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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8화

신의 아들은 너무 강했다.

진기가 끊임없이 압축되어 강서준의 체력은 강했지만, 초범 경지의 제2단계에 도달한 신의 아들을 상대하기에는 그에게 무적의 기운이 느껴졌다.

“사계검법, 얼9어붙은 천일.”

순간 하늘에서 성난 포효가 울려 퍼졌다.

신의 아들은 분노했다.

오랜 시간 강서준과 싸웠지만 아직 강서준을 죽이지 못했으니, 그에게는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었다.

그는 사계검법의 마지막이자 가장 강력한 기술을 시전했다.

그는 하늘에서 몸의 기운이 다시 한번 바뀌었고 곧바로 손에 든 검을 휘둘렀다. 순간 차가운 공기의 물결이 공간을 휩쓸기 시작했고, 물결이 지나가는 곳마다 모든 것이 얼어붙기 시작했다.

하방의 산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강서준의 반응도 조금씩 느려지기 시작했다.

얼어붙은 그의 몸은 순식간에 돌 조각으로 변해버렸다.

“강서준, 네가 죽을 때가 왔다.”

강서준을 얼린 후 신의 아들은 곧바로 강서준 앞에 나타났다. 하얀 안개가 피어오르며 차가운 기운이 공간을 휩쓸자, 그는 손에 든 장검을 맹렬히 휘둘렀다.

“죽어라.”

신의 아들의 표정은 끔찍하고도 무시무시했다.

“뭐?”

주변의 무인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강서준이 드디어 죽는 건가?

이 전투는 이쯤에서 끝난 것 같았다.

현장에 있는 모두는 강서준이 죽을 거라 예상했다.

신의 아들의 손에 쥐고 있던 검이 잘려 나가는 순간, 얼음 조각으로 변한 강서준이 순간 깨어났다.

그의 몸을 덮고 있던 얼음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강서준은 검을 내밀었다.

검을 뽑는 순간 그의 몸은 이미 신의 아들 앞에 나타났다.

순간, 현장은 시간이 고정된 것처럼 모든 것이 멈춰버렸다.

신의 아들 또한 멍하니 제자리에 멈춰 섰다.

그리고 강서준 손에 쥔 제일용검이 그의 몸을 관통했다.

“너 ......”신의 아들은 믿기지 않는 듯 눈을 크게 떴다.

이 순간, 그의 몸에서 빠져나오는 피에 따라 그의 생명력도 사라지고 있었다.

모두가 어안이 벙벙했다.

그들은 모두 강서준의 검이 신의 아들의 몸을 관통하는 것을 보았지만 아무도 검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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