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오늘부터 재벌 2세: Chapter 141 - Chapter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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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장

약 십여 장의 사진이 단톡방에 게시되었다.이 사진들은 단톡방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젠장! 이 사진들 가짜지? 절대 진짜일 리가 없어! 마치 미국 블록버스터 같아!”“맞아! 헬리콥터가 너무 많아! 아무도 못 이기겠어!”“이거 도시 남쪽에 있는 폐건물 아니야? 왜 저렇게 많은 헬리콥터들이 날아 다니고 건물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거지?”단톡방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구체적인 상황은 모르지만 그때 우리 몇 명이 소풍 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 우린 우연히 그 시간에 현장에 있었어. 사진으로는 보는 것은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거야. 직접 현장에서 봤어야 해! 완전 미쳤었다니까!”“너희 영상은 안 찍었어?”“그 때 거기에 사람이 많아서 찍을 용기가 없었어. 눈에 띌까 봐 무서웠거든. 그래서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어!”“아 아깝다!”모두가 이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아무 말 없던 학과장 가희가 목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사진들은 전부 진짜야. 많은 사람들이 이 헬리콥터들이 도시 남쪽으로 돌진하는 것을 사진에 담았어. 하지만 한 시간도 안 돼서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이 다 없어졌어!”“이것들은 상업용 헬기가 아니라 민간 헬리콥터인 것 같아. 소셜 미디어에 있는 몇몇 내 친구들 말로는 이 헬리콥터들이 부잣집 도련님을 태우러 가고 있었대!”“세상에!!”이들은 더욱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그 젊은 도련님이 누굴까? 엄청나게 부자이고 권력이 막강하겠지!”도윤은 차에 앉아 이 사진들을 보며 웃을 수 밖에 없었다.이 헬리콥터들은 모두 오늘 도윤을 구하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 만약 그가 이 사실을 그들에게 폭로한다면 이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이런 생각을 하니, 도윤은 죄책감이 들면서도 즐거운 기분이었다. 하하하…바로 그 순간.가희: “현우…바보같이 굴지 마. 그건 그렇고, 시에서 인기 스타 선발을 위한 나래의 라이브 방송이 한 시간 후에 시작 돼. 학과생 여러분, 나중에 나래를 지지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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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장

가희의 속마음은, 도윤이 복권에 당첨되어서 이미 학비를 다 지불했음에도, 그를 가난뱅이 취급하는데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도윤이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가희는 여전히 도윤을 볼 때마다 가난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그녀에게 도윤은 전혀 부자처럼 보이지 않았다!정말 화가 나고 짜증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도윤은 결국 가희의 요청을 수락했다. 그녀의 요청을 수락하지 않는다고 해서 도윤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도윤은 빈곤층 학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서 서문에 모이라고 말했다.도윤은 차를 몰고 가서 보이지 않는 곳에 주차했다. 그리고 나서 서문으로 갔다.“도윤, 왜 학과장은 항상 우리에게 짐을 옮겨달라고 하는 거야?”“맞아, 그런데 도윤, 넌 복권에 당첨되지 않았어? 이제 돈이 많잖아. 그런데 왜 네가 아직 빈곤층의 리더를 하는 거지?”빈곤층은 도윤을 포함한 단 5명으로 구성되었다.그 그룹에는 3명의 남자와 2명의 여자가 있었다.주우완이란 남자는 매우 말랐고, 약했고, 약간 그을린 피부를 가졌다. 그는 항상 학업에 열중했고 보통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황여진이라는 이름의 여자는 안경을 썼다. 그녀는 매우 하얗고 키가 컸다.누가 봐도 그녀는 한 눈에 아주 괴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그녀는 사람들에게 항상 약간의 열등감을 느꼈기 때문에 학과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그래서 그녀는 평소에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빈곤층 학생들은 도윤과 있을 때만 대화를 하는 경향이 있었다.그 이유는 그들이 도윤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도윤과 공감대가 있고 그들과 같은 세계에 속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도윤은 우완의 불만을 알아차릴 수 있었고 부당함을 겪고 있다는 사실과 단톡방에서 자존감에 큰 상처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불행히도 도윤은 이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 그 역시도 이 문제에 대해 약간 화가 나 있었다.그는 학과장 가희에게 본때를 보여 줄 기회를 찾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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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장

나래가 모두를 끌어 모은 뒤.갑자기 많은 학과 친구들이 그녀의 라이브 방송에 모여들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그녀가 모은 2-3천명의 팬들도 함께였다.나래가 화면에 자막을 쓰기 시작했다.라이브 방송 협회와 계약을 한 뒤, 나래는 여러 가지 라이브 방송 기술을 배우고 습득했다.그녀는 채팅을 하고 대화를 계속하는데 이미 아주 능숙했고 라이브 방송에서 그녀의 재능도 과시했다.“베이비들, 저에게 선물을 보내 주겠어요? 쪽!”“내 베이비들 모두에게 키스를 보냅니다! 오늘 마이 베이비들을 위해 “뽀삐뽀삐’ 노래도 부를 거예요!”팬들: “와! 나래씨 진짜 너무 아름다워요. 목소리도 너무 듣기 좋아요!”“보통 남자님! 저지님! 이 지역의 거물 두 분이 어서 오셔서 저를 지원해 줬으면 좋겠어요! 저는 곧 경쟁을 하게 됩니다. 당신들의 도움이 필요해요!”“어서 노래해요!”나래가 달콤한 미소를 지은 뒤 특수 효과를 켰다. 그 특수 효과 덕분에 나래는 순식간에 작은 고양이가 되었다.“뽀삐 뽀삐 뽀삐 뽀삐 뽀삐 뽀삐 뽀삐 아, 팔로 미 팔로 미 나를 따라 팔로 미 나는 네가 난 네가 난 너무 좋은 걸...”저지 님이 로켓을 보냈습니다!저지 님이 로켓을 보냈습니다!저지 님이 로켓을 보냈습니다!나래가 노래를 부르자, 저지가 나래의 라이브 방송에 많은 선물을 보냈다.그리고 채팅 창에도 많은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었다.아주 활기가 넘쳤다.이때 도윤도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었고 그는 원래 나래에게 선물을 보낼 계획이었다.그러나 오늘 방송을 진행하는 방식이 나래의 이전 라이브 방송들과 비교해서 매우 달랐다. 대체로 그녀는 돈을 버는 것에 더 집중했고 라이브 방송의 목적이 전혀 없었다.더 이상 제대로 된 라이브 방송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만약 도윤이 지금 나래에게 선물을 보낸다면, 도윤은 사기를 당한 느낌이 들 것 같았다.하하하. 도윤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이때 도윤이 방을 둘러보았다. 가히 역시 심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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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장

“맞아! 소라는 오빠부대가 있지. 그들 모두 성남시의 대단한 사장들이라 들었어. 요시 님만 해도 매일 레인지로버를 몰고 다니잖아!”팬들의 댓글이 폭발하는 가운데 챔피언이라 불리는 사람을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챔피언 님: 무슨 일이야, 소라? 선물이 부족해? 내가 오늘 내 계정에 이미 천 오백 만원을 추가했어. 한심한 놈들에 대해서는, 네가 원한다면 라이브 방송에서 다 쫓아내도 돼.“아! 챔피언 님 오셨구나!”소라는 챔피언의 댓글을 보자마자 바로 화장품을 옆으로 치웠다. 그리고 그녀는 신이 나서 방방 뛰었고, 정말 귀여웠다.“챔피언 님, 더 이상 저에게 신경 쓰지 않는 줄 알았어요. 저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소라가 귀여운 척을 하며 말했다.“어떻게 그런 일이? 내가 왜 안 오겠어?”“네! 네!”소라가 말을 하며 화면을 보고 웃으면서 손에 있는 마우스를 이용해 커서를 움직였다.강퇴!도윤이 라이브 방송에서 쫓겨났다.“제기랄!”도윤은 큰 소리로 욕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그것은 분노와 짜증이었다.그는 그냥 라이브방송이 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게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그는 두 문장만 말했을 뿐인데 여성 앵커에 의해 라이브 방송에서 퇴장을 당했다.게다가 도윤은 모욕을 당한 후에 라이브 방송에서 쫓겨났다.도윤은 아마 라이브 방송 계정에 1억 5천만원을 충전한 최초의 사람이었을 것이다.그가 도윤이었을 때는 이런 상황에 처하곤 했었다. 하지만 보통 남자라는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데도 어떻게 지금 이런 상황에 놓일 수가 있는 것일까? 도윤이 어떻게 이것을 참을 수 있겠는가?돈을 충전해서 반격해야 할까?그건 너무 단순할 것이다.솔직히 도윤은 지난 번 나래의 보조를 했을 때 이미 마음 속으로 몇 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는 앞으로 그가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더군다나 도윤의 누나는 오랫동안 그에게 이것을 하라고 말해 왔다. 그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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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장

다름아닌 방금 도윤을 라이브 방송에서 쫓아 낸 소라였다.우연치고는 너무 심하군.도윤이 생각했다.만 명의 팬을 가진 인기 앵커는 보통 나래 같은 신입과 마주치지 않았다.그러나 나래의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이미 7천여 명에 육박했다.그들은 서로 이 경쟁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분명했다.사실 나래는 소라의 스킬을 완벽히 알고 있었다.어쨌든 그녀는 이 도시의 라이브 방송에서 최고의 여성 앵커였다.이번에 나래는 진짜 난관에 부딪혔다.하지만 나래는 그렇게 두렵지 않았다. 결과와 상관없이, 그녀는 이번 대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세상에, 라이브 방송 중인 신입도 정말 예뻐 보이기는 해. 하지만 어떻게 여신 소라와 비교할 수 있겠어? 오빠 부대, 출동하라!”몇몇 팬들이 댓글을 달았다.나래는 약한 기색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용기를 내어 선물을 요구했다.양측 다 전쟁 중이었고 진행 차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모든 시청자들은 여성 앵커 둘의 화면을 볼 수 있었다.그래서 낮은 진행 차트를 가진 쪽의 팬들은 필사적으로 선물의 수를 늘리기 시작했다.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래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2분이 지나자 나래의 선물 차트는 이미 상대방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하하하. 신입 앵커, 너 정말 규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구나? 만약 네가 다른 앵커들이 했던 것처럼 직접 나서서 패배를 인정했다면, 아마 네가 가진 팬들과 선물을 늘릴 수 있도록 난 너와 함께 했을 거야. 이건 네가 자초한 일이야!”소라가 비웃었다.패배 직전인 나래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랐다.하지만 그녀에겐 마지막 기회가 있었다. 바로 보통 남자!“보통 남자 님, 지금 보고 계신가요? 전 이제 질 거에요. 지금 보고 있는 거 알고 있어요. 거기 계신다면, 저를 지원하겠다고 말해 주겠어요? 보통 남자 님, 저 지고 싶지 않아요!”나래가 말을 하다 울음을 터뜨렸다.그녀의 마음에 큰 구멍이 생겼다.이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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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장

가희가 이제서야 다른 학생들은 의자에 앉아 있는데 도윤만 그녀가 새로 산 소파에 행복하게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이 소파는 제법 비싼 것이었고 세트 가격이 150만원이 넘었다. 가희는 도윤 같은 사람이 그녀의 소파에 앉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갑작스러운 가희의 고함 소리에 도윤이 깜짝 놀랐다.그는 그저 소파에 앉아 있을 뿐인데? 그게 뭐 그리 대수라고?도윤은 가희가 자신을 정말 경멸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와 논쟁하기 싫었다.도윤은 일어나서 옆 쪽에 앉으려고 했다.“음… 여진, 넌 우완과 다른 학생들이랑 먼저 돌아가. 이제 청소만 하면 돼. 내 생각에 도윤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아.”“도윤, 속상해 하거나 내가 너만 괴롭힌다고 생각하지 마. 진짜 널 위해서 이러는 거야. 생각해 봐. 네가 복권에 당첨 되어서 지금은 돈이 많지만 이 적은 돈으로 오래 버틸 수는 없을 거야. 지금 너를 봐. 넌 이전처럼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잖아! 여진과 다른 애들은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있어. 계속 이렇게 행동하다가는 네가 뒤처질까 걱정이야!”“쓰레기가 되는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가희가 역겹다는 듯이 물었다.결국, 모든 사람들이 가희가 가난한 사람을 싫어하고 부자만 편애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특히 가난하게 출발했지만 순전히 운이 좋아 복권에 당첨된 도윤 같은 사람을 정말 경멸했다. 그녀는 몹시 질투가 났고 자신에게는 왜 그런 행운이 오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 행운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게 따르는 것인가?가희의 속마음은 굳이 큰 소리로 말하지 않아도 자명했다.여진과 다른 친구들은 정말로 남아서 도윤을 돕고 싶었지만 가희가 도윤을 전혀 봐 줄리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들은 그 상황에 개입하고 싶지 않아서 돌아갔다.가희가 여러 곳을 가리키며 도윤에게 청소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는 방으로 돌아가 자리에 앉았다.“젠장! 엿이나 먹어!”도윤이 대걸레를 내동댕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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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장

150억!공식 뉴스 속보를 보라!진짜였다!모두가 충격을 받았다.소라는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었고 챔피언 님에게 다시 도와 달라고 요청하려고 했다.이전의 경쟁에서 챔피언 님은 2천 2백만원을 썼다.여기에 있는 모든 선물을 다 합쳐도 4천 5백만원이 넘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보통 남자는 한 번에 1억 5천만원을 바로 결제했다.심지어 라이브 방송 플랫폼에 150억도 투자했다.심지어 라이브 방송 플랫폼이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보통 남자 님에게 열렬히 환호했다. 아까 그녀의 방송에서 쫓겨난 보통 남자 말고 누가 있을 수 있을까? 그가 아니면 누구겠냐고!소라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150억이었다. 그는 강한 영향력을 가진 진정한 거물이었다.그가 방금 그녀의 라이브 방송에 들렀고, 그는 틀림없이 그녀의 외모가 마음에 들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것이 그가 그녀에게 재미있는 공연이나 개인기를 보여 달라고 한 이유였을 것이다.그런데 왜?왜 그녀는 그에게 사기꾼이라고 했을까?더 후회되는 것은 그가 모욕을 당한 후에도 방송에서 나가지 않았는데, 그녀가 그를 방송에서 쫓아냈다는 것이다! 그녀는 절대적인 거물을 그녀의 라이브 방송에서 실제로 퇴장 시켰다!소라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후회로 가득했다!그녀의 팬들은 이미 아무 말이 없었다. 진짜 아무 말이 없었다. 그들은 여전히 남을 조롱하고 있었다. 그들은 왜 자기 자신을 먼저 살펴보지 않았을까?가희도 150억이라는 숫자의 등장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그녀는 나래를 항상 지지해 온 사람이 실제 백만장자일 줄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니지, 그는 억만장자일 가능성이 높았다!그는 아주 관대했다.솔직히 말해서, 가희는 지금 그녀의 학생들을 질투하고 있었다.그녀는 진짜 아름다웠다. 그녀는 나래에 비해 훨씬 더 아름답고 여성스러웠다. 그런데 왜 그녀는 부자들의 호감을 사지 못하는 것일까?이런 생각을 하자, 가희는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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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장

그는 분명 아직 대학에 다니지만, 실제로 150억을 투자할 수 있었다. 아주 대담했다!“그런데, 교문에 있던 2억6천만원의 람보르기니를 기억나? 그 차도 보통 남자 것이라고 생각하지?”“그래! 맞아! 틀림없어!”“모두가 처음부터 이 사실을 짐작하고 있었어. 하지만 이제 이 사람이 언어문학과라는 것이 거의 확실해. 게다가 지금 3학년일 가능성이 높아.”“아! 아! 아! 누구지?”많은 여자들이 이 시간 기숙사에서 소리치고 있었다.이 여자들은 대부분 문학과 학생들이었다. 그들은 같은 과에 현지 거물이 있다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게다가 그가 어떤 수업에 숨어 있는지 몰랐다. 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모두 흥분했다.심지어 어떤 여자들은 지금 남자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그들의 가족 배경에 대해 계속 질문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보통 남자일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민성, 미연, 너희 그거 들었어? 우리 언어문학과에 엄청난 현지 거물이 있대!”“나도 방금 들었어! 하지만 도대체 누구일 수 있지?” 미연은 이것에 대해 매우 불안해했다.미연은 아직 혼자였다. 졸업을 하기 전에 상대를 만나거나 심지어 상대와 사랑에 빠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민성이 단호한 표정으로 가슴 앞으로 팔짱을 낀 채 말했다. “정말 추측하기 어렵지만 그의 이름에서 몇가지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의 닉네임은 보통 남자야! 이 남자는 겸손하게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 만약 그 차가 겸손하게 지내는 보통 남자의 소유가 아니라면, 그 차의 주인은 과시하기 위해 이미 그 차를 어디에 가든 몰고 다녔을 거야! 이 단서들은 람보르기니가 정말 보통 남자의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해!”“말이 되네요, 민성이 형! 성남시를 통틀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누군가가 또 물었다.민성이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나도 답은 모르지. 아무튼, 성남시에는 자신의 부나 정체를 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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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장

그를 친 사람은 다름 아닌 가희였다.도윤은 가희가 언제 다가 왔는지 몰랐고 가희는 화가 난 채 도윤을 노려보며 말했다.“도윤, 내가 무슨 말을 더 해주길 바라니? 넌 날이 갈수록 정말 쓸모가 없어지는구나. 청소를 하라고 했더니 여기서 몰래 휴대폰을 하고 있어? 아, 넌 그냥 복권에 당첨 됐을 뿐이란 걸 알고는 있니? 진짜 부유한 사람들도 지금 이 시간에 열심히 일하고 있어. 내가 한 마디 하겠는데, 넌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돈도 없으면서 여전히 너무 생각이 없어! 이런 점이 널 영원히 그저 그런 사람이 되게 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니?”뺨을 맞은 후, 가희의 질책과 끝없는 잔소리가 이어졌다.젠장!만약 가희가 도윤을 SNS 계정에 추가하지 않았더라면, 도윤은 벌써 지금쯤 화를 냈을 것이다.가희가 현실에서는 도윤을 이렇게 대하고 있지만, SNS 상에서는 아주 다르게 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도윤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도윤은 이런 좋지만 나쁜 기분을 즐겼다.조금 이상할 수도 있지만, 정말 기분이 좋았다.도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서둘러 가희가 시킨 청소를 했다.그리고 나서 기숙사로 향했다.돌아가는 길.가희가 도윤에게 또 문자를 보냈다. “보통 남자, 넌 어떤 학생들이 평생 평범하게 살 운명이라고 생각해? 우리 반에 도윤이라는 학생이 있어. 네가 그를 아는지 모르겠지만 그는 한 번만 봐도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그런 한심한 얼간이야!”“그런데 그런 사람이 복권에 당첨되게 하다니 신은 정말 눈이 멀었나 봐. 그가 얼마나 과시하고 다니는지 아니? 그의 모든 행동과 태도가 그에겐 전혀 미래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어. 그런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나에게도 매우 힘든 일이야. 어떻게 저런 학생이 나에게 있을 수 있지?”가희는 그녀의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두 번 연속으로 메시지를 보냈다.도윤은 가희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일종의 심술궂은 즐거움을 느꼈지만, 그녀의 메시지를 보자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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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장

장소는 해운대였다!도윤의 휴대폰이 갑자기 울렸다.곁눈질로 보니 레나였다.“이대표님, 입장권은 받으셨나요?”“응, 받았어. 기회가 있을 때 개인적으로 줬어야지. 왜 힘들게 택배로 보냈어?”“하하하. 대표님,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요. 제가 숙모를 방문하려고 어제 미리 해운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도 어젯밤에서야 대표님이 입장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하루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소포를 보내기로 한 거에요!”도윤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레나는 도윤을 매우 정중하게 대했다.처음에는 도윤에게 잘 보이라고 부모님에게 강요를 받았다.도윤과 시간을 보내고 나자, 레나는 도윤이 가진 정말 특별한 매력을 발견했다.그는 재벌 2세였지만 거만한 분위기가 없었다. 도윤은 매우 건실하고 겸손한 사람이었다.그것이 레나를 도윤의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게 만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도윤을 개인적으로 초대하길 원했던 사람이 레나였다.“해운대에 해변 말고 다른 재미있는 곳이 또 있을까?”“더 재미있는 곳도 많아요. 일단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대표님.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입장권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곳 사람들이 대표님을 위해 호텔을 마련해 줄 거에요. 모든 준비가 끝나면, 제가 대표님께 가겠습니다!”“알겠어!”의논이 끝난 뒤, 도윤은 전화를 끊었다.솔직히, 도윤은 어린시절부터 작은 도시의 작은 마을에서 지내왔다. 성남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성남시 같은 대도시에 살 기회를 얻었다.하지만 도윤은 너무 가난했다. 그래서 다른 도시에는 가본 적이 없었다.“미나에게 같이 가자고 할까?”도윤이 속으로 생각했다.두 사람의 관계는 다소 애매했다.생각을 해본 뒤, 도윤은 그 생각을 지우기로 했다. 분명 미나는 기주와 관련된 사건 때문에 너무 겁을 먹었다. 게다가 집에서 쉬기로 했기 때문에 오늘 학교에도 오지 않았다. 상황을 보아하니, 미나를 쉬게 두어야 했다.도윤은 그날 밤 일찍 잠들었다.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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