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을 듣자, 네 도사는 바로 두업을 바라보았고 두업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이제 정말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구나… 그 말은 너가 정말로 운명의 사람이 맞았다는 거겠지! 그럼, 이제 이 모든 일을 짊어질 준비가 되었느냐, 도윤아?” 두업이 도윤을 똑바로 쳐다보며 물었다. “네! 생각을 해 보니, 먼저 섬광 보석부터 찾아야겠더군요!” 도윤이 단호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도윤은 두루마리를 열려면 보석을 먼저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300일 후에 나타날 악마의 신, 마수스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몸 속에 숨어 있는 의지를 가능한 한 빨리 키워내야 했다. “네 마음대로 일의 순서를 정해도 되지만,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렴. 만약 300일이 다 될 때까지 보석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가 마주하게 될 것은 세계의 파멸이다!” 두업이 단호한 목소리로 직설적으로 대답했다. “네, 대표님! 수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작은 팀을 꾸릴 생각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윤이 물었다.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것은 외로울 것이라고 느꼈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도윤은 윤희와 다른 친구들을 데려와 함께 섬광 보석을 수색하려 했다.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구나. 얼른 가서 네 팀에 맞는 적절한 팀원들을 꾸리거라!” 두업이 대답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두업과 네 도사에게 인사를 하고서 큰 홀을 떠나 준비를 시작했다.도윤이 떠난 것을 확인하고서 원보는 다소 걱정스러운 눈초리로 두업을 바라보며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대표님, 정말로 저 애가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세계의 운명을 어깨에 짊어진 채로 도윤은 이 순간 아마도 엄청난 부담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그저 저 애를 믿고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해주는 수밖에. 그렇지 않으면, 세계는 멸망하고 말 테니!” 직접적인 대답은 피한 채 두업은 단호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렇지만, 그의 말의 의미는 분명했다.그 말을 듣자, 4대 도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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