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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장

골목에 들어서자, 네 명의 남자들이 여자 옷을 갈기갈기 찢는 모습을 딱 목격하게 되었다.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 따로 없었다!

그 모습을 보자, 도윤과 일행은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도윤은 이런 사람들을 몹시 증오했고 가해자들을 손가락질하며 “멈추지 못해!”라고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도윤의 외침을 듣자, 남자들은 눈썹을 살짝 치켜 뜨고 고개를 돌려 도윤과 일행을 바라보았다.

“야, 오지랖 부리지 마! 너희랑 상관없는 일이야!” 남자들 중 한 명이 노려보았다.

“우리 말 듣는 게 좋을 거야. 안 그랬다간, 한 방에 끝내줄 수 있어!” 다른 남자가 도윤의 일행을 겁주기 위해 검을 꺼내면서 으르렁거렸다.

“이 개자식들! 대낮에 여자에게 이런 쓰레기 같은 범죄를 저지르다니! 너희 같은 쓰레기들을 무시하고 지나가는 건 범죄야!” 화가 나서 표정이 일그러진 도윤이 쏘아붙였다.

“뭐라고? 꼬맹이, 우리가 누군지 모르나 본데! 우리 컬크 그룹에서 왔어! 우리를 더 자극했다간 이 도시에서 살아서 못 나갈 줄 알아!” 남자가 검을 휘두르며 비웃었다.

비웃으며 도윤은 대꾸했다. “그런 건 나한테 중요하지 않아! 한 번만 경고할 테니까 잘 들어! 분위기 파악했다면, 그 여자를 당장 풀어줘! 그렇지 않았다간, 목숨을 잃어도 날 원망하지 마”!

겁도 먹지 않고 당당한 도윤의 모습을 보자, 네 범죄자는 크게 분노했다. 꼬맹이가 감히 우리들을 협박해? 심지어 컬크 그룹이라 했는데도 겁을 먹지 않다니!

“이 건방진 꼬마 같으니라고! 좋아, 그렇게 죽고 싶다면, 원하는 대로 해주지!” 무리에 있던 또 다른 남자가 고함치자 다른 세 명의 남자도 긴 검을 뽑았다!

네 명의 남자가 도윤의 일행들에게 곧장 달려들다, 도윤은 침착하게 친구들을 보며 지시를 내렸다. “움직이지 마. 내가 따로 상대할게!”

물론 그의 친구들은 그의 말에 반대하지 않았다. 어쨌거나, 모두 도윤이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었고 상대편은 도윤에게 식은 죽 먹기였다.

그리고 윤희와 나머지는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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