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소라는 오빠부대가 있지. 그들 모두 성남시의 대단한 사장들이라 들었어. 요시 님만 해도 매일 레인지로버를 몰고 다니잖아!”팬들의 댓글이 폭발하는 가운데 챔피언이라 불리는 사람을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챔피언 님: 무슨 일이야, 소라? 선물이 부족해? 내가 오늘 내 계정에 이미 천 오백 만원을 추가했어. 한심한 놈들에 대해서는, 네가 원한다면 라이브 방송에서 다 쫓아내도 돼.“아! 챔피언 님 오셨구나!”소라는 챔피언의 댓글을 보자마자 바로 화장품을 옆으로 치웠다. 그리고 그녀는 신이 나서 방방 뛰었고, 정말 귀여웠다.“챔피언 님, 더 이상 저에게 신경 쓰지 않는 줄 알았어요. 저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소라가 귀여운 척을 하며 말했다.“어떻게 그런 일이? 내가 왜 안 오겠어?”“네! 네!”소라가 말을 하며 화면을 보고 웃으면서 손에 있는 마우스를 이용해 커서를 움직였다.강퇴!도윤이 라이브 방송에서 쫓겨났다.“제기랄!”도윤은 큰 소리로 욕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그것은 분노와 짜증이었다.그는 그냥 라이브방송이 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게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그는 두 문장만 말했을 뿐인데 여성 앵커에 의해 라이브 방송에서 퇴장을 당했다.게다가 도윤은 모욕을 당한 후에 라이브 방송에서 쫓겨났다.도윤은 아마 라이브 방송 계정에 1억 5천만원을 충전한 최초의 사람이었을 것이다.그가 도윤이었을 때는 이런 상황에 처하곤 했었다. 하지만 보통 남자라는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데도 어떻게 지금 이런 상황에 놓일 수가 있는 것일까? 도윤이 어떻게 이것을 참을 수 있겠는가?돈을 충전해서 반격해야 할까?그건 너무 단순할 것이다.솔직히 도윤은 지난 번 나래의 보조를 했을 때 이미 마음 속으로 몇 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는 앞으로 그가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더군다나 도윤의 누나는 오랫동안 그에게 이것을 하라고 말해 왔다. 그는 분명
다름아닌 방금 도윤을 라이브 방송에서 쫓아 낸 소라였다.우연치고는 너무 심하군.도윤이 생각했다.만 명의 팬을 가진 인기 앵커는 보통 나래 같은 신입과 마주치지 않았다.그러나 나래의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이미 7천여 명에 육박했다.그들은 서로 이 경쟁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분명했다.사실 나래는 소라의 스킬을 완벽히 알고 있었다.어쨌든 그녀는 이 도시의 라이브 방송에서 최고의 여성 앵커였다.이번에 나래는 진짜 난관에 부딪혔다.하지만 나래는 그렇게 두렵지 않았다. 결과와 상관없이, 그녀는 이번 대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세상에, 라이브 방송 중인 신입도 정말 예뻐 보이기는 해. 하지만 어떻게 여신 소라와 비교할 수 있겠어? 오빠 부대, 출동하라!”몇몇 팬들이 댓글을 달았다.나래는 약한 기색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용기를 내어 선물을 요구했다.양측 다 전쟁 중이었고 진행 차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모든 시청자들은 여성 앵커 둘의 화면을 볼 수 있었다.그래서 낮은 진행 차트를 가진 쪽의 팬들은 필사적으로 선물의 수를 늘리기 시작했다.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래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2분이 지나자 나래의 선물 차트는 이미 상대방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하하하. 신입 앵커, 너 정말 규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구나? 만약 네가 다른 앵커들이 했던 것처럼 직접 나서서 패배를 인정했다면, 아마 네가 가진 팬들과 선물을 늘릴 수 있도록 난 너와 함께 했을 거야. 이건 네가 자초한 일이야!”소라가 비웃었다.패배 직전인 나래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랐다.하지만 그녀에겐 마지막 기회가 있었다. 바로 보통 남자!“보통 남자 님, 지금 보고 계신가요? 전 이제 질 거에요. 지금 보고 있는 거 알고 있어요. 거기 계신다면, 저를 지원하겠다고 말해 주겠어요? 보통 남자 님, 저 지고 싶지 않아요!”나래가 말을 하다 울음을 터뜨렸다.그녀의 마음에 큰 구멍이 생겼다.이전까지
가희가 이제서야 다른 학생들은 의자에 앉아 있는데 도윤만 그녀가 새로 산 소파에 행복하게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이 소파는 제법 비싼 것이었고 세트 가격이 150만원이 넘었다. 가희는 도윤 같은 사람이 그녀의 소파에 앉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갑작스러운 가희의 고함 소리에 도윤이 깜짝 놀랐다.그는 그저 소파에 앉아 있을 뿐인데? 그게 뭐 그리 대수라고?도윤은 가희가 자신을 정말 경멸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와 논쟁하기 싫었다.도윤은 일어나서 옆 쪽에 앉으려고 했다.“음… 여진, 넌 우완과 다른 학생들이랑 먼저 돌아가. 이제 청소만 하면 돼. 내 생각에 도윤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아.”“도윤, 속상해 하거나 내가 너만 괴롭힌다고 생각하지 마. 진짜 널 위해서 이러는 거야. 생각해 봐. 네가 복권에 당첨 되어서 지금은 돈이 많지만 이 적은 돈으로 오래 버틸 수는 없을 거야. 지금 너를 봐. 넌 이전처럼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잖아! 여진과 다른 애들은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있어. 계속 이렇게 행동하다가는 네가 뒤처질까 걱정이야!”“쓰레기가 되는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가희가 역겹다는 듯이 물었다.결국, 모든 사람들이 가희가 가난한 사람을 싫어하고 부자만 편애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특히 가난하게 출발했지만 순전히 운이 좋아 복권에 당첨된 도윤 같은 사람을 정말 경멸했다. 그녀는 몹시 질투가 났고 자신에게는 왜 그런 행운이 오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 행운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게 따르는 것인가?가희의 속마음은 굳이 큰 소리로 말하지 않아도 자명했다.여진과 다른 친구들은 정말로 남아서 도윤을 돕고 싶었지만 가희가 도윤을 전혀 봐 줄리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들은 그 상황에 개입하고 싶지 않아서 돌아갔다.가희가 여러 곳을 가리키며 도윤에게 청소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는 방으로 돌아가 자리에 앉았다.“젠장! 엿이나 먹어!”도윤이 대걸레를 내동댕이쳤다.
150억!공식 뉴스 속보를 보라!진짜였다!모두가 충격을 받았다.소라는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었고 챔피언 님에게 다시 도와 달라고 요청하려고 했다.이전의 경쟁에서 챔피언 님은 2천 2백만원을 썼다.여기에 있는 모든 선물을 다 합쳐도 4천 5백만원이 넘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보통 남자는 한 번에 1억 5천만원을 바로 결제했다.심지어 라이브 방송 플랫폼에 150억도 투자했다.심지어 라이브 방송 플랫폼이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보통 남자 님에게 열렬히 환호했다. 아까 그녀의 방송에서 쫓겨난 보통 남자 말고 누가 있을 수 있을까? 그가 아니면 누구겠냐고!소라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150억이었다. 그는 강한 영향력을 가진 진정한 거물이었다.그가 방금 그녀의 라이브 방송에 들렀고, 그는 틀림없이 그녀의 외모가 마음에 들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것이 그가 그녀에게 재미있는 공연이나 개인기를 보여 달라고 한 이유였을 것이다.그런데 왜?왜 그녀는 그에게 사기꾼이라고 했을까?더 후회되는 것은 그가 모욕을 당한 후에도 방송에서 나가지 않았는데, 그녀가 그를 방송에서 쫓아냈다는 것이다! 그녀는 절대적인 거물을 그녀의 라이브 방송에서 실제로 퇴장 시켰다!소라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후회로 가득했다!그녀의 팬들은 이미 아무 말이 없었다. 진짜 아무 말이 없었다. 그들은 여전히 남을 조롱하고 있었다. 그들은 왜 자기 자신을 먼저 살펴보지 않았을까?가희도 150억이라는 숫자의 등장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그녀는 나래를 항상 지지해 온 사람이 실제 백만장자일 줄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니지, 그는 억만장자일 가능성이 높았다!그는 아주 관대했다.솔직히 말해서, 가희는 지금 그녀의 학생들을 질투하고 있었다.그녀는 진짜 아름다웠다. 그녀는 나래에 비해 훨씬 더 아름답고 여성스러웠다. 그런데 왜 그녀는 부자들의 호감을 사지 못하는 것일까?이런 생각을 하자, 가희는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그는 분명 아직 대학에 다니지만, 실제로 150억을 투자할 수 있었다. 아주 대담했다!“그런데, 교문에 있던 2억6천만원의 람보르기니를 기억나? 그 차도 보통 남자 것이라고 생각하지?”“그래! 맞아! 틀림없어!”“모두가 처음부터 이 사실을 짐작하고 있었어. 하지만 이제 이 사람이 언어문학과라는 것이 거의 확실해. 게다가 지금 3학년일 가능성이 높아.”“아! 아! 아! 누구지?”많은 여자들이 이 시간 기숙사에서 소리치고 있었다.이 여자들은 대부분 문학과 학생들이었다. 그들은 같은 과에 현지 거물이 있다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게다가 그가 어떤 수업에 숨어 있는지 몰랐다. 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모두 흥분했다.심지어 어떤 여자들은 지금 남자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그들의 가족 배경에 대해 계속 질문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보통 남자일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민성, 미연, 너희 그거 들었어? 우리 언어문학과에 엄청난 현지 거물이 있대!”“나도 방금 들었어! 하지만 도대체 누구일 수 있지?” 미연은 이것에 대해 매우 불안해했다.미연은 아직 혼자였다. 졸업을 하기 전에 상대를 만나거나 심지어 상대와 사랑에 빠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민성이 단호한 표정으로 가슴 앞으로 팔짱을 낀 채 말했다. “정말 추측하기 어렵지만 그의 이름에서 몇가지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의 닉네임은 보통 남자야! 이 남자는 겸손하게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 만약 그 차가 겸손하게 지내는 보통 남자의 소유가 아니라면, 그 차의 주인은 과시하기 위해 이미 그 차를 어디에 가든 몰고 다녔을 거야! 이 단서들은 람보르기니가 정말 보통 남자의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해!”“말이 되네요, 민성이 형! 성남시를 통틀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누군가가 또 물었다.민성이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나도 답은 모르지. 아무튼, 성남시에는 자신의 부나 정체를 알리지
그를 친 사람은 다름 아닌 가희였다.도윤은 가희가 언제 다가 왔는지 몰랐고 가희는 화가 난 채 도윤을 노려보며 말했다.“도윤, 내가 무슨 말을 더 해주길 바라니? 넌 날이 갈수록 정말 쓸모가 없어지는구나. 청소를 하라고 했더니 여기서 몰래 휴대폰을 하고 있어? 아, 넌 그냥 복권에 당첨 됐을 뿐이란 걸 알고는 있니? 진짜 부유한 사람들도 지금 이 시간에 열심히 일하고 있어. 내가 한 마디 하겠는데, 넌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돈도 없으면서 여전히 너무 생각이 없어! 이런 점이 널 영원히 그저 그런 사람이 되게 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니?”뺨을 맞은 후, 가희의 질책과 끝없는 잔소리가 이어졌다.젠장!만약 가희가 도윤을 SNS 계정에 추가하지 않았더라면, 도윤은 벌써 지금쯤 화를 냈을 것이다.가희가 현실에서는 도윤을 이렇게 대하고 있지만, SNS 상에서는 아주 다르게 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도윤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도윤은 이런 좋지만 나쁜 기분을 즐겼다.조금 이상할 수도 있지만, 정말 기분이 좋았다.도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서둘러 가희가 시킨 청소를 했다.그리고 나서 기숙사로 향했다.돌아가는 길.가희가 도윤에게 또 문자를 보냈다. “보통 남자, 넌 어떤 학생들이 평생 평범하게 살 운명이라고 생각해? 우리 반에 도윤이라는 학생이 있어. 네가 그를 아는지 모르겠지만 그는 한 번만 봐도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그런 한심한 얼간이야!”“그런데 그런 사람이 복권에 당첨되게 하다니 신은 정말 눈이 멀었나 봐. 그가 얼마나 과시하고 다니는지 아니? 그의 모든 행동과 태도가 그에겐 전혀 미래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어. 그런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나에게도 매우 힘든 일이야. 어떻게 저런 학생이 나에게 있을 수 있지?”가희는 그녀의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두 번 연속으로 메시지를 보냈다.도윤은 가희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일종의 심술궂은 즐거움을 느꼈지만, 그녀의 메시지를 보자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다.가
장소는 해운대였다!도윤의 휴대폰이 갑자기 울렸다.곁눈질로 보니 레나였다.“이대표님, 입장권은 받으셨나요?”“응, 받았어. 기회가 있을 때 개인적으로 줬어야지. 왜 힘들게 택배로 보냈어?”“하하하. 대표님,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요. 제가 숙모를 방문하려고 어제 미리 해운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도 어젯밤에서야 대표님이 입장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하루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소포를 보내기로 한 거에요!”도윤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레나는 도윤을 매우 정중하게 대했다.처음에는 도윤에게 잘 보이라고 부모님에게 강요를 받았다.도윤과 시간을 보내고 나자, 레나는 도윤이 가진 정말 특별한 매력을 발견했다.그는 재벌 2세였지만 거만한 분위기가 없었다. 도윤은 매우 건실하고 겸손한 사람이었다.그것이 레나를 도윤의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게 만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도윤을 개인적으로 초대하길 원했던 사람이 레나였다.“해운대에 해변 말고 다른 재미있는 곳이 또 있을까?”“더 재미있는 곳도 많아요. 일단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대표님.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입장권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곳 사람들이 대표님을 위해 호텔을 마련해 줄 거에요. 모든 준비가 끝나면, 제가 대표님께 가겠습니다!”“알겠어!”의논이 끝난 뒤, 도윤은 전화를 끊었다.솔직히, 도윤은 어린시절부터 작은 도시의 작은 마을에서 지내왔다. 성남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성남시 같은 대도시에 살 기회를 얻었다.하지만 도윤은 너무 가난했다. 그래서 다른 도시에는 가본 적이 없었다.“미나에게 같이 가자고 할까?”도윤이 속으로 생각했다.두 사람의 관계는 다소 애매했다.생각을 해본 뒤, 도윤은 그 생각을 지우기로 했다. 분명 미나는 기주와 관련된 사건 때문에 너무 겁을 먹었다. 게다가 집에서 쉬기로 했기 때문에 오늘 학교에도 오지 않았다. 상황을 보아하니, 미나를 쉬게 두어야 했다.도윤은 그날 밤 일찍 잠들었다.다음 날,
“지금 장난해? 난 네가 들고 있는 거 못 봤는데?”그들이 입구에 도착했고, 다른 부잣집 젊은 남자가 그에게 말했다.“맞아, 내가 화장실이 급해서 오는 길에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숲에서 볼일을 봤어. 젠장, 손에 입장권을 쥐고 있었는데, 볼일을 보고 나서는 내 손에 아무것도 들고 있었던 기억이 없는 것 같아. 그때 잃어버렸나 봐!”같이 온 사람들이 그를 놀리기 시작했지만, 그들은 분명히 친구로써 농담을 하고 있었다.모두들 조금씩 불안해지고 있었다.“다시 찾아보자, 만약 못 찾으면 거기로 돌아 가서 찾으…”“거긴 여기서 꽤 멀어!”그들은 여성 안내원에게 그가 가지고 있던 티켓을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그래도 입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문의했다.여성 안내원은 바로 그들의 입장을 거부했다.“무슨 일이죠?”이때, 정장을 입은 중년 남성이 그들을 향해 걸어왔다.“오, 김양수 맞지?”중년의 남자는 원래 무심한 표정이었는데, 티켓을 잃어버린 사람을 보자 얼굴이 환해졌다.“나 기억하니? 네 아버지 김태수씨와 이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너도 같이 있었잖아!”중년의 남자가 미소를 지었다.“기억합니다. 여행사 팀장님 오태섭씨죠?”“그래, 맞아. 그런데 여기 이게 다 무슨 소란이지?”태섭이 웃으며 물었다.평소 양수는 느긋한 성격이었고 모두가 양수와 농담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그의 가족이 가진 1조원의 자산은 이 지역에서 대단하게 여겨졌다.그리고 이 무리에서 양수가 주요 인물임이 분명했다.그래서, 그들이 무슨 장난을 치든 일단 양수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아무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특히 여자들은.“하하하, 태섭 씨, 제가 입장권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다시 찾으러 가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 티켓 없이 들어가도 괜찮을까요?”양수는 웃으며 속으로 다 잘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는 훌훌 털고 안으로 들어갈 준비를 했다.
검은 공기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며 도필이 소리쳤다. “힘…힘이…!”도필은 너무 놀라 꼼짝도 못 하자, 도윤은 그 기회를 틈타 소리쳤다. “공격…!”그렇게, 순간 빛이 반짝이며 하늘 천체를 비추었다…! 순간적인 에너지가 솟아오르며 사방으로 퍼지자, 도필의 악령 주술은 순간 먼지가 되며 줄어들고 있었다!“안 돼…!” 도필이 고통스럽게 소리치자, 그가 서 있던 땅은 갈라졌고, 먼지구름은 사방으로 퍼졌다! 혼란스러웠지만… 잠시 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 찾아왔다.도윤은 피를 토해내고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 몸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삼 년 후, 성남시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다.“우리 딸, 오늘 동생 결혼식이네… 일찍 가 있을까? 너무 오랫동안 꾸미는 거 아니야?”“알겠어, 아빠… 그런데, 둘째 삼촌이 가서 준비를 돕고 있는 거 아니야? 그건 그렇고, 우리 동생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결혼식에서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도희가 대답했다. “도필 씨, 도희 그냥 화장하게 놔둬요. 우리 먼저 호텔에 가 있어요!”“흠… 창헌이한테 연락해서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겠군!”오늘은 도윤의 결혼식이다. 성남시 차기 대표로서, 전체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도윤은 미나와 결혼을 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축하해 주러 왔다…“우리 아들 좀 잘 챙겨줄래, 상준 씨? 뭘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야? 그만 좀 떨어!” 중년 여성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도윤 씨 결혼식인데 어떻게 내가 흥분하지 않겠어? 도윤 씨가 우릴 북 사막으로 데려가 주지 않았더라면, 우린 절대…”“세상에, 우리 지난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도윤 씨는 천사의 유물을 얻을 기회를 포기했고, 창대명 도사님과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어! 오늘은 도윤 씨 결혼식이야. 이제부터 도윤 씨 소원대로 미나 씨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거라고! 그러니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