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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위가 최고의 모든 챕터: 챕터 1671 - 챕터 1680

2081 챕터

제1671화

원래 목은설과 송희 사제 두 사람은 이곳에 서서 각 문파들의 교전을 보고 있었다. 송희는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축융이 갑자기 자신을 잡은 것이다.“꼬마 아가씨, 오늘 네가 복을 주웠구나! 이 두 보물은 네 거야!” 축융은 크게 웃으며 천화단을 송희의 입에 쑤셔 넣었다! 곧이어 선녀의 눈물을 송희의 손바닥에 담았다!“선배님…….” 송희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그 천화단은 이미 그녀의 입에서 미끄러졌다!‘뭐?’이 장면을 보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안색이 변하면서 말할 수 없이 분노했다.특히 주선혜는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마음속의 분노가 계속 치솟았다! ‘마지막 한 걸음, 마지막 한 걸음 차이였어, 내가 저 두 보물을 빼앗을 수 있었어!’“하하하!” 축융은 하늘을 우러러 크게 웃었고, 마음속은 말할 수 없이 시원했다.“한 무리의 꼬맹이들이 감히 나를 기습해, 내가 이 두 가지 보물을 얻을 수 없으니, 너희들도 얻을 생각을 하지 마!”사실 축융과 송희는 평소에 서로 알지 못했다. 방금 주선혜에게 기습당한 축융은 마음속으로 비할 데 없이 분노했다. 축융은 오늘 자신은 틀림없이 이 두 보물을 가지고 떠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축융은 또 주선혜 등이 보물을 얻게 하고 싶지 않았다! 방금 송희가 옆에서 관전하는 것을 본 축융은 영감이 떠올라서 두 보물을 모두 송희에게 준 것이다.축융은 욱하는 성격이라 이렇게 하는 것은 아주 간단했다.‘내가 얻을 수 없는 것은 모두 가질 생각을 하지 마!’ ‘옆에서 관전하는 송희는 아웃사이더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보물을 그녀에게 주는 한이 있어도 다른 사람이 가지게 할 수는 없었다!’“너…….” 주선혜는 축융을 차갑게 바라보며 분노를 터뜨렸다.주위의 다른 강호의 고수들도 모두 화가 난 얼굴로 말을 하지 못했다.그들은 모두 이 축융이 마지막 관건의 시각에 이렇게 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차라리 관전하는 아가씨에게 두 보물을 주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이득을 주고 싶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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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2화

송희는 입술을 깨물고 자신을 잡겠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당황한 가운데 송희는 천화단을 융합시키려 했다.다만, 천화단은 공포의 자염천화를 내포하고 있어서 힘이 너무 강했다.짧디짧은 몇 초 사이에 송희는 끝내 버틸 수 없었다. 붉은 입술이 살짝 벌어지면서 허약하게 강유호를 향해 소리쳤다.“형부, 괴로워, 괴로워, 살려줘…….”“여보!”이 상황을 본 류신아도 초조해하며 강유호의 손을 잡고 말했다.“빨리 소희를 구해줘!”휴!강유호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류신아를 위로했다.“두려워하지 마. 소희는 괜찮을 거야.”사실대로 말하자면,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천화단에 내포된 자염천화는 너무나 공포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유호는 다르다. 그의 체내에는 백련냉화가 있다.천하제일의 이화인 백련냉화는 모든 다른 이화를 억누르기 때문에, 강유호는 송희가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이 있다.말이 떨어지는 순간 강유호가 돌진하려고 했다.휙! 휙! 휙…….바로 그때, 주선혜의 지시를 받은 해동대륙의 고수들이 단번에 달려들어 강유호를 막았다. 우두머리는 바로 황보청운이다.“강유호, 너 뭘 하려는 거야?” 황보청운은 믿는 구석이 있어서 강유호를 똑바로 쳐다보며 큰 소리로 말했다.만약 이전이었다면, 황보청운은 강유호와 맞서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멀리서도 공손했을 것이다. 그러나 주선혜에 의지한 황보청운은 강유호를 직면하고도 이미 두려움이 없었다.말이 떨어지자,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입을 열었다.“강유호, 보물을 빼앗고 싶니?”“방금 불기린을 상대할 때 네가 출전하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지금 불기린이 죽으니까 이득을 보려는 거야?”“빨리 꺼져, 여기는 네가 할 일이 없어.”모두들 한마디씩 하면서 강유호를 질책하면서, 눈빛은 더욱 송희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이런 상황에서 이 사람들이 어떻게 강유호가 송희를 데리고 떠나게 할 수 있겠는가?“꺼져!” 강유호는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눈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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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3화

강유호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삼절진인은 무림의 선배고 원중대륙의 강호에서 아주 높은 명망을 가지고 있는데, 그가 갑자기 끼어들 줄은 어떻게 생각지도 못했다.송희를 잡았을 뿐만 아니라 혈도까지 막았다.“허허!”살짝 웃은 삼절진인은 강유호를 보면서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말했다.“강 종주, 조급해하지 말고 먼저 내 말을 좀 들으세요. 이 성수 기린과 우리 천천종은 연원이 매우 깊습니다. 광포하게 죽더라도 그 몸속의 천화단과 선녀의 눈물은 우리 천천종에 속합니다.”말하면서 삼절진인은 송희를 한쪽으로 쳐다보고 계속 말했다.“지금 이 아가씨는 우연의 일치로 천화단을 삼키고 선녀의 눈물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인정에 따라서, 그녀를 천천종에 남도록 하겠습니다.”마지막 한 마디를 할 때, 삼절진인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단호한 표정이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정말 어쩔 수가 없었다.말하자면, 당당한 무림의 선배인 자신이 갑자기 한 소녀를 상대하는 것은 정말 타당하지 않았다.하지만 삼절진인은 어쩔 수 없었다. 광포해진 성수 기린은 참혹하게 죽었다. 죽기 전에 많은 사람들을 죽여서 이미 천천종의 원기를 크게 상하게 했다. ‘만약 다시 강유호가 송희를 데리고 떠나게 한다면, 내가 천천종의 선배들을 무슨 면목으로 대하겠어?’“안 돼요!”“안 돼요!”이 순간, 강유호와 목은설은 거의 이구동성으로 입을 열었고, 또한 어떤 협상의 여지도 없이 결연한 표정이었다.‘송희의 현재 상황을 보면, 천천종에 남아 있는 결말은 가히 짐작할 수 있어. 연단로에 산 채로 처박히게 될 거야!’와!이와 동시에 현장에 있던 많은 강호의 고수들도 모두 열띤 토론을 펼쳤다.“삼절진인 이 늙은 나쁜 새끼, 우리가 손잡고 제거한 기린인데, 무엇 때문에 이 두 보물을 그들 천천종에 돌려줘야 해?”“그래, 저 늙은 나쁜 놈이 정말 도리를 따지지 않네.”많은 사람들의 얘기하는 중에, 오직 주선혜만이 조용히 거기에 서 있다가, 지금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서 말했다.“당신을 삼절진인이라고 부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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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4화

그렇다, 토너먼트를 해서 누가 송희를 처리할지 결정한다는 이 아이디어는 주선혜가 생각해낸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해동대륙의 무림 맹주로서 자제해야 하는 신분이기 때문에, 자연히 주동적으로 말하지 않고 황보청운이 나와서 말하게 한 것이다.“그건…….”이 말을 들은 삼절진인은 아주 난처한 모습이었다.만약 예전이라면, 삼절진인은 틀림없이 이렇게 망설이지 않았을 것이다. 필경 자신의 실력은 원중대륙에서 손꼽히고, 아홉 대륙에서도 절정의 고수에 속한다.그러나 앞서 불기린과 격전을 벌이면서, 삼절진인의 부상이 가볍지 않았다. 만약 토너먼트 경기가 열린다면, 천천종은 전혀 이길 가능성이 없을 것이다.결국,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아홉 대륙의 고수들이다.“절묘하네, 그 아이디어는 절묘해!”“바로 토너먼트를 해서, 이긴 사람이 그 아가씨를 데리고 가는 거야!”“맞아, 그렇게 해야 공평해 보여!”삼절진인이 망설일 때 주위의 다른 문파의 고수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하나같이 흥분했다.‘에잇!’이 장면을 본 삼절진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쓴웃음을 지었다.“그렇다면 그렇게 하지요.”사실대로 말하자면, 토너먼트를 치르는 건 삼절진인은 정말 내키지 않았다.그러나 어쩔 수 없었다. 눈앞의 상황에서 대세의 흐름에 만약 동의하지 않는다면, 각 대륙의 문파에 미움을 사는 것과 같다. 통틀어서 백여 명인데, 천천종의 세력이 아무리 커도 미움을 살 수는 없었다.우르르!삼절진인이 승낙하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며 동시에 문하의 제자들에게 분부해서 신속하게 전장을 정리한 다음 웅대한 경기장을 만들어 냈다.강유호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일이 이미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강유호도 잠시 링에서 싸울 때 자신이 이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이겨야 송희를 구할 수 있다.강유호도 어쩔 수 없었다. ‘토너먼트가 없다면 내가 오늘 송희를 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거야.’지금 송희는 체내의 공포스러운 힘이 기승을 부리자, 감당하지 못하고 이미 기절한 상태였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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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5화

강유호가 막 물어보려고 할 때, 눈앞의 링에서 삼절진인이 우렁찬 소리로 말했다.“링은 이미 설치되었습니다. 어느 강호의 동지라도, 솜씨를 발휘하고 싶은 사람은 올라오세요!”말소리가 떨어지자 온 장내가 고요해졌다.이번 토너먼트의 보상은 두 가지 절세의 보물이다. 그 자리에 있던 강호의 고수들은 누구도 먼저 선두에 서고 싶지 않았다.“내가 먼저 하겠어!”잠시 후 우렁찬 목소리가 울렸고, 곧이어 우람한 남자가 훌쩍 뛰어올라 가볍게 링에 떨어졌다. 위풍당당한 기세가 비범해 보였다.그는 등에 거대한 핏빛 호랑이 머리가 새겨진 큰 칼을 메고 있었다.큰칼은 온통 핏빛으로 멀리서 보면 마치 피가 흐르는 것처럼 보였고, 그 위세가 대단해서 사람의 마음을 떨리게 만들었다.‘응?’‘보라색 병기야!’강유호의 눈빛이 번쩍이고 마음속으로는 놀랐다. ‘자색병기를 보유할 수 있다면, 이 사람의 배경은 필경 간단하지 않아.’허!이 사람이 나타나자, 주위의 군중들은 갑자기 한바탕 허파에 바람이 드는 소리를 냈다.“사도천군 아냐?”“풍림문 문주 사도천군이잖아?”“저 사도천군이 가지고 있는 용호도는, 사람을 죽여서 피가 묻을 때마다 칼에서 용이 울부짖는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어.”사람들이 의논하는 가운데 말투에는 모두 놀라움이 배어 있었다.사도천군, 원중대륙 풍림문의 문주다.풍림문은 사방에 가득한 단풍나무로 인하여 이름을 얻었는데, 수백 년 동안 전승된 수련 가문이다. 아홉 대륙의 문파들에 비하면 풍림문의 바탕은 그리 깊지 않지만, 매 세대의 문주는 모두 천부적으로 탁월한 자질을 갖춘 풍운아들이었다.그리고 사도천군은 풍림문의 제8대 장주로서 더욱 비범했다. 10여년 전, 19세의 나이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문주의 자리에 앉았다. 문주 자리에 앉은 후 1년 동안 혼자만의 힘으로, 풍림문 백리 안에 있는 크고 작은 10여 개의 악의 세력들을 잇달아 멸망시켜서, 명성을 크게 떨쳤다.지금의 사도천군은 4단 무황의 경지에 또 자색 병기인 기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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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6화

지금 링 위!무대의 양쪽에 선 사도천군과 연운위 두 사람은, 칼을 든 채 서로 눈을 마주쳤다.앞서 시합에서 이기면 송희의 처분권을 얻을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연운위를 살짝 훑어본 사도천군은 살짝 웃으며 담담하게 말했다.“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바로 시작하지. 그 계집애의 처분권은 내가 반드시 얻어야 해.”냉담한 표정에 오만하기 그지없었다!“휴!”이 말을 듣자, 무대 아래는 온통 떠들썩했다.“역시 사도천군이야, 저렇게 자신만만하다니.”“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바로 다음 사람이 도전하기를 기다리고 있어!”그러나 사도천군도 허풍을 떤 것이 아니다. 그의 실력은 4단 무황이지만 연운위는 3단 무황에 지나지 않았다.“좋아요!”모욕을 받았다고 느낀 연운위의 얼굴에는 다소 분노가 배어 있었다.“사도 문주는 정말 자신감이 있군요. 그럼 나는 사양하지 않겠습니다!”말이 떨어지자 그가 갑자기 고함을 지르면서 튀어나왔고, 손에 든 보검은 한 줄기 빛이 되어 사도천군을 향해 호되게 찔러갔다!이 초식은 명검산장의 절학으로 ‘금홍격정'이라고 하는데, 검의 금빛 빛줄기로 무쇠 솥을 가른다는 뜻으로, 큰 바위라도 쉽게 두 쪽으로 자를 수 있다!쾅-그러나 연운위의 이 검은 사도천군의 칼에 의해 가볍게 막혔다.‘뭐?’연운위의 안색이 변하면서, 마음속으로 비할 데 없이 놀랐다. 이 검은 그의 9할의 내력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결국 이렇게 쉽게 사도천군에게 막힌 것이다.“당신이 졌어!” 미소를 지은 사도천군의 말이 떨어지는 순간, 손을 들어 연운위의 몸을 번개처럼 두드렸다!“푸…….” 미처 피하지 못한 연운위는 끙 소리를 내며 날아가서 족히 수십m나 떨어진 곳에 떨어졌고, 얼굴은 선혈로 뒤덮였다.“헉!”이 장면을 보자, 모두들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이 연운위는 어쨌든 3단 무황이야, 그런데 사도천군의 한 수조차 받지 못했어!’‘강해, 정말 강해!’얼굴에 미소를 지은 사도천군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의 마음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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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7화

2분…….눈 깜짝할 사이에 5분의 시간이 지나갔다.그러나 무대 아래의 각 문파의 고수들은 모두 서로 얼굴만 마주 볼 뿐, 누구도 감히 더 이상 경솔하게 무대에 올라 도전하지 못했다.‘앞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라갔다가 모두 졌는데, 내가 올라가는 건 학대를 받겠다는 거야.’마침내, 바로 그때, 강유호의 옆에서 매혹적인 한 사람이 천천히 걸어 나왔다.바로 목은설이다!“와…….”‘금성이 등장했어, 정말 아름다워.’목은설이 등장하자, 갑자기 많은 남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긴 머리를 나부끼면서 이목구비는 더없이 아름다웠다. 특히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몸매는, 삽시간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남자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무대 아래, 강유호는 암암리에 눈썹을 찡그렸다.‘목은설은 송희를 구하려는 마음이 간절해! 그러나 지금 출전하기에는 아직 좀 일러. 필경 이렇게 많은 고수들이 이제 겨우 10여경기를 치렀어. 뒤에 도전하려는 사람이 아직도 많아.’지금 링 위의 사도천군은 빙그레 웃으며 목은설을 바라보았다.“금성께서 도전하러 오다니, 정말 저의 영광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우신데, 제가 차마 손을 쓸 수가 없군요!”목은설, 금성의 명성은 아홉 대륙에 널리 퍼졌기에, 사도천군도 자연히 알고 있었다.“인사치레는 필요 없고 바로 시작합시다!”목은설이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목은설의 마음은 조급했다. 송희는 그녀의 유일한 제자로 감정이 아주 깊었다. 지금 목은설은 제자를 구하고 싶을 뿐이다.사도천군은 어색하게 웃으며 목은설을 향해 손을 들었다.“금성이 이렇게 도도하게 나오니 그럼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잘 보세요!”말이 떨어지자, 사도천군의 내력이 폭발하면서 유성처럼 빠른 주먹이 목은설을 향했다.이 주먹은 평범해 보이지만, 사도천군의 웅혼한 내력이 깃들어 있어서 주위의 공기가 마치 모두 찢어지는 것 같았다!하지만!목은설은 그저 가볍게 웃을 뿐이다. 이 주먹이 목은설의 몸을 때리려는 것을 보자, 그녀는 발끝을 세운 채 몸이 약간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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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8화

목은설의 말을 들은 무대 아래의 수많은 사람들은 서로 쳐다보면서 난색을 보였다. ‘이 목은설은 실력이 너무 강해. 누가 감히 경솔하게 그녀에게 도전할 수 있겠어?’그러나 토너먼트 시합을 이기기만 하면 송희의 처리권을 얻을 수 있다. 송희를 얻으면, 천화단과 여신의 눈물 두가지 보물을 얻는 것과 같다. 누구도 이 기회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모두 함께 올라갑시다!” 바로 그때 무대 아래에서 한 남자가 나와서 소리를 질렀다.이 남자의 이름은 남치운으로 해동대륙의 작은 문파의 장문인이다. 주선혜가 해동대륙의 무림 맹주가 된 후부터, 남치운은 주선혜의 앞잡이가 되어 따랐다.주선혜의 지시를 받은 남치운은 손에 철퇴의 일종인 유성추를 들고 소리쳤다.“저 금성은 너무 방자합니다. 일개 여자가 감히 큰소리를 치다니, 정말 이 자리에 있는 영웅호걸들을 업신여기는 것이지요! 그녀가 우리를 함께 올라가게 한 이상 우리도 사양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 함께 올라갑시다!”말이 떨어지자 남치운이 먼저 무대에 뛰어들었다!이 순간, 경기장에서 수많은 강자들이 서로 눈을 마주쳤고, 곧이어 수많은 사람들이 무대에 몰려들었다!누구든 시합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송희의 처분권을 얻을 수 있으니, 누구도 이 기회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비록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 여자를 때리는 것이 그다지 영광스럽지는 않지만, 지금은 이미 이렇게 많은 것을 돌볼 수 있는 사람들이 없었다! 모두들 이 토너먼트에서 이기고 싶어한다! 지금의 상황은 금성 목은설의 실력이 너무 강하기에, 그녀를 무대에서 내리기만 하면 모두에게 이길 기회가 있다!눈 깜짝할 사이에 수백 명이 링에 올랐다!목은설은 많은 사람들을 둘러보며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함께 들어와.”“죽여!”남치운이 큰 소리로 외치자, 곧이어 무대 위로 수백 명이 벌떼처럼 달려들면서, 분분히 병기를 뽑아 목은설을 향해 베었다!목은설의 절묘한 얼굴에는 평온이 가득했다. 다만 그녀가 손을 휘두르자, 앞의 공기가 갑자기 찢어지면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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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9화

목은설이 거문고 현을 튕기자, 거문고 현에서 웅혼한 내력이 전해지면서, 순식간에 링 위의 수백 명을 향해 날아가는 것을 똑똑히 볼 수 있다!“정말 강해!”비명소리가 여기저기서 일어났다. 목은설은 스치듯이 거문고의 현을 튕겼지만, 그 위력은 정말 놀라웠다!“빨리, 모두 함께 막아!” 남치운은 큰 소리로 외치며 황급히 내력을 동원해서 공기 중에 보호막을 형성했다. 지금 무대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모두 분분히 단전에 기운을 불어넣은 채, 수백명이 손을 잡고 보호막을 형성해서 거문고의 소리를 막아냈다.누구도 바보가 아니다. 링 위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명확했다. 누구도 목은설의 이 일격을 막을 수 없으니, 지금은 수백 명이 손을 잡고 거문고 소리를 막을 수밖에 없었다!퉁! 퉁! 퉁!미소를 지은 목은설은 끊임없이 거문고 위를 가볍게 어루만졌다. 아름다운 거문고 소리가 공중에서 펄럭이면서, 이따금 내력의 파동이 그 보호막 위를 때렸다! 거문고 소리가 보호막에 부딪쳐서 탕탕 소리가 났다.“아, 못 견디겠어…….”“나도, 나도 못 견디겠어…….”“이 여자는 너무 강해, 우리가 손을 잡아도 상대가 안 돼…….”수백 명의 사람들이 무대 위에서 잇달아 소리를 지르고 있는데, 지금 하나같이 이를 악물었고 온몸이 땀투성이였다!그렇다, 그들 수백 명이 연합해서 보호막을 쌓았다고 해도, 목은설의 거문고 소리를 막을 수는 없었다!눈 깜짝할 사이에 목은설은 이미 한 곡을 연주했다. 이 보호막에는 이미 균열이 생긴 것이 보였고, 언제라도 파열될 수 있었다!그러나 목은설의 아름다운 얼굴은 여전히 고요했다. 천천히 손을 들어 두 번째 곡을 연주했다.목은설은 2단 도겁의 경지다. 그러나 그녀가 복희금을 소환하면, 3,4단의 도겁 경지라고 해도 반드시 그녀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퉁!”아름다운 거문고의 소리가 다시 울리자, 수백 명이 손을 잡고 설치한 보호막의 균열은 점점 더 많아졌다! 이 사람들은 하나같이 마치 방금 목욕을 마친 것처럼 온몸이 땀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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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0화

“꿀꺽…….” 공중의 목은설을 바라보던 강유호는 침을 한 모금 삼켰고, 얼굴에는 찬사가 가득했다. 강유호는 또한 자기와 목은설이 약속을 했는데, 만약 자기가 몇개 대륙을 통일하고 황제가 된다면, 목은설이 자신의 여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그 약속을 생각하자, 강유호의 마음이 흔들렸다.사람들 속에 있던 주선혜의 표정이 아주 좋지 않다는 것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이번 토너먼트에서 주선혜는 원래 자신의 적수는 강유호 혼자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뜻밖에도 도중에 목은설 때문에 차질이 생길 줄 몰랐다. ‘게다가 이 여자의 실력은 정말 너무 강해. 이대로 가면 목은설이 틀림없이 토너먼트에서 이길 거야.’미간을 찌푸린 주선혜는 한 가지 계책이 떠올랐다. 곧이어 주선혜가 입을 열고 무대를 향해 소리쳤다.“남치운, 너희들은 패배를 인정해.”무대 위의 남치운은 원래 목은설의 공격을 전력으로 막아내고 있었는데, 이때 주선혜가 말하는 것을 듣고 주선혜를 바라보았다.주선혜수는 눈썹을 치켜올리고 그에게 눈짓을 했다. 남치운은 갑자기 주선혜의 뜻을 알았다. 주 맹주의 뜻은 자신이 거짓으로 패배를 인정하게 한 다음 기회를 틈타 목은설을 기습하려는 것이다!남치운은 길게 한숨을 내쉬면서 바로 큰 소리로 외쳤다.“우리는 패배를 인정합니다!”남치운 등 수백 명은 사실 오래전부터 버틸 수가 없어서 하나같이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지금 주선혜는 남치운에게 거짓으로 패배를 인정한 후 목은설을 기습할 것을 암시했다. 남치운은 바로 재차 소리쳤다.“우리는 패배를 인정합니다, 패배를 인정해요! 금성 여신이 관대하게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거문고를 연주하지 마세요. 패배를 인정합니다. 패배를 인정합니다!”“우리는 패배를 인정합니다!”“금성 여신님, 제발 거문고를 그만 연주하세요, 우리가 패배를 인정합니다!”무대 위의 수백 명의 사람들은 지금 분분히 승복하였다. 그들이 용서를 빌자, 목은설은 평온한 안색으로 천천히 손을 들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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