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 사위의 모든 챕터: 챕터 301 - 챕터 310

2315 챕터

제301화

"대표 비서요?" 프런트 데스크 여직원이 의혹스러운 표정이었다. "선생님은 누구세요…"지금 YE 투자 회사가 남해시에서의 지위가 매우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하은혜를 만나려고 매우 공손한 태도를 보였는데 강문탁처럼 이렇게 기세가 등등한 사람은 그녀는 처음 본다."내가 3분 줄 테니까 나오지 않으면 대표 비서를 더 이상 할 필요 없어. "강문탁은 냉소했다. 그는 오늘 강제로 권력을 탈취하러 왔는데 예의 따위 갖출 리가 없다.프런트 데스크의 여직원은 놀란 표정으로 강문탁을 보고 있었다. 이 사람은 머리가 돌았나? 설마 하은혜가 신비로운 신임 대표님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는 건가?"선생님, 저는 선생님이 도대체 누구신지 잘 모르겠지만, 여기는 YE 투자 회사입니다. 말씀을 함부로 하시면 안 됩니다. 선생님 같은 예의가 없으신 분들은 우리 회사에서 환영하지 않습니다. 지금 나가주십시오. 안 나가시면 경호원을 부를 것입니다.” 프런트 데스크의 여직원이 차가운 말투로 입을 열었다.강문탁은 프런트 데스크에 두 손을 대고 피식 웃는 얼굴로 말했다. "나보고 꺼지라는 거야? 너 일개의 프런트 데스크 직원이 뭐라고? 사람을 부르라고 하면 빨리 불러와. 나를 기분 나쁘게 하면 오늘 무릎을 꿇고 노래 부르게 할 거야!"프런트 데스크의 여직원은 얼굴이 어두워져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선생님, 정말 우리 YE 투자 회사에 와서 소란을 피울 작정입니까? 뒷감당을 잘 생각해 보셨습니까?""퍽."따귀 하나가 프런트 데스크의 여직원의 얼굴에 바로 내리쳤고, 우렁찬 소리가 로비 전체의 관심을 끌었으며 직원이든 고객이든 경호원이든 모두가 경악하는 표정이었다.요즘 세상에도 감히 YE 투자 회사에 와서 소란을 피우는 사람이 있어?예전에 정씨 가문의 정지용이 프런트 데스크의 여직원 희롱했다는 이유로 바로 회사에서 쫓겨났다.이놈이 설마 간이 부었나? 감히 프런트 데스크의 여직원을 때리다니?그러자 강문탁은 아예 주위에 경악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담담한 표정으로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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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화

프런트 데스크의 여직원은 고통스러운 얼굴로 자신의 뺨을 감싸고 있었고 지금 그녀는 강문탁의 기세에 놀라 감히 말을 하지 못했다.그녀는 오랫동안 프런트 데스크의 직원으로 일했는데, 이렇게 날뛰는 사람은 처음 봤다."난 다시 한번 말하고 싶지 않아." 강문탁은 차가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고, 동시에 걸어오는 경호원들을 힐끗 쳐다보았다. "당신들이 죽고 싶다면 마음껏 달려들어. 뒷감당만 할 수 있다면!"한 무리의 경호원들이 서로를 쳐다보면서 강문탁의 기세에 놀라 입을 다물고 말았다."저… 제가 하 비서님에게 전화할 게요…."프런트 데스크의 여직원은 재빨리 하은혜의 사무실 전화번호를 눌렀다. 비록 그녀는 눈앞에 있는 이 사람이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모르지만, 지금은 반드시 하은혜 비서님이 나서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현장에서 그를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몇 분 후, 하은혜가 로비에 나타났고 그녀의 옆에는 송문영이 함께 있었다. 두 사람은 방금 업무를 얘기하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말을 듣고 같이 내려왔다."송 비서님, 드디어 오셨네요!""송 비서님이 안 오시면 우리 회사는 곧 박살날 것 같아요."프런트 데스크 여직원이 얻어맞아 코가 시퍼렇게 되고, 얼굴이 부어올랐고, 다른 경호원들은 하나같이 놀라서 가만있는 모습을 보고 하은혜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 말했다. "어떻게 된 거예요? 이렇게 많은 경호원들이 있는데, 누가 감히 너를 때려요?”"하 비서님, 바로 저 사람이예요! 엄청 날뛰고 있어요. 그리고 비서님이 3분 안에 나타나지 않으면 무릎을 꿇게 한다고 했어요!” 프런트 데스크의 여직원은 눈물을 흘렸다.눈앞의 이 남자가 때렸다고?하은혜는 돌아서서 지금 기세가 당당한 강문탁을 바라보며 알아보았다. 이 남자의 이름은 강문탁이고 남해시 한 삼류 가문의 사람인 것 같은데? 이런 사람이 어떻게 감히 YE 투자 회사에 와서 소란을 피울 수 있을까? 그는 아직 그럴 자격이 없을 텐데?"저 사람? 저 사람은 아직 그럴 배짱이 없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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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3화

강문탁은 쓸데없는 소리를 할 생각이 없으며 임명장을 하은혜에게 내던졌다."오늘부터 이 회사는 내가 결정하는 거니까 이번이 마지막으로 얻어맞기를 바란다. 만약 말을 듣지 않으면 다음 번엔 뺨 때리기로 쉽지 끝나지 않을 거야."하은혜는 무의식적으로 서류를 받아 들고 그 내용을 보았을 때, 그녀는 그 자리에서 멍하니 서 있었다.김씨 가문이 서명한 문서이며 내용은 강문탁이 YE 투자 회사의 대표로 임명한다는 것이다.이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김예훈 대표가 취임한지 얼마나 됐다고? 게다가 김씨 가문은 왜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작은 인물을 대표로 임명했을까? 이거 장난 아닌가?"이 문서 어디서 났어요? 위조의 결과를 잘 알 텐데요?" 하은혜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다."위조? 내가 위조할 필요 있겠어? 너 아무리 그래도 대표 비서인데 이 문서를 분별할 수 없어? 아니면 나 같은 사람이 너희들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안타깝게도 네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일은 위에서 결정할 수 있는 거야!"강문탁이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이 말은 하은혜에게 커다란 충격이었으며 그녀는 몸을 약간 떨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강문탁이 정말 김씨 가문에서 보낸 것이며, 그러면 이제 김예훈 대표님은 어떻게 되는 걸까?"내 사무실로 안내해." 강문탁은 손을 뻗어 하은혜의 완벽한 턱을 치켜들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하은혜는 갑자기 몇 걸음 뒤로 물러서고 화를 내고 싶었지만 억지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따라오라는 손짓을 했다. "이쪽으로 오세요. 하지만 이 일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제가 직접 위에 확인해 봐야겠어요.""마음대로 해." 강문탁은 미소를 지었으며 이 일은 김리정이 결정한 일이니 하은혜가 어떻게 사실을확인해도 가짜가 될 일이 없다.하은혜는 떠나기 전에 송문영을 힐끗 쳐다보고 엘리베이터에 빠르게 들어갔다.송문영은 잘 알고 있다. 방금 이 장면을 본 직원들을 회의실로 재빨리 소집해서 진지하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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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화

하은혜의 안색이 순간적으로 나빠졌으며 그녀는 결코 쉬운 여자가 아니다. 만약 김예훈이 그런 말을 했다면, 그녀는 아마 또….그런데 강문탁이라는 얄미운 놈이 이런 말을 해서 그녀의 마음을 화나게 했다.하지만 지금 그녀는 여전히 마음속의 분노를 억누르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김씨 가문 쪽에 이메일을 보내 당신의 신원을 확인했어요.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임 대표이든 아니든 간에, 여기에서 대표와 비서는 단순한 상사와 부하 관계일 뿐이니까 저에게 기본적인 존중을 유지했으면 좋겠어요!""존중?" 강문탁은 웃는 듯 말 듯한 표정을 지었다.강문탁은 의자에서 일어나더니 사무실 문을 '팍' 닫았다."강문탁 씨, 뭘 하는 거예요?" 그의 행동에 하은혜는 깜짝 놀랐다."뭐 하는 거냐고?" 하은혜의 표정을 보며 강문탁은 옹졸한 웃음이 가득 찼다. "내가 아까 말했잖아. 어차피 난 지금 할 일도 없는데, 이게 정상 아닌가?"하은혜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으며 강문탁이 이렇게 뻔뻔할 줄 몰랐다. 그녀는 그의 암시를 거절했는데 그는 지금 강행하려고 하는 걸까? 이것은 정상적인 남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아니다.이 생각을 하자 하은혜는 갑자기 문 쪽으로 걸어가면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강문탁 씨, 나를 내보내 줘. 아니면 나도 가만있지 않을 거예요!"“가만 있지 않는다고? 어떻게 할 건데? 내가 만약 내 비서도 제대로 관리를 못하면 내가 대표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강문탁은 굶주린 호랑이가 먹이를 본 것처럼 하은혜에게 달려들려고 했다.하은혜는 따귀를 한 번 때렸지만 강문탁은 오히려 더욱 흥분했다. 게다가 그녀는 강문탁의 신분이 조금 두려워 감히 세게 때리지 못했다. 곧 그녀는 강문탁에게 두 손이 잡혔다.아침에 강문탁은 화가 잔뜩 나서 조이영 같은 예쁜 여자를 품에 안고 아무것도 못했지만 이때 그는 오히려 조금 회복되어 이미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퍽."강문탁은 뺨을 때리고 차갑게 협박하며 말했다. “너는 가만 있는 게 좋을 거야. 아니면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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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5화

"좋은 말로 해서는 안 되겠네?" 말을 마치자 강문탁은 다시 하은혜의 뺨을 때리고 동시에 왼손은 하은혜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하은혜는 아픔을 참지 못하고 소리를 냈지만, 강문탁은 전혀 봐줄 생각이 없었으며 오히려 더욱 흥분했다.그는 요 며칠 동안 그 늙은 여자에게 몹시 시달려서 자존심도 버리고 끊임없이 짓밟혔다.그리고 지금 하은혜 앞에서 그는 한 남자의 존엄성을 되찾았다."전 대표님은 아직 너랑 아무것도 안 했지? 이왕이면 내가 가르쳐 줄 게.” 강문탁은 날뛰는 표정으로 이 순간 뒷감당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그는 지금 YE 투자 회사의 대표인데, 비서와 자는 게 무슨 결과를 초래하겠어?하은혜는 끊임없이 몸부림쳤고 방안에서 큰 소리가 났다.송문영은 로비 일을 처리하고 막 보고하러 왔는데, 지금 그녀는 사람 살려 달라는 소리를 듣고 대문을 열었는데 눈앞의 광경이 보였다."강문탁! 이 짐승 새끼! 그 손 놔!" 송문영은 많이 무서웠지만, 전에 하은혜가 그녀를 도운 적이 있어서 하은혜가 눈앞의 이 짐승새끼에게 당하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다.그녀는 힘들게 의자를 들어 강문탁의 등을 세게 내리쳤다."이 쓰레기 새끼야!" 강문탁은 의자에 맞아 바닥에 주저앉았고, 최근 그는 김리정 때문에 진이 빠져서 이 순간 이렇게 맞으니 갑자기 현기증이 나고 힘이 없어졌다."미친 년, 왜 쓸데없이 끼어들어? 내가 비서와 같이 노는 데 너랑 무슨 상관이야? 내일 당장 너를 잘라버릴 거야!" 강문탁은 비틀거리며 일어나더니 흉악한 얼굴을 하고 말했다.거의 다 된 일을 이렇게 망쳐버리다니, 그는 미칠 것 같았다."강문탁, 우쭐대지 마. 김씨 가문이 아직 내 메일에 답장하지 않았거든! 만약 너의 임명장이 가짜라면 너도 그 결과를 알고 있지.” 하은혜도 이때 반응을 보였고 송문영을 뒤로 막고 강문탁을 쳐다보며 소리쳤다.강문탁은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날 협박해? 믿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금방 너를 죽여버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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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화

"그렇게 능력이 있으면 한번 해봐. 얼마나 대단한지 좀 보자." 하은혜는 어금니를 가볍게 깨물었고, 어떤 경우에도 눈앞의 이놈에게 당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그래. 너네 둘을 기억할 게! 내 신분이 확인되면 오늘 한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강문탁은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해졌으며 이러다가는 자신이 이득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독설을 퍼붓고 낭패한 표정으로 회사를 떠났다.대표 사무실에서 하은혜와 송문영은 서로를 쳐다보면서 어떻게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몰랐다."하 비서님,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김예훈 대표님은요?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닌가요?” 송문영은 걱정스러운 얼굴이었으며 김예훈은 며칠 동안 나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새 대표가 왔다고 하니 김예훈의 안위가 좀 걱정되었다."대표님은 괜찮을 거예요." 하은혜는 이 말을 하고도 좀 걱정돼서 재빨리 김예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 쪽에서 통화 중 신호가 들려왔다."어떡해요…."전화가 안 돼서 송문영은 당황했다.하은혜는 심호흡을 하고 억지로 마음을 가라앉히며 말했다. "가요. 먼저 회사에서 나가 내 아파트로 가요. 거기가 비교적 안전할 거예요. 다른 일은 내가 방법을 찾아서 김 대표님에게 연락한 다음 기회를 봐서 처리해요."......한편, 남해시 교외에서.김예훈의 포르쉐는 길가에 멈춰 섰고, 그는 차에서 내려 담배에 불을 붙였다가 반쯤 피운 뒤에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나와. 숨어 있는 게 무슨 재미가 있어?"잠시 후, 길가에서 드문드문 소리가 들렸고, 이어서 쇠파이프를 든 남자 7~8명이 걸어 나왔다.이 몇 사람은 보기에 분명히 외지인의 얼굴이었고 김예훈은 웃는 듯 말 듯하면서 말했다. "조폭 형님들이네. 다들 울성에서 왔어?""그런데 왜?" 맨머리의 보스가 앞장서서 냉소하며 말했다.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상관 말고, 그냥 한가지만 알고 있어. 우리는 너를 죽이러 온 거야. 너 스스로 해결할 거야? 아니면 우리가 보내 줄까?""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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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화

"너…" 보스는 잠시 당황했지만 눈앞의 이 녀석은 너무 차분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금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그를 이길 수 없었는데, 그가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너… 너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보스는 황공한 표정으로 말했다."말해봐." 김예훈은 담담하게 말했다. "제대로 정확하게 말하면 내가 너를 살려줄 거고,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나도 어쩔 수 없어.""네…" 보스는 머리에 식은땀으로 가득 찼고, 눈앞의 이 젊은이의 기세가 너무 무서워서 거의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뺨을 때린 뒤 몸을 굽혀 말했다. "형님… 형님, 알고 싶은 게 뭐예요? 다 말할 게요!""한 여자예요. 아주 돈 많아 보이는 여자가 우리에게 당신을 처리하라고 했어요. 그녀는 단 한 가지 요구인데 그게 당신을 폐인으로 만드는 거예요. 만약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죽여도 된다고 했어요.""날 죽이라고?" 김예훈이 웃었다. "그녀가 김씨 맞아?""그건 몰라요. 우리는 그냥 돈만 받고 일할 뿐이예요. 그런데 내가 이 여자 사진을 가지고 있는데 내 밑에 애들이 몰래 찍은 거예요…." 말하는 동안 보스는 부들부들 떨며 휴대전화를 건넸다.김예훈은 휴대폰을 받아 대충 훑어보았으며 휴대폰 화면에는 50대로 보이는 여자였는데 김예훈은 낯이 익다고 생각했지만 이름은 기억나지 않았다."김씨 가문의 먼 친척인가?"김예훈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자신이 김씨 가문을 떠난 지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심지어 가문의 보잘 것 없는 놈들도 감히 자신을 찾아와서 문제를 일으킨다."그럼 이 여자는 어디 갔어?" 김예훈은 물었다."모... 모르겠어요...... 근데 그녀 옆에 젊은 남자가 따라다녔는데 그 여자가 남해시의 어떤 회사를 그 남자에게 준다고 한 거 같은데요......" 그 보스는 애써 회상하며 아는 것을 모두 말했으며 김예훈이 곧 그를 죽일까 봐 두려운 것이 분명했다.YE 투자 회사 때문에 온 건가?김예훈은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 며칠 동안 회사에 나가지도 않았는데 설마 이것 때문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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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8화

오정범의 명령에 따라 남해시의 거리는 한밤중에 갑자기 떠들썩 해지기 시작했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거리를 누비며 각 호텔, 클럽, 유흥업소에 들어가서 땅을 파서라도 강문탁을 찾아내려고 했다.그러나 이때 강문탁은 조이영의 아파트로 다시 찾아왔다.오늘 모처럼 늙은 여자가 그를 괴롭히지 않아서 그는 신이 나서 조이영에게 오려고 하였다.하지만 이번에 조이영은 그를 안달나게 하지 않고 특별히 촛불 만찬을 준비했으며 두 사람은 먹고 마시면서 스킨십까지 했다.강문탁은 조금 서두르긴 했지만, 조이영이라는 여자는 스스로 그의 곁에 온 사람이며 도망갈 수 없을 것이다."조이영, 옛날에 왜 네가 나를 이렇게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소질이 있는 것을 몰랐을까?" 강문탁은 소파에 기대어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고 조이영은 그의 머리를 마사지하고 있었다.여신급 여자가 하인처럼 마사지를 해준다는 것은 심리적으로나 생리적으로나 극에 이른 것이다.조이영은 마음속으로 갈등하고 있었지만 이 순간은 미소를 짓고 말했다. "이렇게 편하면 어떻게 나를 보답해 줄 거야?”"걱정하지 마. 네가 나를 기쁘게 한다면, 나는 결코 너를 푸대접하지 않을 거야…" 강문탁은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내일 나와 함께 회사에 나가자. 지금부터 네가 YE 투자 회사의 대표 비서야. 나 빼고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이야. 만족해?"조이영은 몸이 살짝 떨렸으며 얼굴은 온통 감격의 빛이었다.그녀는 YE 투자 회사의 대표 비서인 하은혜를 만난 적이 있기 때문에 그 자리가 얼마나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어서 지금 완전히 빠져들었다.원래 자기 눈앞의 이 남자가 이렇게 능력이 있다면 설령 그가 안 된다 하더라도 자기가 그를 따르면 손해는 보지 않을 것이다!이때 조이영은 다정한 눈빛으로 붉은 입술을 깨물고 강문탁의 얼굴에 입을 맞추고 속삭였다. "대표님……저는 기꺼이 받아드릴…""쾅."두 사람이 죽을힘을 다해 사랑하려고 할 때, 아파트의 대문이 갑자기 누군가의 발길에 걷어차여 열렸다.소파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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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화

사람들이 비켜서자, 살기가 가득한 오정범이 들어와서 잠시 강문탁을 위아래로 훑어본 후에 웃으면서 말했다. "맞아. 돈이 필요해서. 몇 십억 원 정도 가지고 우리의 용돈으로 쓰는 게 어때?""내가 농담한 건데 진짜인 줄 알아? 나한테서 돈 받으려고? 내가 누구인지 알아?” 강문탁은 콧방귀를 뀌며, 이 사람들이 돈을 요구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신분을 알고 있을 것이며 그의 YE 투자 회사의 대표 신분으로 남해시에서는 감히 그를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네가 누구인지 상관없어! 오늘 돈을 안 주면 죽여버릴 테니까 알아서 해. "오정범은 차갑게 입을 열었으며 말하는 동안 그는 발을 걷어차서 거실의 티테이블을 바로 두 조각 냈다."아!" 조이영은 놀란 소리를 내며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닥쳐! 더 이상 소리 내리면 그 입 찢어버릴 거야!" 오정범은 조이영을 노려보았다.조이영의 얼굴이 창백해졌지만 지금은 입을 틀어막고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게 했다.강문탁은 이 상황에 완전히 놀랐다. 이때 그는 이미 대표라는 신분을 멀리 내던지고 무릎에 힘이 빠지자 바로 꿇었다."큰...... 형님...... 제가 지금 그렇게 많은 돈이 없어요. 내일, 내일 제가 돈을 마련해서 드리는 게 어때요?" 강문탁은 고개를 바닥에 닿을 정도로 숙이고 입을 열었으며 오정범의 신발을 핥아줄 뻔했다.이 남자가 콧물 눈물 가리지 않고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것을 보면서 오정범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김 도련님이 이렇게 쓸모없는 사람을 찾으려고 나에게 한 무리 사람들을 보내라고 하셨다고?하지만 김예훈이 시킨 일에 대해 오정범은 조금도 소홀할 수 없다.그러자 오정범이 발로 걷어찼으며 강문탁을 바닥에서 뒹굴게 하고 나서야 차갑게 말했다. "내일? 내가 어디 시간이 있어서 너를 내일까지 기다릴 수 있겠어?”"형님, 형님, 정말 내일이어야 돼요. 은행에 가서 돈을 인출해도 출근 시간에 가야 되잖아요?" 강문탁은 울면서 말했다. "안심하세요. 제가 YE 투자 회사의 대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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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화

"김예훈... 너 이 바보가 왜 여기 있어?" 강문탁이 물었다.김예훈은 입을 열지 않고 오히려 오정범이 차갑게 말했다: "김 도련님은 내 보스야. 감히 도련님 앞에서 떠들어대다니, 내가 죽여버릴 거야!"강문탁이 살짝 어리둥절해하면서 김예훈 같은 바보가 보스라고?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장난치는 거 아닌가?설마 이 사람들은 김예훈 이 바보가 불러서 연기를 해서 일부러 자신에게 겁주는 건 아닐까?그러자 강문탁은 분노하며 일어서더니 김예훈의 코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데릴 사위 주제에 감히 사람을 찾아 나를 겁주다니! 내가 누구인지 알아? 나는 YE 투자 회사의 대표야! 너 때문에 내일 정씨 가문이 파산할 거야! 죽을 준비를 해!"옆에 있던 조이영도 일어서서 김예훈을 노려보며 말했다. "감히 우리를 겁주러 오다니, 내가 반드시 민아에게 이 일을 말해 줄 거야. 민아가 너를 쫓아내게 할 테니까 그때가 되면 네가 밥을 얻어먹을 곳도 없을 거야."김예훈을 본 후, 강문탁과 조이영 두 사람은 다시 그런 우월한 마음을 되찾았다.그들의 마음속에는 김예훈은 그냥 데릴 사위이고 누구나 밟을 수 있는데, 그들이 어떻게 데릴 사위를 두려워할 수 있을까?김예훈은 무표정한 얼굴로 강문탁의 모습을 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만약 김씨 가문에서 너 같은 쓸모 없는 놈을 보내 나를 테스트한다면 정말 나를 너무 얕잡아 봤네.”"너를 테스트한다고? 김씨 가문이 너 같은 바보를 테스트할 필요가 있겠어? 내가 오늘 너를 죽여버릴 거야. 감히 나에게 겁을 줘!" 강문탁은 욕설을 퍼부으며 앞으로 나가 주먹을 내리쳤다.김예훈은 그를 쳐다보지도 않고 발이 나가는 대로 걷어찼다."펑."강문탁의 몸은 날라가 거실 벽에 세게 부딪혔고, 그는 아파서 새우처럼 몸을 구부리고 있었으며 약간 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김예훈, 너 감히 나를 때려! 너 일개의 데릴 사위가 감히 나를 때려!" 강문탁은 이를 갈았다.“서류 한 장 가지고 YE 투자 회사 대표라고 자칭할 수 있을 것 같아?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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