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설이 거문고 현을 튕기자, 거문고 현에서 웅혼한 내력이 전해지면서, 순식간에 링 위의 수백 명을 향해 날아가는 것을 똑똑히 볼 수 있다!“정말 강해!”비명소리가 여기저기서 일어났다. 목은설은 스치듯이 거문고의 현을 튕겼지만, 그 위력은 정말 놀라웠다!“빨리, 모두 함께 막아!” 남치운은 큰 소리로 외치며 황급히 내력을 동원해서 공기 중에 보호막을 형성했다. 지금 무대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모두 분분히 단전에 기운을 불어넣은 채, 수백명이 손을 잡고 보호막을 형성해서 거문고의 소리를 막아냈다.누구도 바보가 아니다. 링 위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명확했다. 누구도 목은설의 이 일격을 막을 수 없으니, 지금은 수백 명이 손을 잡고 거문고 소리를 막을 수밖에 없었다!퉁! 퉁! 퉁!미소를 지은 목은설은 끊임없이 거문고 위를 가볍게 어루만졌다. 아름다운 거문고 소리가 공중에서 펄럭이면서, 이따금 내력의 파동이 그 보호막 위를 때렸다! 거문고 소리가 보호막에 부딪쳐서 탕탕 소리가 났다.“아, 못 견디겠어…….”“나도, 나도 못 견디겠어…….”“이 여자는 너무 강해, 우리가 손을 잡아도 상대가 안 돼…….”수백 명의 사람들이 무대 위에서 잇달아 소리를 지르고 있는데, 지금 하나같이 이를 악물었고 온몸이 땀투성이였다!그렇다, 그들 수백 명이 연합해서 보호막을 쌓았다고 해도, 목은설의 거문고 소리를 막을 수는 없었다!눈 깜짝할 사이에 목은설은 이미 한 곡을 연주했다. 이 보호막에는 이미 균열이 생긴 것이 보였고, 언제라도 파열될 수 있었다!그러나 목은설의 아름다운 얼굴은 여전히 고요했다. 천천히 손을 들어 두 번째 곡을 연주했다.목은설은 2단 도겁의 경지다. 그러나 그녀가 복희금을 소환하면, 3,4단의 도겁 경지라고 해도 반드시 그녀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퉁!”아름다운 거문고의 소리가 다시 울리자, 수백 명이 손을 잡고 설치한 보호막의 균열은 점점 더 많아졌다! 이 사람들은 하나같이 마치 방금 목욕을 마친 것처럼 온몸이 땀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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