 더 진명을 사랑했다. 그녀는 진명을 위해서라면 죽음을 자초할 수도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이번에 진명을 서윤정에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이다.“아린아, 걱정하지 마. 난 평생 널 떠나지 않을 거야!”진명은 임아린을 꼭 껴안고, 평생을 약속했다.그때 임아린은 무슨 생각이라도 났는지, 진명의 품을 뿌리쳤다.“맞다. 진명아, 방금 전 소정이가 오후에 자기를 데리러 와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왔었어.”“같이 가줄 수 있어?”임아린이 말했다.“응, 당연하지!”진명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회사를 떠나, 하소정을 데리러 학교로 향했다.......강성 더 힐.박기영은 요 며칠 동안 몰래 숨어 진명의 움직임을 주시하기로 하였다.그녀의 할아버지의 추측에 의하면, 진명은 틀림없이 지계급 공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사실은 그녀를 더욱 자극시켰다. 그녀는 기회를 봐서 진명의 방에 잠복하여, 진명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반드시 알아내리라고 다짐하였다.하지만, 애석하게도 진명은 평소 낮에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오히려 종사 후기의 강자 임정휘가 하루 종일 집을 지키고 있었다. 그녀는 행여나 임정휘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킬까 봐 쉽사리 경거망동하지 못하였다.하지만,
더 보기

제948화

하소정은 계속해서 진명을 재촉했다.“왜 이렇게 급해?”“아직 저녁도 채 되지 않았어. 저녁을 먹은 후에 수련해도 늦지 않아.”진명이 말했다.“안 돼. 나는 지금 내 레벨이 곧 돌파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하루라도 빨리 수련해서 승급해야 된단 말이야!”하소정이 말했다.“휴…알겠어. 그러면 밥 먹기 전에 수련부터 하자!”진명이 말했다.이틀 전부터 진명은 임아린과 하소정의 수련을 도와주었다. 그때, 진명은 하소정의 레벨이 머지않아 곧 후천 절정을 돌파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지금 진명 자신의 레벨도 곧 후천 절정에서 선천 초기의 경지를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그리고 그들은 이미 이틀간 고된 수련을 거쳤기 때문에, 그들의 승급은 시간 문제나 다름이 없었다. 만약 의외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늦어도 오늘 밤 그들은 순조롭게 자신의 경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진명의 방.“아니, 오늘은 또 왜 이렇게 일찍 온 거야?”“아직 퇴근할 시간이 아닌데…그리고 또 하소정은 아직 학교에 있을 시간 아닌가?”박기영은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요 며칠간 진명을 조사한 결과, 그녀는 진명과 임아린 그리고 하소정의 일과 정도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껏 이렇게 일찍 귀가한 적은 없었기에 그녀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또한, 박기영은 하소정이 마침 오늘 오후에 수업이 없다는 것을 몰랐다. 터벅! 터벅! 터벅!세 사람의 발자국 소리는 점점 가까워졌고, 박기영은 계속해서 허둥지둥댔다.그녀는 사실 당장이라도 도망을 가려고 했지만, 진명의 집은 1층이었지만, 밖에 방범창이 설치되어 있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지금 박기영은 독 안에 든 쥐나 마찬가지였다.그러나 지금 진명에게 이 사실을 발각되게 된다면, 박기영과 박 씨 어르신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또한, 그녀는 줄곧 자신을 강성의 4대 미녀로 여겨왔다. 강성의 4대 미녀인 그녀가, 진명의 집에서 도둑질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잡혔다고 소문이라도 난
더 보기

제949화

또한, 일품 원기단은 상급 원기단보다 효과가 더 좋다. 게다가 진명과 하소정 두 사람은 무학의 경지가 모두 높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틀림없이 그들이 무학 병목을 돌파하는 것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다만, 이 원기단으로 그와 하소정 두 사람 중 도대체 누가 먼저 승급을 할 수 있을지는 예측할 수 없다.“뭐?”“진명, 네가 또 승급을 한다고?”“이…이 녀석 도대체 정체가 뭐야?”박기영은 그들의 대화를 듣고, 깜짝 놀랐다.임 씨 가문 저택의 사건이 있은 후, 강성 시에는 진명의 레벨이 이미 종사 절정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소문이 돌았다!만약 진명이 지금 레벨에서 또 승급하게 된다면, 그의 레벨은 적어도 반보 전왕의 경지 이상이 되거나, 전왕경의 슈퍼 경지를 돌파하게 될 지도 모른다.진명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그가 지금 반보 전왕의 경지를 돌파하거나, 전왕경의 경지를 돌파하게 된다면 온 세상을 놀라게 하는 일이나 다름없다! 아니, 신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지금 이 순간, 박기영의 마음 속 충격은 감히 짐작할 수 없었다!……진명, 하소정, 임아린 세 사람은 눈을 감고, 각자 무릎을 꿇고 앉아 열심히 수련하기 시작했다.원기단을 복용한 후, 원기단은 즉시 진기난류로 변하여, 단전으로 향했다. 진명과 하소정 두 사람은 원기단의 에너지를 복용하여, 더욱 수련에 힘을 가하기 시작하였다.현재 하소정의 레벨은 후천 후기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낮은 무학으로 자신의 레벨을 승급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일품 원기단의 도움으로 그녀의 몸에 있는 기운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점차 상승하기 시작했다. 진명보다 빠른 속도로 승급의 징조가 나타난 것이다!그러나, 진명은 결코 하소정에게 뒤쳐지지 않았다. 그도 원기단의 에너지를 흡수하기 시작하였고, 체내의 진기를 통해서 끊임없이 무학의 병목에 충격을 주기 시작하였다. 몇 번의 실패도 있었지만, 그는 조금도 낙담하지 않았다.“후천후기?”“후천?”“이…이게 말이 돼?”침대 밑에서 하소정과 진명 두 사람의 몸에서 뿜어져
더 보기

제950화

만약 그의 도법이 무학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 사실만으로도 이미 대단하다!현재 그의 도법은 축기 초기로 실력은 종사 중기의 경지와 같다.그가 축기 중기까지 돌파하고, 잠룡단의 능력까지 더해진다면, 그의 진정한 실력은 짧은 시간 내에 전왕 중기의 슈퍼 경지까지 충분히 향상될 수 있다!강성에서 전왕중기는 이미 최정상급의 강자라 해도 무방하다.그때가 되면 북왕 이태준이나 채씨 가문을 막론하고, 누구도 더는 무력으로 그를 억압할 수 없을 것이다.진명은 그때를 상상할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흥분되었다!그러나 그의 도법은 이미 축기 초기의 경지에 이르렀고, 심지어 머지않아 그는 축기 중기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사이의 거리는 생각만큼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직감적으로 그는 자신이 무언가를 깨닫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깨달음이 무엇인지 그는 알 수 없었다.일종의 능력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 단련할 시간이 필요한 거일 수도 있다.진명은 헛된 생각을 접기로 했다. “어? 이상하군. 소정이가 왜 아직도 승급하지 못한 거지?”이때 진명은 옆에 있는 하소정을 바라보았다.방금 하소정은 진명보다 먼저 승급의 징조가 나타났다. 그렇기에 진명보다 더 빨리 무학의 병목을 돌파하는 것이 정상이다.하지만, 지금 하소정은 돌파구를 마련하기는커녕, 오히려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이마에 식은땀이 가득 맺혀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고통스러운 기색이 가득했다.“진명아, 소정이가 갑자기 왜 이러지?”임아린은 진명에게 다급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녀는 진명보다 먼저 하소정의 이상함을 알아차렸다. 이때 하소정의 몸이 휘청거렸고, 그녀는 재빠르게 하소정을 부축하였다.“가만히 있어!”“주화입마야! 내가 해결할게!”진명은 황급히 소리치며 말했다.“주화입마?”“어떡하지?”임아린은 더욱 초조해졌다.“아린아, 걱정하지 마. 내가 도와줄게…”진명은 때론 매우 냉정하다. 그는 재빨리 은침을 꺼내 공기로 침을 막고, 귀문 8침을 하
더 보기
이전
1
...
9394959697
...
313
앱에서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