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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위가 최고의 모든 챕터: 챕터 1661 - 챕터 1670

2081 챕터

제1661화

“나는 줄곧 전설인 줄 알았어.”사람들이 각자 한마디씩 하면서, 모두 비할 데 없이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전하는 바에 따르면, 예전에 천천종의 개조가 문파를 창립하기 전에 강호를 돌아다니다가, 한 번은 한 무리의 강호 사람들이 기린 한 마리를 포위 공격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때 개조는 불쌍한 마음이 들어 그 강호의 고수들을 물리치고 기린을 구했다고 한다.자못 영성을 갖추고 있어서 매우 감격한 기린은, 그 이후로 줄곧 개조의 옆을 지켰고, 서로가 스승이자 친구가 되었다. 몇 백 년 후, 조사가 세상을 떠나자 그 기린은 슬퍼하며 바로 뒷산 동굴에서 잠들었다.그 후 천천종의 종주는 뒷산의 동굴을 금지로 하고, 이 기린을 성수라고 부르면서 제자의 접근을 엄금했다.이 일은 천천종에 가입한 모든 제자들이 들어본 적이 있지만, 여태까지 이 성수 기린을 본 적이 없기에 모두 전설이라고 여겼다.그러나 오늘 천지의 이상 현상에, 뒷산 동굴에서 끊임없이 고함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보고, 비로소 전설이 모두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으르렁! 으르렁! 으르렁!갈수록 더 우렁찬 고함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면서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었다.“장문!”바로 이때, 온몸이 땀투성이인 천천종의 장로 한 명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와서, 삼절진인을 향해 초조하게 말했다.“방금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우리 쪽에서 발생한 천지의 이상 현상을 본 아홉 대륙의 각 문파들이 보물이 세상에 나온 줄 알고, 모두 우리 천천종을 향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이렇게 말을 하면서, 그 장로는 몹시 분개한 표정을 지었다.‘성수 기린이 깨어난 것은 우리 천천종의 일인데, 아홉 대륙의 그 문파들은 정말 쓸데없이 떠들썩하게 모이고 있어.’“와!”곧 주위의 사람들도 모두 떠들썩해졌다. 많은 제자들이 낮은 소리로 의논하기 시작했다.“아홉 대륙의 그 문파들은 왜 쓸데없이 떠들썩하게 모이는 거야.”“바로 그거야, 이 성수 기린은 본래 우리 천천종의 것이야.”“상관하지 마, 그때 누가 감히 우리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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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2화

‘이렇게 우렁찬 울음소리인데, 설마 신수 아니겠어?’고함치는 소리를 듣자, 강유호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더 이상 생각할 겨를도 없이, 서둘러 정태곤 등을 향해 소리쳤다.“빨리, 이 신수의 위치는, 우리와 멀지 않아. 우리가 빨리 가서 보자!”말이 떨어지자, 강유호가 류신아를 데리고 재빨리 천천종 방향으로 날아갔다.“가자, 따라와!” 정태곤은 큰 소리로 부하들을 불러 바짝 따라오라고 했다.이윽고 천천종의 산기슭에 강유호 일행이 도착했다.멀리 산 아래의 길목에 천천종의 제자 수십 명이 지키고 있다.“여러분!”가까이 다가온 천천종의 제자가 마중을 나와서 겸손하게 입을 열었다.“당신들도 보물이 세상에 나온 것 때문에 오셨습니까?”‘과연 천천종은 수천 년 동안 전승해 온 대문파답게 저력이 충분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어. 이 제자의 말투는 비록 예를 갖추었지만,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으니 우습게 볼 수 없어.’‘응.’강유호가 고개를 끄덕였다.“따라오세요!” 그 천천종 제자는 미소를 지으며 청하는 손짓을 하더니, 바로 앞에서 길을 안내하면서 별원을 향해 걸어갔다.강유호와 류신아를 비롯한 사람들은 서로 눈을 마주쳤고 가슴이 몹시 답답했다.‘무슨 일이야?’‘앞서 들었던 그 고함 소리는, 신수가 세상에 나오려는 게 분명해. 어째서 이 천천종의 제자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는 거지?’사실대로 말하자면, 만약 신수가 세상에 나오는 곳이 다른 문파였다면, 강유호는 틀림없이 억지로라도 뛰어들 것이다. 그러나 천천종은 원중대륙에서 손꼽히는 문파로 실력이 강하니, 강유호가 경거망동하기 어려웠다.더욱 중요한 것은, 내력이 없는 류신아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강유호는 전혀 함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별원에 도착하여 눈앞의 한 장면을 보고 강유호는 갑자기 멍해졌다.‘이렇게 많은 문파들이 다 왔어?’별원의 광장에는 거의 백만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인산인해라고 할 수 있다.원중대륙에서 발생한 천지의 이상 현상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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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3화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주선혜의 눈빛은 점차 차가워졌고 살기가 은은하게 배어 있었다.주선혜는 보물을 빼앗은 후 천천종을 떠나면서 강유호에게 손을 쓸 계획을 세웠다.‘저 남자는 일찍이 그렇게 나를 경멸했지, 내가 반드시 10배로 돌려주겠어.’바로 그때, 멀지 않은 곳에서 두 명의 아름다운 여자가 천천종 제자의 인솔하에 천천히 걸어왔다!그녀들을 보자 강유호는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해서 기분이 단번에 좋아졌다!바로 송희와 목은설이다!이 두 여자는 한 명은 아름다운 청춘이고 다른 한 명은 온화하고 지혜롭다. 군중 속에서 두 사람은 유난히 눈부셨고, 마치 모든 남자들의 눈빛이 그녀들에게 쏠린 것 같았다.오늘 송희는 노란색의 미니스커트에 온몸에는 청춘의 기운이 넘치면서, 섹시하고 성숙한 몸매를 남김없이 드러냈다. S라인의 곡선은 현장에 있던 많은 남자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다시 목은설을 보면, 보라색 긴 치마에 유난히 조용하고 매혹적이며, 더없이 단아했다.두 사람의 등장으로 주변 분위기가 확 달아올랐다.“금성이야…….”“정말 금성이구나. 소문에 의하면 저 금성은 얼음 미녀로 유명한데, 지금 보니 과연 명불허전이야.”목은설은 비록 명예와 이익에 무심하지만, 일년 내내 아홉 대륙대륙을 유람하면서 최근 몇년간 그 아름다운 명성이 멀리까지 퍼졌고, 적지 않은 강호고수들이 한눈에 알아보았다.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말을 듣고서도 목은설과 송희의 표정은 비할 데 없이 담담했다.이렇게 여러 해 동안 강호를 돌아다니면서 이런 장면은 진작부터 습관이 되었다.쏴!바로 이때 강유호를 한눈에 알아본 송희가 눈빛을 빛내면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다.“형부!” 앞에 도착한 송희는 강유호의 손을 잡은 채 비할 데 없이 흥분했다.“형부, 정말 형부군요!”앞서 강유호와 서천황실의 격전으로 아홉 대륙이 떠들썩했을 때, 그때 송희와 목은설은 다른 대륙을 유람하고 있었다.당시 상황을 알게 된 송희가 급해서 목은설에게 빨리 서천대륙으로 달려가 도와달라고 부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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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4화

“소희니?” 바로 그때 멀지 않은 곳에서 류신아가 다가왔다. 여린 몸이 떨리면서 송희를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비할 데 없이 감격했다.“정말 너야?”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류신아의 눈에는 이미 눈물이 가득했다!‘십여 년이야!’장장 10여년간 류신아는 줄곧 이 사촌여동생을 만나지 못했다. 말하자면 많은 친척들 가운데서 류신아와 송희만이 관계가 가장 좋았다.“당신…….” 류신아의 못생긴 얼굴을 본 송희는 깜짝 놀라 눈썹을 찡그리며 말했다.“당신 누구예요? 내가 당신하고 아는 사이예요?”이런 말을 할 때 송희의 눈에는 의혹이 배어 있었다.‘모든 아는 사람 중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만이 나를 소희라고 불러. 왜냐하면 그건 내 어릴 때 이름이기 때문이야.’‘그런데 눈앞에 있는 이 못생긴 여자는 나는 전혀 모르겠어.’“휴!”이 장면을 보고 강유호는 한숨을 쉬지 못하고 송희를 향해 낮은 소리로 말했다.“처제, 이…… 이 여자는 류신아야.”강유호는 고개를 숙이고 말할 수 없이 부끄러워하며 말했다.‘신아가 이렇게 된 것은 모두 나 때문이야. 나는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이 있어.’‘뭐?’이 말을 듣고 송희는 갑자기 멍해졌다.“와!”잠시 후, 송희는 단번에 류신아를 꼭 껴안았고, 울음을 참지 못했다.“언니, 보고 싶었어. 요 몇 년 동안 너무 보고 싶었어…….”류신아의 마음속에서, 이 헤어진 10여년 동안 송희는 줄곧 해동대륙에 있었다.그러나 사실 송희는 너무 많은 것을 겪었다. 특히 애초에 강씨 가문에 의해 가택연금을 당했고, 또 더럽혀져서 일생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송희가 어떻게 잠깐 동안에 다 말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이 눈물로 변했다.우르르!바로 류신아 자매가 서로를 알아보았을 때, 멀지 않은 곳에서 한바탕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면서, 천천종의 장로 몇 명이 삼절진인을 모시고 걸어왔다.“여러분!”앞에 도착하자 삼절진인은 한 바퀴 둘러보며 미소를 지었다.“여러분이 바쁜 와중에 달려오셨습니다. 우리 천천종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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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5화

이 말을 듣자, 삼절진인의 안색이 크게 변했다.이와 동시에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도 모두 서로 쳐다보며 작은 소리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뭐야? 성수가 난폭해졌어?”“그 신수 기린은 천천종을 지키고 있지 않아? 어떻게 광포해질 수 있지?”“재미있네…….”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강유호도 은근히 눈살을 찌푸렸다.‘전설에 의하면 신수는 인류와 마찬가지로 수련 과정에서 병목기에 부딪히기도 해. 병목에 도달한 후 만약 운이 좋다면 신수는 더욱 높은 경지에 도달하게 되고, 운이 나쁘면 미쳐서 난폭해지게 돼.’‘이런 경우는 인간 수련자라면 바로 주화입마인 거야.’‘보아하니, 이 기린 신수가 천천종에서 천년 동안 깊이 잠들어 깨어난 것은, 바로 병목에 부딪쳤다가 난폭해진 거야.’“여러분, 당황하지 마세요!”이때 삼절진인이 숨을 깊이 들이마시자, 우렁찬 소리가 별원 전체에 퍼졌다.말이 떨어지자 삼절진인은 뒷산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으르렁!그리고 바로 이 순간, 천지를 진동시키는 고함소리가 다시 들려왔고, 곧이어 온몸에 불꽃이 자욱한 거대한 모습이 뒷산 방향에서 뛰쳐나왔다.바로 기린이다.이 기린은 족히 70여m나 되는 길이에 5,6m의 높이였다. 온몸은 비늘로 뒤덮여 있고 한 쌍의 눈에는 피에 굶주린 빛이 반짝이며, 온몸에는 더욱 자홍색의 불꽃이 가득 차 있었다.기린이 나타나는 순간, 주위의 온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마치 공기가 모두 타오를 것 같았다.쉿!이 장면을 보고 장내의 사람들은 모두 경악했다. 불타는 눈빛의 기린을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하나같이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기린이야, 정말 기린이야!”“더구나 불기린이야…….”“세상에나, 생전에 신수를 만날 줄은 몰랐어!”충격과 동시에 불기린의 몸에 가득 찬 뜨거운 기운을 느끼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은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온몸의 피가 뜨겁게 끓어올랐다.강유호도 굳은 얼굴로 그 불기린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비할 데 없이 경탄했다.‘역시 신수야, 저 기세는 너무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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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6화

“으르렁!”바로 이때, 공중에 떠 있는 불기린이 천지를 진동시키는 고함을 질렀다!윙!곧이어 자홍색 불꽃이 기린의 입에서 뿜어져 나와서, 삼절진인과 주위의 천천종 제자를 향해 곧장 달려왔다!“아!”많은 천천종 제자들이 미처 반응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여 비명을 질렀다. 그들은 모두 이 불기린이 난폭해져서 자기 편에 살수를 쓸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눈 깜짝할 사이에 백여 명의 천천종 제자들이 화염 속에서 떠다니는 재로 변했고, 시체조차 남지 않았다.화염이 자욱하게 밀려오는 것을 본 삼절진인은 더 이상 생각할 겨를도 없이 손을 들어 몸 앞에 보호막을 쳤다.쾅!화염이 보호막에 충격을 주자 삼절진인의 몸이 떨리는 것이 보였다. 보호막은 갑자기 소각되었고, 삼절진인도 선혈 한 모금을 뿜으면서 날아갔다.설사 삼절진인이 도겁의 경지에 이르렀다 하더라도, 불기린의 이 공포의 화염 공격을 막을 수는 없었다.헛!이 장면을 보고 온 장내가 놀랐다.“자염천화? 저…… 저 불기린이 토해낸 것이 결국 자염천화야!”“그뿐이겠어, 불기린은 또한 도겁의 경지라 실력이 너무 강해!”“그래, 도겁의 경지인 실력에 자염천화까지 더했으니, 이걸 누가 막을 수 있겠어?”자염천화는 이화 랭킹 4위로, 그 위력이 이처럼 무섭다.“으르렁!”선혈을 보자 불기린은 완전히 미쳐서, 다시 하늘을 뒤흔드는 고함을 지르며 천천종 제자들에게 돌진했다.“아!”비명이 전해지며, 또 천 명에 가까운 천천종 제자들이 피바다에 쓰러졌다.강유호가 추측한 것이 맞았다. 이 불기린은 천천종 뒷산의 동굴에서 천년 동안 잠들어 있다가 지금 깨어난 후 평온한 상태였다. 앞서 불기린이 포효하면서 일으킨 천지의 이상 현상은 바로 병목을 돌파하는 것이었다.다만 운이 좋지 않아서, 병목 현상을 돌파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자 완전히 난폭해졌다.‘망했어!’천천종의 제자들이 죽고 다치면서, 삼절진인의 안색은 단번에 비할 데 없이 하얗게 질렸고, 놀라고 노여워하면서 또 무기력했다. ‘이 성수 기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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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7화

주선혜는 침착한 표정으로 불기린의 공격을 피하면서, 고개를 돌려 아래의 해동대륙 각 문파를 향해 차갑게 입을 열었다.“너희들은 빨리 도와주지 않고서 멍하니 뭐 하는 거야?”사실대로 말하자면, 주선혜는 전혀 이렇게 선의로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해동대륙의 무림 맹주로서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모범이 되어야 해.’‘더욱 중요한 것은, 이 불기린은 수천년을 살았고 실력은 도겁의 경지를 넘었으니, 몸에 있는 내단은 마음을 먹는다고 만날수 있는 보물이 아니야.’주선혜는 자신이 도움을 얻어서 기회를 틈타 이 불기린을 죽이면, 내단이 자신의 손에 떨어지게 될 것이니 순조롭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예, 맹주!” 해동대륙의 각 문파의 고수들은 분분히 화답하고, 즉시 내력을 재촉해서 불기린을 향해 돌진했다.‘뭐?’이 장면을 본 강유호는 마음이 흔들리며 어리둥절해졌다.‘저 주선혜가, 해동대륙의 맹주가 되었어?’‘저 주선혜에게, 언제부터 저런 능력이 생겼어?’헛!다음 순간, 주선혜가 폭발한 실력을 느끼고 강유호는 더욱 놀랐다.‘5단 무황?’‘지난번 을지문덕의 고분이 열렸을 때, 주선혜의 수련 경지는 아직 그리 높지 않았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5단 무황에 이르렀지?’한순간 강유호가 눈썹을 찌푸린 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었다.와!이와 동시에 주위의 여러 문파의 고수들은, 주선혜가 해동대륙의 문파들을 이끌고 도와주는 것을 보자, 갑자기 큰소리로 떠들어댔다.“해동대륙에서 돕는데, 우리는 올라가야 하나?”“이거…… 아무래도 올라 가야겠어. 기린이 이런 경지에 이르면 자염천화를 가지고 있다고 해. 그 내단은 ‘천화단'이라고 해. 이것은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보물이야. 그리고 그 목에 있는 그 물방울 모양의 물건을 보았어? 그것은 ‘선녀의 눈물’이라고 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상고시대에 여와가 온몸의 내력을 다해서 바꾼 것으로 기사회생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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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8화

송희가 까치발을 한 채 쉬지 않고 두리번거리며 관전하는 것을 보고, 강유호는 은근히 고개를 저으면서 웃었다.‘송희가 사람은 컸지만 마음은 여전히 예전과 같아, 저렇게 떠들썩한 것을 좋아해.’이때 여러 문파의 고수들의 포위 공격하자 불기린은 갈수록 조급해졌다. 온몸에 타오르는 화염은 족히 수십m나 되었다. 천천종의 상공에는 모두 더없이 뜨거운 기운이 가득 차 있어서 숨이 막혔다.으르렁, 으르렁…….포효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면서 철저히 광포한 불기린의 실력이 거의 두 배로 향상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각 문파의 고수들이 비록 기린을 겹겹이 에워쌌지만, 시종 제압할 수가 없었다. 격살은 말할 것도 없었다.반 시간 정도가 지나자, 거대한 체구의 불기린은 끊임없이 공중에서 비약하면서 위세가 꺾이지 않았는데, 각 문파의 고수들은 다소 힘에 부치기 시작했다.“하하…….”바로 이때, 멀지 않은 하늘가에서 갑자기 한바탕 큰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붉은 모습의 한 사람이 급속히 날아왔다. 광란의 긴 머리가 제멋대로임을 드러냈고, 온몸에서는 더욱 강한 기운이 가득했다.바로 축융이다!쏴!삽시간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축융에게 시선이 쏠렸고, 그의 헤아릴 수 없는 실력을 감지하고 마음속으로 비할 데 없이 놀랐다.‘이 사람은 누구야?’‘대단한 실력이야!’“축융 형님!”옆에서 관전하던 강유호는 비할 데 없이 기뻐서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지금의 강유호는 말할 수 없이 기뻤다.천천종에서 송희를 만난 것이 이미 뜻밖의 기쁨이었는데 뜻밖에도 또 축융을 본 것이다.“하하!”강유호를 본 축융은 다시 크게 웃기 시작했다. 우렁찬 목소리가 온 천천종에 메아리쳤다.“너구나, 강유호 아우,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 내가 이 불기린을 수습한 후에, 우리 다시 지난 일을 얘기해 보자.”이렇게 말을 하면서, 축융은 불기린을 주시하며 흥분된 빛을 반짝였다.원중대륙 이쪽의 천지 이상 현상은, 불주산의 축융도 감지했다. 감지했을 뿐만 아니라 수천 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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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9화

앞서의 격전에서 불기린은 각 대륙의 고수들의 포위 공격으로 비록 제압되지는 않았지만 탈출할 수 없었는데, 지금 축융이 갑자기 합류하자 불기린은 점차 지탱할 수 없게 되었다.결국, 축융은 수천 년 동안 이름을 날린 존재다.펑!반 시간 동안 격전을 벌이다가, 축융의 내력이 폭발하면서 한손바닥으로 불기린의 머리를 두드렸다. 불기린이 비명을 지르면서 입을 벌리자, 화염의 빛을 내는 내단이 튀어나왔다.바로 불기린의 내단인, 천화단이다!동시에 목에 있던 선녀의 눈물도 떨어졌다.불기린의 거대한 몸에서 나온 두 보물은 동시에 지면을 향해 추락했다.“하하, 천화단과 선녀의 눈물이야!” 축융은 크게 웃으며 두 보물을 잡으려고 비할 데 없이 분발해서 움직였다.윙!바로 이 순간, 주선혜는 냉소하며 축융의 등을 향해 매섭게 일장을 쳤다.“네 실력만 믿고 보물을 빼앗으려는 거야?”이렇게 말하는 주선혜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원한이 가득했다.만약 다른 사람이라면, 주선혜도 비열한 기습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축융은 강유호의 친구야. 어쨌든 그가 보물을 손에 넣게 할 수는 없어!’“보물을 갖고 싶어?”“엄청 건방진 녀석이네, 혼자서 두 가지 보물을 다 얻겠다는 거야?”“꺼져!”이와 동시에 주위의 기타 문파의 고수들도 분분히 노발대발하면서, 동시에 축융을 향해 폭발적으로 공격하였다.수백 명의 무황 경계의 고수들이 동시에 축융에게 손을 대자 그 위력은 정말 놀라워서, 하늘조차 비뚤어지는 것 같았다.“축융 형님, 조심하세요!”이 장면을 본 강유호의 안색이 변하며 놀라서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동시에 재빨리 돌진해서 축융을 구하려 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근본적으로 늦었다.“한 무리의 어린애들이 감히 내게 손찌검을 해?”차갑게 웃은 축융은, 공중에서 빙빙 돌면서 사람들의 공격을 가볍게 피했다.그러나 『불멸진경』을 수련한 주선혜의 속도는 아주 빨랐다. 게다가 주선혜의 위치는 축융의 뒤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공격을 피했던 축융은 주선혜의 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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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0화

지금 그 천화단과 선녀의 눈물은 공중에 떠 있었다.수많은 수련자들이 이 두 보물을 빼앗기 위해 혈안이 되어서 서로를 죽였다.캉, 캉, 캉!병기가 부딪치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전사하면서, 피가 강물처럼 흘렀다!주선혜는 손에 취선적을 들고 가볍게 불자, 아름다운 피리 소리가 허공에 울렸다. 그러나 피리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비할 데 없이 머리가 아팠다!이 취선적은 주선혜가 방금 얻은 신기다. 피리 소리가 다른 사람의 내력을 제압할 수 있다!한 곡을 불자, 수천 명의 수련자들이 머리를 가린 채 땅에 쓰러져 괴로워하고 있다!주선혜는 붉은 입술을 살짝 벌렸다.“해동대륙의 모든 사람들은 명령을 들어라. 나는 무림 맹주의 이름으로 너희들이 나를 도와 천화단과 선녀의 눈물을 빼앗기를 원한다!”“부하들이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해동대륙의 고수들은 일제히 외쳤다!아무도 주의하지 않았지만, 한쪽의 축융은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축융이 수천 년 동안 수행했는데, 무슨 큰 풍파를 본 적이 없겠는가? 하지만 이렇게 화가 난 적은 처음이었다!“후…… 후…….” 축융은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방금 그 기린이 발광했을 때, 내가 그놈을 주살했어.’ 축융은 원래 그 기린이 죽은 뒤에, 자신이 천화단과 선녀의 눈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자신이 이 두 보물을 가지려 할 때, 주선혜가 자신을 기습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한 무리의 어린 것들이 감히 나 축융의 보물을 빼앗으려고 해!” 축융이 포효했다. 그때 그는 통증을 참으며 온몸의 힘을 다해 단번에 일어섰고, 기운을 단전에 밀어넣었다. 그가 두 손을 합장하자, 그의 곁에서 갑자기 불꽃이 나타났다!“초원을 태우는 들불!”차가운 한 마디가 축융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다음 순간, 축융 앞의 이 불꽃이 빠르게 확대되며, 사방 수백m 안에서 불길이 활활 타올랐다! 멀리서 바라보니 마치 불바다와 같았다. 이 불꽃들은 모두 이화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초원을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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