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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1화 원아저씨가 왔다!

세 식구는 화기애애해 보이지만, 이 세 식구가 하나같이 독하다는 것은 누가 또 알겠는가.이때 라신풍은 한 무리 사람들을 데리고 화원 쪽으로 걸어오더니 바깥 입구에서 멈추었다."어떻게 됐어요?"라신풍 그들이 오는것을 보고 세 식구 모두 방금전의 웃음을 거두었다.라신풍은 고개를 가로저었다."하천 그들의 거처는 찾아냈는데, 이미 나간지 오래 됐습니다. 그들을 찾기 위해 많은 인력을 동원 했지만 여전히 시간이 좀 걸립니다."연옥과 류혜룡은 눈살을 찌푸렸지만 하린은 벌컥 화를 냈다."네 놈은 뭐 하고 사는 놈이냐? 이런 작은 일 하나도 제대로 못하니?""하천을 찾아내라는 말이다!"하천은 이제 하린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금기로 되었다. 하천이 자신을 지금갈은 꼴로 만들었기 때문에 하천에 관한 어떤 일을 언급할 때마다 하린은 매우 흥분되였다.라신풍의 안색은 무거워졌다. 아무리 말해도 그는 명백히 어른이고 이전에 하씨네 집이 존제할 때 오호장의 한 명으로서 하준용도 그에게 마땅한 존중을 주었다.그런데 지금 이 하린은 자신을 개처럼 대하다니?"너 뭐가 불복되냐?"라신풍의 정서가 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히린은 휠체어 아래에서 순금 권총을 꺼내어 라신풍 쪽을 겨누었다."내가 너한데 한방 쏘고 싶은데, 괜찮은가.""도련님, 정 그렇게 하고 싶다면 쏘세요."라신풍도 성질이 있는 사람이다, 하린이 이렇게 기세등등하게 나오는 것을 보자 그는 당시에 연옥을 따라온 것이 약간 후회되기도 한다.그러나 지금 그는 이미 배에 올랐으니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것이다."허허, 내가 감히 쏘지 못할거라 생각하는 모양인데?"하린은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이전에 하준용은 너에게 풀려나서 나는 네가 스파이라고 의심이 가는데, 지금 와서 너는 이런 작은 일도 잘 해내지 못한다니, 내가 너를 두면 무슨 쓸모겠니 ?"하린은 정말 방아쇠를 당길 작정이었다. 옆에 있던 류혜룡은 정세가 심상치 않음을 보고 급히 하린의 손을 잡았다."아들아, 흥분하지 말고 라 아저씨에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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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2화 강영미의 무덤

이튿날 저녁, 여전히 그 수렵장이었고 방금 멋진 공연을 본 하린은 원래 기분이 아주 좋았다.그러나 그는 한 가지 소식에 듣고 벌컥 화를 냈다.라신풍 그들은 여전히 하천의 행방을 찾지 못해 하린을 분노케 하였다."병신, 병신들."하린은 화가 나서 휠체어에서 일어날 지경이었다. 그러나 그의 두 다리는 완전히 폐기된 셈이라 평생 다시 일어설 기회가 없을 것이다.라신풍 그들의 효율에 대해 류혜룡도 다소 화가 났지만, 현재 두 가족이 막 합쳐졌고, 그 사람들은 또 가족의 골간이기 때문에 그는 분노를 나타낼 수 없었다."아들아, 흥분하지 말고 그들에게 시간을 좀 더 주렴.""어차피 지금 북방 전체가 우리의 천하이니 그들이 여기에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그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마세요!"하린은 류혜룡을 매섭게 노려보며 욕을 퍼부었다.류혜룡은 먼저 멍해졌고, 뒤이어 마음속에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아들아, 너는 어떻게 아버지에게 이런 말을 했니?""나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요."하린은 악랄하게 말했다."더 이상 찾아내지 않으면 그들은 모두 북쪽을 탈출할 것입니다.""그들을 죽게 하는 것이지 도망치게 하는것은 아닙니다."하린은 험상궂었다. 그는 자신의 긴 다섯 손가락으로 끊임없이 이마를 문지르며 무슨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아주 나쁜 생각이 그의 머리속에 나타났다, 하린의 입에서는 또 다시 그런 걸걸하고 괴상한 웃음이 나왔다."방법이 떠올랐어요, 걸걸걸!"옆에 있던 류혜룡도 하린의 이런 광기에 다소 적응하지 못하고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무슨 방법이 떠오르니?"하린은 씩 웃으며 말했다."하하하,그 하천이 겁쟁이로 될 거면 제가 그를 몰아낼 것이고, 그는 반드시, 반드시 올 것입니다.""아들아, 무엇을 하려는 것이니?""하하하, 제가 뭘 하든 상관하지 마세요." 하린은 험상궂은 얼굴로 말했다."아버지, 당장 당신 수하의 모든 고수들을 불러서 하씨네 집으로 모이게 하세요,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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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3화 무덤 파기

심지어 당시 하천에도 자신의 어머니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이후 하천에야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이 뒷산의 하가릉원에 묻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강릉평의 무덤은 기품이 없이 지어졌는데 주위의 기타 하가선조의 무덤과 비교해보면 그의 이 무덤은 아주 평범해보였다.듣자니 이것은 강릉평이 죽기 전에 자신이 요구한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배시윤이 그녀가 죽은 후에 하가의 능원에 묻힐 수 있는 것은 이미 큰 은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무덤을 너무 기품있게 수리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하가의 선조의 기세를 빼앗았다.결국, 모든 것을 간소화하여, 강릉평의 무덤은 매우 평범하게 지어졌지만, 그"애처 강릉평의 무덤"의 묘비는 오히려 사람들에게 뼈에 사무치는 느낌을 주었다.비석의 한 귀퉁이는 분명히 다른 곳보다 더 많이 소모되었는데, 그것은 하준용이 요 몇 년 동안 자주 자신의 망처 묘비를 쓰다듬으러 갔을 때 남긴 것이라고 한다.당시 강릉평이 매장된후 하준용은 혼자 망처의 묘비옆에서 7박 7일간 지키면서 물방울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그는 강릉평에 대해 이런 깊은 감정을 갖고있었는데 당년에 이런 남자가 어떻게 그 어려운 나날속에서 이겨냈는지 상상하기 어렵다.후에 동계영의 명령하에 연옥과 결혼했더라도 하준용은 늘 강릉평의 무덤이쪽에 와서 묘비를 어루만지며 그사이 발생한 일을 이야기해주었다.특히 그해 하천 하씨네 집에서 쫓겨난 뒤 하준용은 시간이 지날 때마다 이곳에 와서 강릉평의 무덤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무능함을 설파했다.20년, 하준용은 매일 끝없는 고통속에서 살았다. 매일 그는 잠을 잘 자지 못했다. 꿈속에서도 늘 자신의 안해가 아직 세상에 살아있을 때의 장면이 나타났다.한 줄기 천둥이 하늘에 울렸고, 산꼭대기 저쪽에는 천둥과 구름이 빽빽이 깔렸으며, 심지어 하늘을 밝히는 번개가 하늘의 꼭대기에서 쪼개졌다.오늘 밤, 마치 하늘도 하린의 이런 방법을 보지 못하는 것 같은데, 정말 너무 대역무도하다.한 무리의 사나이들이 각종 공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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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4화 의관총

한 줄기 번개가 밤하늘을 밝게 비추자 하린은 손에 카메라를 들고 그 무덤 속의관을 겨누며 얼굴에는 험상궂은 빛을 드러냈다."관을 열어라, 관을 열어라. 나는 강영미의 시체를 꺼내 못살게 굴것이다."하린은 미친 듯이 노호하며 하늘의 천둥소리가 펄럭펄럭 우뢰로 변하였고 마치 하늘도 하린이 이렇게 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 같았다."혜룡아,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야."이 순간, 연옥조차도 좀 무서웠다.류혜룡도 눈살을 찌푸리며 숨을 크게 들이쉬며 말했다."이 무덤도 다 팠는데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어, 하지만 이렇게 해서 우리 아들을 기쁘게 할 수 있다면.""그리고 하린의 이 방법은 확실히 틀리지 않았다. 짧은 시간 내에 우리는 하천과 하준용 그들을 찾을 수 없으니, 오직 이런 방법을 통해서라도 그들을 몰아내고 일망타진할 수 있다.""만약 그들이 북방을 탈출했다면, 우리가 다시 그들을 찾아내서 모조리 죽이려 한다면 바다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다름이 없다."연옥도 말했다."그래, 그 하천도 보통 사람이 아니야. 이번에 그를 철저히 밟아 죽이지 않는다면, 앞으로 후환이 무궁무진할 것 같아."여기까지 생각하자 연옥도 마음속의 짐을 내려놓았다."하천을 그들을 몰아낼 수만 있다면 모든 대가를 아끼지 않을 수 있어."이때 강영미의 무덤저쪽에서 몇몇 토공들의 입에서 끊임없이"이상한 일이 없다."고 읽으면서 억지로 강영미의 관을 열었다.그러나 그 관 뚜껑이 열리는 순간, 한바탕 비명이 갑자기 그곳에서 들려왔다.곧이어 하린의 포효 소리가 났다."말도 안 돼, 말도 안 돼.""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연옥과 류혜룡은 모두 놀라서 빠른 걸음으로 관 쪽으로 달려갔다."왜, 하린아?""시체는?"하린은 그 관 안의 물건을 가리키며 소리를 질렀다.그 관 안에는 강영미의 생전 옷과 각종 장신구가 쌓여 있는 것이 보였지만, 강영미의 시체는 보이지 않았다.하린은 토공에게 직접 그 관에 가서 한바탕 뒤지라고 명령했는데, 마찬가지로 아무런 발견도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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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5화 분노의 불길이 하늘로 치솟다

"하천, 너 봤어? 내가 너 어머니의 무덤을 파냈어. 하하, 날이 밝기 전에 너는 반드시 하가의 능원 이쪽에 와서 나를 만나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의 어머니의 시체를 끌어내서 못살게 할 거야. 하하하하..."동영상의 마지막 화면은 바로 하린이 한 이 말이었다. 하린의 입에서 나오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모두 날카로운 칼처럼 하천의 가슴을 매섭게 찔렀다.하천은 하린이 뜻밖에도 이렇게 변태적일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한칼에 이 짐승만도 못한 미친놈을 찔러 죽이지 않은것을 후회했다."하린, 내가 너를 갈기갈기 찢어버릴 거야."하천의 노호가 온 방에 울려 퍼진 후에 핸드폰을 땅에 찧었다.그는 일어선 후에 문을 열고 나갔다."강라!"고함 소리와 함께 잠들었던 강라는 침대에서 튕겨 나와 방에서 뛰쳐나갔다.두 눈이 빨갛고 온몸이 살기등등한 하천을 보았을 때 강라도 깜짝 놀랐다.당시 다크 토템과의 그 대전 이후 강라는 하천이 지금처럼 분노하는 것을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형님, 왜 그러세요?""천죄의 사람들을 모두 집합시켜라, 지금."하천은 분부하고 곧장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잠시 후 하준용, 류빈성 및 원중 그들도 인기척을 들은 후 잇달아 위층에서 내려왔다.심지어 배시윤도 따라 절뚝거리며 아래층으로 내려갔다."하천아, 너 도대체 왜 그래?"일행은 하천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하천은 원중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원아저씨, 남방 쪽 사람들은 이미 모두 왔지요?"말하면서 하천은 시간을 보고 말했다."모두에게 자정 12시에 하씨네 묘지에서 모이라고 통지하세요."원중은 물었다."하천아, 왜 이렇게 조급해하느냐. 만전을 기하려면 하루 이틀은 더 기다려 형제들이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맞아, 하천아, 왜 지금 그들과 결전하러 가야 해, 하루 이틀 차이도 안 나지?"옆에 있는 배시윤과 오진욱 등도 모두 하천이 너무 급하다고 생각됐다."기다릴 시간이 없어요."하천에 자신의 관자놀이에 힘껏 문지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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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6화 결전 시작

휠체어에 앉은 하린은 웃으며 험상궂게 웃었다."내가 말했지, 이 방법은 틀림없이 효과가 있을 거라고. 내가 강릉평의 무덤을 파면 하천에 나타나지 않을수 없을 거야."하린은 일어설 수 없는 자신의 두 다리를 보며, 자신의 백발을 잡고, 마음속의 그 험상궂음이 또 한번 동원되었다."하천, 네가 마침내 왔구나. 오늘 밤, 나는 반드시 너를 산산조각 낼 것이다."말할 때 하린의 왼손에는 뜻밖에도 붉은 거미약이 나타났고 이 붉은 거미는 이전의 그것들에 비해 큰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매우 붉게 빛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전에 임천절에게 준 붉은 거미보다 더 기괴한 것이다."하천아, 나는 너를 죽일 거야, 내 손으로 직접 너를 죽일 거야."먼 곳의 불빛이 점점 가까워지자 7~8대의 지프차 전조등이 비추는 불빛은 마치 어두운 밤을 찢는 것 같았다.한 군데가 갈라져 결국 하가릉원 광장 앞에 멈춰 섰다. 차문이 열리자 두 눈을 붉힌 하천이 먼저 차에서 뛰어내렸고 뒤의 강라, 진대현, 증강 등 천죄성원들이 뒤따랐다.그 뒤에는 오진욱, 맹혁 및 많은 원가의 고수들이 있다.모두 30여 명의 사람들로 몸에 포악한 강자의 기운이 가득 차 차가운 밤을 맞으며 한 걸음 한 걸음 하가의 묘지에 들어갔다.이때 공중의 비가 그쳤고, 심지어 사방에 부는 광풍 조차도 멈춘 것 같았다.하천은 고개를 들어 먼 곳을 바라보았는데, 그곳은 일렬로 늘어선 하가 조상들의 무덤이었다. 그들은 마치 그곳에 서서 하천을 바라보는 것 같았다. 마치 그에게 마음속의 분노와 억울함을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하가, 북방 제일의 호족, 일찍이 이 북방에서는 바람을 부르고 비를 부르는 존재였는데, 누가 또 이런 날이 오리라고 생각했겠는가. 이 하가 선조들은 죽은 후에 조금도 평온을 얻지 못했다.결국 하천은 자신의 어머니 강릉평의 무덤 쪽으로 눈을 돌렸다.지금은 자정이지만 하천의 시력은 매우 좋았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의 묘비가 사분오열되는 것을 보았고, 그 묘총이 누군가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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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7화 팔방 지원

"서촉 장원부?"이 이름을 들었을 때 연옥과 류혜룡의 얼굴색은 모두 변했다.이 남북 양방의 가문은 비록 교류가 거의 없지만, 장원부와 같은 남방 대족은 명성이 전국에도 매우 크다. 설령 연옥이 장원부 사람을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장원부의 이름은 절대 들어 본 적이 있다.“장원부 사람이 왜 왔어요?”류혜룡은 미간을 찌푸리며 좋지 않은 예감이 순식간에 그녀의 마음을 덮쳤다."하천이 서촉 장원부 사람을 알게 되다니." 연옥도 매우 놀랐다. 동시에 그녀는 오늘의 이 일이 이렇게 쉽게 해결 되지는 않을것이라는 것도 알았다.서촉 장원부의 출현은 시작에 불과하다.다음으로 조성 나씨는 나욱 및 한 당주들의 인솔하에 마찬가지로 100여명의 뢰가슈퍼고수들을 데리고 이쪽으로 걸어왔다.같은 시간내에 소배 소씨네 집의 100여명의 고수들도 소연 등의 인솔하에 도착했으며 상성 교씨네 집도 새로 구성된 십이지신이 대량의 고수들을 데리고 현장에 도착했다.이전에 남방에서 익숙히 알고있던 이런 슈퍼 호족 외에 일부 남방의 중소형가족도 마찬가지로 일부 고수들을 데리고 이쪽으로 달려왔으며 전후후를 합쳐도 100명이 넘는다.결국 모두 500명이 넘는 남방에서 온 슈퍼고수들이 살벌하게 모여 하천을 향해 걸어왔다."천형, 조성 나씨가 와서 뵙겠습니다."“향성 고씨가 와서 뵙겠습니다.”"소배가 궁주님을 뵙겠습니다..."연이은 남방 가족 권력자들이 하천한데 와서 인사하기 시작했는데, 하나하나가 모두 큰 소리로 말해서 말소리는 이 광장 위에서 메아리쳤다."하하하, 좋습니다, 다 왔군요."하천 옆에 서서 말을 하지 않던 오진욱도 갑자기 고함을 질렀고 그는 직접 등에 메고 있던 용두칼을 뽑아 손에 쥐었다."하천, 그동안 나는 줄곧 집에서 중도를 연습해 왔는데, 오늘이 지나면 너를 찾아 대결하고 싶구나."하천은 실눈을 뜨고 웃으며 말했다."그래, 오진욱, 그런데 오늘 밤 앞에 있는 쓰레기들을 잘라서 이 용두칼에게 피를 먹여 야겠어.""그렇군!"오진욱이 손에 든 용두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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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8화 군황이 왔다

"예!"추풍이 말이 울리면서 그의 곁에 있던 라도와 진병 등도 동시에 몸에 있던 중산복을 벗었고, 뒤에 있던 200여 명의 육선문 정예들도 모두 그 중산복을 벗었다."비록 천형이 우리를 끼어들게 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이 바로 그가 가장 도움이 필요한 때이다. 오늘 밤, 우리가 벌을 받더라도 천형을 대신해서 류혜룡과 연옥 무리를 죽여야 한다."모든 형제가 칼을 들고 싸움터에 나가 고함을 질러라!오오오오!일시에 모든 사람들이 손에 든 칼을 들고 추풍을 따라 하가 묘지 쪽으로 다가가려고 했다.그전에 하천은 육선문이 그와 하린 그들 사이의 원한에 끼어들지 말라고 추풍을 경고 했으며 추풍도 승낙했다.사실 처음에는 추풍이 정말 이 일에 관여할 생각이 없었고 하천이 말한 대로 북방 이쪽의 질서만 유지할 생각이었다.그러나 하린이 하천 어머니의 무덤을 파헤쳤다는 소식을 듣고 추풍도 화가 났다.추풍만 노했을 뿐만 아니라, 육선문의 모든 사람들도 노했다.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 한계가 있어야 한다. 이 하린이 아무리 변태적이라도 남어머니의 무덤을 파서는 안 된다.그러므로 가장 빠른 시간내에 추풍은 직접 이 일을 라도와 진병들에게 알려준후 그들은 이 육선문의 정예들을 데리고 하가릉원 이쪽으로 달려갔다.이때 일행 200여명의 육선문 정예들이 모두 정장을 하고 출발을 기다리며 살벌하게 하가묘지 광장 쪽으로 접근했다.그러나 바로 이때 그 검은 밤하늘에서 헬리콥터 한 대가 날아와 추풍등 사람들 앞에 와서 멈춰 섰다.헬리콥터의 선실 문이 열리자 청룡이 먼저 비행기 위에서 뛰어내렸다.“추풍, 너의 사람들을 모두 뒤로 물러나게 해라."청룡은 비행기에서 내려와 얼굴에는 표정이 없었고 입안에도 명령이다는 말투를 띠고 있었다.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이 중요한 순간에 청룡이 다시 북쪽에 나타날 줄은 몰랐고심지어 그는 헬리콥터를 타고 왔다."저분은 왜 왔어요?"라도와 진병 등은 미간을 찌푸리고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추풍의 얼굴색도 좀 보기 흉했고 그는 얼굴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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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9화 하천의 과거

"보스!"이 순간, 추풍의 마음은 무엇에 찔린 것 같았다."하지만 천이 형님은 지금 안에서 피를 흘리며 분투하고 있습니다, 천이 형님이 없으면 오늘의 우리도 없으니 우리도 힘을 내고 싶습니다.""그 하린은 천이 형님 어머니의 무덤을 깎았습니다!""자네들이 이 밖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그에게 가장 큰 도움이네."말하면서 군황은 몸을 돌려 하가 묘지 쪽을 바라보더니 순간 그의 미간도 약간 찌푸려졌다."이 녀석, 과연 말을 듣지 않는구나. 이전에 남방때의 그런 대전이 다시 나타날수 없다고 약속하기까지 했는데 결국은 지금 또 나타나다니.”청룡은 걸어올라와서 말했다."보스, 사실 이번에도, 하천을 탓하지 않습니다. 그 하린이 너무 미친 것이고 아무도 류혜룡과 연옥 사이에 뜻밖에도 이렇게 큰 계획이 있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맞아, 세상일은 예측하기 어려워."비록 귀신 같은 군황이라 할지라도 북방의 이 분쟁이 결국 이런 방식으로 끝날 줄은 예상하지 못한 것 같았다.만약 위쪽에서 이 군황조차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는 밤새 북방 이쪽으로 달려가 직접 진두지휘하지 않을 것이다.일찍이 군황이 용왕산 폭발 사건을 알게 되었을 때, 그는 이미 다음 북방 이쪽에서 발생할 일을 추론해냈는데, 육선문의 보스, 동시에 한국 강호 4황 중의 하나로서, 이 정도 능력은 여전히 있는 것이다.그래서 이 일을 철저히 억누를 수 있도록 군황이 직접 북방에 와서 질서를 유지하는 치안요원 역할을 하고 있었다.때로는 육선문이 관변측과 강호 사이에 끼어 있는 것도 너무 어려운 편이다."추풍, 너는 하천과 많은 시간을 접촉했는데, 너는 그를 어떻게 보니?"군황의 갑작스러운 한마디에 추풍은 멍해졌고 그는 군황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묻고 싶은지 몰랐다.군황도 추풍을 기다리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너에게 하천의 과거를 이야기해 주마.""천이 형님의 과거라니요?" 추풍만 놀란 것이 아니라, 옆에 있는 라도 그들도 마찬가지로 놀랐다. 그들은 군황이 왜 이 시기에 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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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0화 대결전

"예!"육선문 구성원들이 잇달아 고개를 끄덕였고, 그 후 자주적으로 이 하씨네 집 묘지사방으로 분산되기 시작했으며, 어떤 사람도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결국 군황은 만족스럽게 추풍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추풍, 오늘 밤 이후 육선문 사방 문주, 정식으로 너의 자리가 생긴다.""그 다음 북 육선문, 나는 진정으로 너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군황이 직접 북방 문주로 인정했다는 것은 추풍의 막대한 영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고개를 세게 끄덕이며 말했다."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자, 이렇게 합시다. 오늘 밤 이곳의 질서는 당신에게 맡기겠네.""기억해라, 질서를 유지하는 것 외에 절대로 어떤 일에도 개입해서는 안 된다.""예, 보스."군황은 더 이상 말하지 않고 다시 한 번 그곳의 전쟁의 불길이 흩날리는 하가 묘지를 보았고, 깊이 숨을 들이마신후 헬리콥터 쪽으로 걸어갔다.뒤에 있던 청룡, 현무, 주작도 군황을 따라 헬리콥터에 올랐다.헬리콥터가 이륙하여 곧 하가 묘지의 밤하늘 위에 도착한 후 먼 곳을 향해 날아갔다."보스, 이미 온 이상 왜 이 싸움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갑니까?"청룡이 물었다.군황은 웃으며 말했다."방금 이미 말하지 않았는데, 이 싸움은 이미 아무런 걱정도 없다."옆에 있던 주작은 눈썹을 살짝 찌푸리며 말했다."할아버지, 그 하천이 강했다고 해서 당신이 직접 올 가치가 없죠? 나는 줄곧 당신이 왜 그렇게 그를 중시하는지 몰랐어요."‘중시?'군황은 도리어 연거푸 고개를 가로저었다."나는 사전에 방비하고 그를 미리 바라보고 있다."이 말이 나오자 헬리콥터 안의 공기가 갑자기 굳은 것 같았고, 모든 사람들이 불가사의한 표정으로 군황을 바라보았다.사람들의 눈에 군황은 손색이 없는 신인데 그가 뜻밖에도 하천을 바라본다는 이런 말을 하다니 정말 불가사의하다."너무 놀랄 필요 없다."군황은 갑자기 이상하게 엄숙해졌다."온 세상이 변천할 것이다. 우리 육선문을 포함해서 누구도 독선적으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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