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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전능장군 용수님: Chapter 2071 - Chapter 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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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1화

7일이라는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있었다.강서준, 그리고 신의 아들. 이 두 자의 결투 소식은 이미 오래전부터 퍼지기 시작했다.강서준의 이러한 행동은 지구 무인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지구 무인들은 어떻게 지구인의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할 수 있느냐며 모두 강서준의 무모함을 비난하고 있었다.눈 깜짝할 사이에 7일이 지나갔다,드디어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다.부주산, 산봉우리.수천 미터 높이의 봉우리는 구불구불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산맥은 지구 혹 이계에서 온 무인들로 가득했다.모두 합치면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산 정상에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스무 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는 금빛 띠가 달린 흰옷을 입고 긴 칼을 등에 메고 있었으며 그의 몸에서 뿜어내는 기운은 이 세상과는 차원이 달랐다,그는 신의 아들이었다.신의 아들이 나타나자마자 이계 무인들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신의 아들, 신의 아들, 신의 아들.”“신의 아들 필승! 그는 반드시 이길 것이다.”환호성은 거대한 파도처럼 거세게 일었다.현장에 있는 모두는 강서준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같은 시각, 선부.강서준은 시간의 집에서 검술을 연마하고 있었다. 바깥세상에는 7일이 지났지만, 강서준은 시간의 집에서 거의 2년 동안 검술을 연마해 왔으며, 지나온 2년 동안 소소의 지도 아래 그의 검술 실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이제 그는 이미 자신이 배운 모든 검술을 한 동작에 녹여낼 수 있었다.“아주 좋아.”소소는 모든 검술을 한 동작에 녹여내는 강서준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강서준, 네가 배운 검술은 고대 시대에 살고 있었던 한 초강력자의 검술이야.”“네?”강서준은 청룡 검을 치우고 소소를 바라보며 물었다.“이 검술은 제가 전에 배웠던 모든 검술을 융합한 것이 아닌가요? 어떻게 다른 사람의 검술이 된 거죠?”강서준의 질문에 소소가 해석하려 입을 열었다.“내가 한 말이 조금 문제가 있긴 하지. 내가 말하고 싶었던 건 고대 시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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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2화

“강서준이 만약 겁을 먹어 오지 않는다면 한 도시의 지구인들은 모두 학살당할 것이야.”“저런, 한 도시라. 어느 도시인지는 몰라도 나의 개인적인 추천은 대하 교토. 교토 내에 미인이 엄청 많다고 알고 있거든.”이계의 많은 무인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신의 아들은 산 정상에 서 있었다.그는 긴 검을 등에 메고 흔들리는 바람에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맡긴 채 장서준을 기다리고 있었다.그가 보기에도 강서준은 확실히 겁을 먹은 것 같았다.겁을 먹은 강서준은 감히 올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강서준이 만약 겁을 먹지 않고 그의 앞에 나타난다고 해도 그는 자신만만했다. 강서준의 치명적인 공격에 주의를 기울여 피하기만 한다면 그는 꼭 강서준을 죽일 수 있었다.강서준에게는 천군소멸이라는 능력만 있을 뿐, 천군 소멸이 없는 강서준은 아무것도 아닌 시체나 다름없었다.산기슭의 탁 트인 공간에는 지구 무인들로 가득 찼다.그중에는 현재 지구에서 가장 강한 자, 백효생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난서왕 난이탄, 강천, 그리고 다른 무인들도 같은 자리에 있었다.한마디로 지구상에서 순위를 매길 수 있는 최강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이 결투는 인류의 안전과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오지 않을 수 없었다.그들은 모두 강서준이 신의 아들을 물리치기를 바랐다. 물론 희박한 희망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강서준이 전투에서 지기를 원하지 않았다.누군가 입을 열었다.“백효생 선배, 이제 어떡하죠, 강서준 겁에 질린 게 분명해요. 그래서 감히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거고요.”백효생은 강서준을 믿고 있었다. 그는 부드러운 말투로 답했다.“서두르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 나는 강서준을 믿는다. 그는 제시간에 올 것이고 반드시 신의 아들을 물리칠 것이다.”강서준은 백효생에게 자신의 힘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백효생 역시 강서준을 믿었고 이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뿐이었다.강서준은 선부을 떠나 원시 삼림에서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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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3화

신의 아들의 승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신의 아들이 승리하여 지구의 도시를 학살하면 지구 무인들의 반란은 분명히 일어날 것이 그들이 일으킨 반란은 황천에 지구 무인들을 단번에 몰살시킬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만약 신의 아들이 패배한다면, 그는 직접 나서서 신의 아들에게 복수를 한다는 명의하에 강서준을 죽일 수 있었으며 물론 이 또한 지구인들의 분노를 일으킬 것이 분명하였다.산 정상.흰옷 차림의 강서준은 거대한 바위 위에 서서 긴 칼을 등에 짊어지고 있었다. 오랫동안 다듬지 않는 탓에 머리는 긴 산발 상태였다.지금 그는 마치 고대의 기사도 같았다.그의 몸에서 의협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그는 차분한 표정으로 신의 아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무심하게 말했다.“신의 아들, 공격 하거라.”“네가 죽기를 원하니 내가 죽여주마.”신의 아들이 대답했다.그의 얼굴은 순간 차가워졌다.이 순간 그는 몸 안에 흐르던 진기를 촉매로 삼아 몸 밖으로 매우 강력한 기운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그 기운은 외부의 공간까지 영향을 끼치며 보이지 않는 자기장을 형성하여 땅에 떨어진 낙엽 중 일부가 그의 몸과 함께 회전하기 시작했다.그는 앞으로 한 걸음 내디뎠다.그가 발을 내딛는 순간 수많은 낙엽이 숨겨진 무기처럼 강서준을 향해 휩쓸었다.강서준은 움직이지 않고 산처럼 우뚝 서 날아오는 낙엽들을 멀뚱히 쳐다보고 있었다.낙엽의 위력은 매우 강해 신통 경지의 강자를 순식간에 죽일 수 있었지만, 아직 그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낙엽이 그의 몸을 공격했을 때도 약간의 통증만 있었을 뿐, 그에게 어떤 피해도 주지 않았다.휭!신의 아들이 다소 격렬한 몸짓으로 검을 뽑았다.그의 검은 하얀빛을 내고 있었으며 칼날은 매우 날카로웠다.손에 든 장검은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강서준의 급소를 향해 곧장 날아갔다. 많은 사람이 지켜보고 있는 지금, 그는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강서준을 쓰러뜨리거나 죽여야만 했기에 그는 전혀 자비심을 보이지 않았다.강서준도 검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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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4화

하지만 그럴수록 그의 살기는 더욱 심해졌다. 오늘의 강서준이 아무리 강해도, 아무리 하늘을 거스른다고 해도! 그에게는 오직 한 길! 바로 죽음의 길밖에 없었다.산맥 주변에는 이계의 무인들과 지구에서 온 무인이 모여들었다.신의 아들과 강서준이 서로 공격을 주고받자 큰 소란이 일어났다.“이거, 이 강서준이 그렇게 강해?”“신의 아들이라면 한 방에 무너뜨릴 줄 알았는데, 신의 아들의 공격을 받아도 다치지 않고 그저 흔들리기만 할 줄이야, 전혀 예상하지 못했군.”“그는 신의 아들이라고, 초범의 제2단계로 넘어갔다고!”수많은 이계의 무인들이 충격에 휩싸여 울부짖었다.백효생은 강서준이 신의 아들의 공격을 막아낸 것을 보자 안도의 한숨을 내뱉으며 미소를 지었다.“이 아이, 성장 속도가 어마어마하군. 이제 몇 년이 지났다고, 벌써 초범 경지의 강자와 공격을 오가고 한다니니. 나를 봐봐. 난 지난 2천 년 동안 개처럼 수련을 해왔다고.”사실 백효생의 수련 속도가 느린 것은 아니었다.다만 영기가 회복되기 전 천지의 기운이 매우 부족하였기에 수련이 어려웠을 뿐이다.하지만 현재 영기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천지에 많은 신물들이 탄생하기 시작하여 무인들의 수련 속도가 월등히 빨라졌다.산맥.강서준은 신의 아들의 검의 기운을 떨쳐낸 후, 멀리 서있는 신의 아들을 바라보았다. 침울한 표정의 신의 아들을 보자 강서준의 입꼬리는 자기도 모르게 올라가 담담한 미소를 지었다.“초범 경지의 제2단계, 뭐 별거 아니네.”강서준은 신의 아들의 힘을 어느 정도 간파하고 있었다. 현재 그의 실력으로는 강서준을 죽이기는커녕 다치게 할 수도 없었다.강서준은 오늘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젠장!”도발을 당한 신의 아들 역시 격노했다.그의 몸은 순식간에 수십 미터 높이의 공중에 떠올랐다.“나의 공격을 받거라, 일검지촌.”신의 아들이 손에 든 장검을 높이 들어 올리자, 그의 몸에서는 순간 기적의 힘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 힘은 강력한 영향력으로 주위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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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5화

강서준은 잔해에 파묻힌 채 땅바닥에 주저앉았다.“죽었어?”“이거 사계 검법이야. 창계의 제일 강자가 만들어낸 유명한 절학이라고. 아까 금방 신의 아들이 이 검법의 첫 번째 동작을 공격으로 삼았어. 그것의 위력은 엄청나서 강서준은 분명히 죽었을 거야.”창계의 무인들은 모두 강서준이 죽었다고 생각했다.사계 검법의 명성은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창계에서도 이름난 절학으로 불리고 있었다.신의 아들은 공중에 서있었다. 머리카락을 흩날리고 있는 그는 현재 용맹하고도 웅장하였다.그는 기고만장한 모습으로 아래쪽 폐허를 내려다보았다.그의 차분한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그가 보여준 검술은 스승님의 하나뿐인 희귀한 절학이었고 이 검술에는 총 네 가지 동작이 있었다. 동작마다 위력이 매우 강력하여 아무리 영역이 높다 하더라도 그 누구도 공격에 맞설 수 없었다.바로 전에 그의 검에 맞은 강서준은 죽을 수밖에 없었다.강서준의 육체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그는 죽을 수밖에 없었다.“강서준은 죽었다.”신의 아들의 목소리가 주위에 울려 퍼졌다.“나는 곧 부하들을 보내 지구의 한 도시를 학살할 것이며, 그 도시는 대하교토성를 선택할 것이다.”“어?”“뭐?”“교토를 공격한다고?”지구 무인들은 충격을 받았다.지구 무인의 대부분은 모두 대하 출신이었다.그들은 모두 대하교토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민약 대하 교토가 파괴된다면 세계는 혼란에 빠질 것이 분명했다.모두는 충격에 빠져 어리둥절해 있었다.그러나 바로 이때! 폐허의 바위가 천천히 굴러떨어지기 시작했다. 바위가 굴러떨어지면서 순간 폐허에서 손이 뻗어 나왔다. 폐허에서 뻗어 나온 손은 계속하여 꿈틀거렸다.주변의 바위들은 계속 흔들거렸다.한 남자가 폐허에서 기어 나와 땅바닥에 엎드렸다.온몸은 피로 뒤덮여 있었고 피와 흙으로 얼룩진 흰옷은 그를 더 비참해 보이게 하였다.그는 바로 강서준이었다.신의 아들의 사계 검법을 마주한 강서준은 그것을 차마 감당할 수 없었고 결국 그는 심한 상처를 입었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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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6화

“강서준, 네 명이 은근히 끈질기구나. 나의 공격을 어디까지 받아칠 수 있을지 슬슬 궁금해지는군.”신의 아들은 장검을 높이 들어 올렸다. 순간 그의 몸에서 내뿜는 기운에는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으며 뜨거운 기운이 그를 휩쓸었다.그리고 그의 손에 있는 장검도 서서히 붉은 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순간 그의 장검에는 이상한 천지 환상이 투영되었다.타오르는 태양이 하늘과 땅을 불태우고 있는 천지 환상이었다.타오르는 태양은 하늘과 땅을 불태우고 있었다.“사계 검법의 두 번째 동작, 타오르는 태양이여, 하늘을 태우거라.”“저런, 생각지도 못했어. 신의 아들이 사계 검법의 두 번째 동작을 익혔다니. 첫 번째만 해도 이미 아주 힘든데 두 번째 동작까지 수련했다니.”“놀랍다, 놀라워.”“강서준, 이번에 기필코 죽을 것이야.”창계 무인들은 모두 흥분했다.이계에서 온 무인들도 신의 아들이 선보인 절학에 깜짝 놀랐다.강서준이 아래에 서 있는 동안, 그 또한 하늘을 휩쓸고 있는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 이 무시무시한 열기 앞에서 평범한 무인은 절대로 맨몸으로 견딜 수는 없었다.하지만 강서준에게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대 전장의 화산 속에서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육체를 단련해 왔다. 또한 마법의 불꽃으로 진기 또한 어느 정도로 단련해 왔기에 그의 육체와 진기는 이미 더위와 화염에 대해 어느 정도의 면역력을 갖추고 있었다.강서준은 침착하게 미소를 지으며 열기에 맞서 허공을 밟고 한 발 한 발 공중으로 걸어 올라갔다.“이 자식?”신의 아들의 표정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사계 검법, 네 가지 힘, 단계마다 이전 단계를 초월하는 강력한 힘을 을지고 있는 검법.현재 그는 두 번째 동작을 시전했다.아직 검을 휘두르지는 않았지만,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은 같은 영역의 강자라 할지라도 감히 맞서지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했다.반면 강서준은 아직 초범 경지로 넘어가지 않은 게 분명했다.“이 녀석, 이상하기 짝이 없어, 그러니 죽을 수밖에 없군.”신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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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7화

현장에 있던 모두는 넋을 잃고 말았다.신의 아들의 두 번째 공격의 위력은 명백히 첫 번째 때보다 강했다. 강서준은 첫 번째 공격을 받아내지 못하였지만, 두 번째 공격은 강제로 파괴해 버리고 말았다.강서준이 보여준 실력은 현장에 있던 이계의 무인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반면 지구 무인들은 더욱 흥분하기 시작했다.강서준이 보여준 실력이 강할수록 지구인들이 앞으로 살아 나갈 장래가 밝았기에 그들은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하늘 상공.강서준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쳐 흘렀다.신의 아들의 얼굴에는 핏줄이 서기 시작했고 돼지의 간처럼 못생기기 짝이 없었다.강서준이 사계 검법의 두 번째 동작을 간파할 줄이야, 그는 차마 생각을 못 했다.“자식, 내가 너를 아주 과소평가했군.”신의 아들은 실소하였다.다만 그의 웃음은 얼음처럼 차가웠고 그 안에는 강렬한 살기가 포함되었다.“나의 세 번째 공격을 맛보거라.”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은 또다시 변하기 시작하였다.그는 손을 뻗었다.그러고는 맹렬하게 검을 뽑았다.찰나, 손안에 든 장검에는 천지의 기이한 광경이 드러나기 시작하였다.쓱쓱!바람이 불기 시작하였고 낙엽이 흩날리기 시작했다.검기는 낙엽으로 변해 현장을 휩쓸기 시작했고 날리는 낙엽마다 초범 경지를 무너뜨릴 수 있는 충격적인 살상력을 가지고 있었다.눈앞에서 펼쳐지는 광경은 너무나도 신기했괴이했고 몽환적이었다..“강력한 검술이군.”강서준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신의 아들의 검술은 하나같이 괴이했고 강력하였다.강서준이 반응하기도 전에 하늘을 휩싸는 검기가 그를 향해 오고 있었다. 날리는 검기는 낙엽으로 변해 아름다운 가을을 연상하게끔 하였다.눈앞에 펼쳐지는 장면은 매우 아름다웠다.아름다운 장면에는 무서운 기운이 뒤따랐다.공중에 서있는 강서준의 몸에는 무지개처럼 강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손에 든 제일용검은 황금빛으로 꽃을 피웠고, 이 순간 그는 자신의 진기를 극한으로 밀어붙이고 계속해서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검을 휘두를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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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8화

신의 아들은 너무 강했다.진기가 끊임없이 압축되어 강서준의 체력은 강했지만, 초범 경지의 제2단계에 도달한 신의 아들을 상대하기에는 그에게 무적의 기운이 느껴졌다.“사계검법, 얼9어붙은 천일.”순간 하늘에서 성난 포효가 울려 퍼졌다.신의 아들은 분노했다.오랜 시간 강서준과 싸웠지만 아직 강서준을 죽이지 못했으니, 그에게는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었다.그는 사계검법의 마지막이자 가장 강력한 기술을 시전했다.그는 하늘에서 몸의 기운이 다시 한번 바뀌었고 곧바로 손에 든 검을 휘둘렀다. 순간 차가운 공기의 물결이 공간을 휩쓸기 시작했고, 물결이 지나가는 곳마다 모든 것이 얼어붙기 시작했다.하방의 산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강서준의 반응도 조금씩 느려지기 시작했다.얼어붙은 그의 몸은 순식간에 돌 조각으로 변해버렸다.“강서준, 네가 죽을 때가 왔다.”강서준을 얼린 후 신의 아들은 곧바로 강서준 앞에 나타났다. 하얀 안개가 피어오르며 차가운 기운이 공간을 휩쓸자, 그는 손에 든 장검을 맹렬히 휘둘렀다.“죽어라.”신의 아들의 표정은 끔찍하고도 무시무시했다.“뭐?”주변의 무인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강서준이 드디어 죽는 건가?이 전투는 이쯤에서 끝난 것 같았다.현장에 있는 모두는 강서준이 죽을 거라 예상했다.신의 아들의 손에 쥐고 있던 검이 잘려 나가는 순간, 얼음 조각으로 변한 강서준이 순간 깨어났다.그의 몸을 덮고 있던 얼음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강서준은 검을 내밀었다.검을 뽑는 순간 그의 몸은 이미 신의 아들 앞에 나타났다.순간, 현장은 시간이 고정된 것처럼 모든 것이 멈춰버렸다.신의 아들 또한 멍하니 제자리에 멈춰 섰다.그리고 강서준 손에 쥔 제일용검이 그의 몸을 관통했다.“너 ......”신의 아들은 믿기지 않는 듯 눈을 크게 떴다.이 순간, 그의 몸에서 빠져나오는 피에 따라 그의 생명력도 사라지고 있었다.모두가 어안이 벙벙했다.그들은 모두 강서준의 검이 신의 아들의 몸을 관통하는 것을 보았지만 아무도 검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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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9화

신의 아들이 죽었다.그의 몸은 반으로 잘려서 땅에 떨어졌고 완전히 숨을 잃었다.신의 아들은 창계에서 전설적인 존재였다.그의 스승은 창계의 최고 권력자였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창계의 최고 권력자에게 양자로 입양되어 황금 열쇠를 입에 물고 자랐으며 동시에 개세검법도 수련했다.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그는 죽지만 않는다면 무궁무진한 미래를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지금 그는 죽었다,지구에서 목숨을 잃었다.지구 무인들은 모두 혼란에 빠졌다.오랫동안 이계의 억압을 받아온 강서준이 마침내 그들에게 복수를 하였다.“강서준은 정말로 대단해.”“강서준은 무적이다, 당신이 바로 지구인의 자존심이다.”신의 아들이 전투에서 죽자 강서준을 비난하던 무인들은 모두 흥분하여 계속 소리를 질렀다.저 멀리 황천과 다른 무인들이 있는 곳.이들은 신의 아들이 결투에서 죽는 것을 보았고 안색은 매우 심각했다. 그들은 신의 아들의 실력을 알고 있었다. 그들 또한 신의 아들을 물리치기는커녕 죽일 수는 없었다.하지만 황천은 침착했다.“황천 군주님,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누군가 물었다.황천은 담담한 얼굴로 답했다.“이 기회에 강서준을 죽이고 지구와의 불화를 일으켜 지구를 단숨에 멸망시켜야지.”황천은 말하는 동시 눈앞에 있는 폐허를 향해 한 걸음 내딛더니 수십 미터 높이의 공중에 서서 강서준을 내려다보며 낮은 목소리로 차갑게 물었다.“강서준,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나요?”황천은 지금 이때 나타나다니, 강서준은 전혀 예상 못 했다.그는 인상을 찌푸리며 황천을 올려다보았다.“무슨 뜻이죠?”황천은 차가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이 결투, 지금까지 당신은 무자비하게 신의 아들을 쳐 죽이고도 시체 하나 온전히 남기지 않았어요. 당신같이 자비심이 없는 사람을 남겨보았자 재앙일 뿐입니다. 오늘 제가 백성들을 위해 눈앞의 이 악마 같은 당신을 죽일 수밖에 없네요.”황천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이 말을 들은 지구 무인들은 분노했다.백효생이 가장 먼저 나서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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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0화

한 줄기의 빛이 번쩍이며 황천은 순식간에 강서준의 눈앞에 나타났다. 강서준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그의 몸은 무서운 힘으로 날아가 멀리 떨어진 절벽에 부딪혔다.쾅!절벽은 그 충격으로 순식간에 무너졌고 강서준의 몸은 폐허 속으로 떨어졌다.황천이 나서자, 현장은 순간 공포에 휩싸였다.그는 초범 경지 제6단계에 도달해 입성에 한 발짝 다가선 강력한 존재였다.또한 그의 영역은 신의 아들보다 훨씬 더 높았다.그는 강서준보다 훨씬 강했다.강서준은 반격할 능력도 없이 패배했다.그는 폐허에 쓰러지고 힘겹게 일어나 피투성이가 된 채 바위에 앉아 성난 얼굴로 저 멀리에 있는 황천을 바라보았다.“황천, 너 인간이 되기를 포기한 거야? 인간으로서 있어야 할 양심은 어디 갔어? 신의 아들과의 결투, 분명히 약속했잖아.”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황천이 다시 나타났다.그는 있는 힘껏 다리를 걷어찼다.그는 강서준을 다시 한번 걷어찼다.강서준의 등은 발길질에 의해 움푹 팼다. 만약 마법 연꽃이 그의 몸을 개조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 순간 그는 죽었을 것이다.그의 몸은 무자비하게 바위를 부수며 바닥에 박혔다.“젠장.”“젠장.”“망할 황천, 믿을 수 없군.”지구 무인들은 분노했다.그러나 그것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그들은 강력한 실력을 지닌 황천을 맞서 싸울 수도 없었다. 심지어 백효생조차도 침울한 표정으로 강서준이 구타당하는 것을, 고문당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그는 강서준을 나서고 구하고 싶었다.하지만 자신의 실력은 황천에 비하면 큰 차이가 있었다. 만약 황천이 그를 죽이려 한다면 반격할 여지도 전혀 없었다.“어떻게 해야 하지?”백효생의 가슴은 불안으로 가득 찼다.강천도 백효생 앞에 나타나 간절한 목소리로 말했다.“백효생 선배님, 제발 강서준을 구해 주세요.”난서왕, 난이탄 등 다른 사람들도 백효생 앞에 와서 그에게 간청했다.지구상에서 강서준을 제외한 가장 강한 사람은 백효생이었기 때문에 지금 강서준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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