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주혁은 앞으로 가 세시아를 잡아당겼고 세시아는 소리쳤다."감히, 한태군, 네가 감히 날 이렇게 대해? 너 우리 태라 가문과 맞서는 거야 한태군!"그녀가 소리를 지르든 말든 누구도 아랑곳하지 않았다.그녀는 회사 밖으로 던져졌고 닫힌 대문을 보며 바닥에서 일어나 원망에 찬 눈빛으로 이 빌딩을 쳐다봤다. 그녀는 평생 누군가에게서 이런 대접을 받아본 적 없다. 그녀는 절대 그들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그녀는 악랄하게 말했다."한태군, 네가 나한테 빌러 오게 할 수 방법은 많고도 많아!"한편, 블루마운틴 저택.미아는 저녁을 다한 뒤, 차려 들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녀는 침실 문을 열고 말했다."사장님, 저녁 다 됐어요."강유이는 풍성한 저녁을 보고 또 구역질이 나기 시작했다. 미아는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왜 그러세요, 아직도 구역질 나는 거예요? 다 레몬 넣었는데."그녀는 소파 등받이에 기댔다."난 여전히 입맛이 별로 없네요, 밥 안 먹고 싶어요.""그럼 국수 하나 더 해줄까요?"강유이는 쓴웃음을 지었다."그럼 이건 낭비잖아요, 다 직접 한 건데.""괜찮아요, 그렇다고 사모님을 굶게 할 순 없잖아요?"미아가 몸을 일으켜 나가려 하자 강유이가 그녀를 잡아당겼다."나 아직 배가 안 고파요, 국수는 좀 늦어서 다시 해줘요.""그래요, 그럼 저녁은 가져갈게요.""아직 밥 안 먹었죠?"미아는 멈칫했다."난... 난 아무 때나 먹어도 돼요.""낭비하지 말고 내 방에서 먹어요.""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미아는 고용주의 방에서 고용주에게 해준 밥을 먹는 게 좋은 일인 것 같지 않았다.강유이는 그녀를 옆으로 끌고 앉혔다."괜찮아요, 먹어요, 온종일 고생했는데, 그리고 이건 다 미아 씨가 고생해서 만든 건데 맛봐야지 않겠어요?"그녀는 사실 입맛이 별로 없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먹고 싶었을 것이다. 임신은 역시 고생이라 맛있는 음식들도 지금의 그녀는 먹을 수 없다.미아가 위로했다."생각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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