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의 숙영지에 혼란이 생기면, 정말 큰 혼란이 올 것이다.이것은 진익이 하루빨리 병권을 수복하여 침서를 조종하려는 의도이다.하지만 방법이 너무 과격하다.날이 밝은 후, 두 사람은 계속해서 여국으로 향했다.그다음은 밤낮으로 길을 재촉했다.가끔 피곤하면 멈춰 휴식을 취하고 음식을 먹었으며 노정은 매우 힘들었지만, 낙요는 일찌감치 여국에 도착하고 싶은 마음뿐이었고 쉬려고 하지 않았다.또 한 번 천궐국을 떠난다.이번에도 역시 침서와 함께였지만, 또한 그 둘뿐이었다.낙요는 복잡한 눈빛으로 뒤를 돌아보았다.좀 섭섭했고 또 언제 다시 올지 몰랐다.고개를 돌리고 말을 채찍질하며 여국으로 달렸다.여국으로 돌아온 후, 낙요는 도성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도주부터 갔다.익숙한 막사에 도착했을 때 낙요는 이곳 병사들이 광범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보기에 별로 이상하지 않았지만, 낙요는 약간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낙요와 침서를 본 상 장군은 몹시 놀랐다.“대제사장, 혹시… “상 장군은 딸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다가 말을 반쯤 하고 멈추었다.그는 침서를 고려했기 때문이다.낙요는 침서를 쳐다보더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당신 먼저 나가서 좀 기다려 주십시오. 저는 이분들과 이야기를 좀 나누겠습니다.”침서는 복잡한 눈빛으로 상 장군을 힐끗 쳐다보았다.그의 표정은 약간 불쾌했지만, 결국 돌아서 막사에서 나갔다.상 장군은 그제야 다급히 입을 열었다. “대제사장, 혹시 폐하의 납비에 대해 알고 있소?”낙요는 고개를 끄덕이었다. “알고 있소.”“상녕은 이미 입궁했소?”상 장군은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었다. “폐하께서 9주 각 막사의 장군들 딸들을 납비 할 거라고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소. 이것은 분명히 우리더러 인질을 내놓으라는 거잖소.”“아무리 설득해도 폐하는 생각을 바꾸지 않았소.”“다른 사람은 관심 없소. 하지만 내 딸이 이렇게 억울한 일을 당하게 할 수는 없소.”“아버지로서 딸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시집가서 무사하게 일생을 살
Last Updated : 2024-10-29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