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오늘부터 재벌 2세: Chapter 131 - Chapter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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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장

그렇게 말한 뒤, 도윤이 차를 보기 위해 걸어 갔다.만약 그가 자신의 긁힌 차를 보고 전혀 마음이 상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었다.하지만 그가 지금 무슨 말을 할 수가 있겠는가? 무슨 일이 생겼고, 일어나버렸다. 게다가 오늘은 미나 할머니의 생신 연회였다.만약 도윤이 그들에게 피해 보상을 요구한다면, 그것이 미나를 어떻게 보이게 하겠는가?그것도 너무 당혹스러울 것이다.선택의 여지 없이, 그는 조용히 그의 고통을 집어 삼켰다.그것으로, 도윤은 그들에게 하던 것을 계속 하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는 아마도 나중에 차를 수리하기 위해 4S 가게로 차를 가져가야 할 것이다.“자네가 뭔데? 자네가 괜찮다고 하면 모든 게 다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당신이 성남상업지구의 이대표님이라도 되는 줄 알겠어. 발 끝에라도 미치면 그때 얘기하시지!”“맞아! 지금 떠나면, 분명 뺑소니 사건으로 처리될 거야. 그렇게 되면 우리는 엄청난 책임을 져야 할 거야. 왜냐하면 큰 돈이 드는 사건이니까! 어떻게 법적인 의식이 전혀 없을 수가 있니!”미나의 사촌들, 고모들, 삼촌들이 곧장 도윤을 조롱하기 시작했다.아린이 불 난 집에 기름을 부을 기회를 잡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촌놈 주제에! 그러니 어떻게 당신 같은 사람이랑 법의식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겠어?”“좋아, 더 이상 이 사람 얘기는 하지 말자. 그는 전혀 도움이 안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는 것이 좋겠어.”리나가 도윤을 냉소적으로 쳐다본 뒤 차에 대한 이야기로 관심을 돌렸다.“리나 말이 맞아. 이미 벌어진 일이니, 도망가는 것이 해결책은 아니지. 아! 우리에게 정말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내가 재정부의 노희찬씨에게 연락을 하도록 하마. 예전에 너희 할아버지와 아주 친한 사이였단다. 어쩌면 그가 이 젊은이의 정체를 알지도 모르겠구나!”노부인이 말했다.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연락처를 찾아보기 위해 전화기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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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장

26억!이게 무슨 상황이지?그럴 리 없어!아린이 차로 돌진해서 무시무시하게 자동차 등록증을 뒤지기 시작했다.“탁!”자동차 등록증을 보자마자, 아린은 등록증을 땅에 떨어뜨리며 얼어 붙었다.그녀는 어안이 벙벙했다.“보기 싫으면 그냥 보지 마. 왜 그걸 바닥에 던지지?”도윤은 쓴 웃음을 지을 뿐이었다.“몇몇 사람들은 아무런 지식도 경험도 없어. 미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마찬가지야. 두 분은 이 일에 대해 아무것도 알거나 들은 적이 없으셔. 도윤, 우리 미나와 어떻게 만났는지 숙모에게 말해주지 않겠니?”혜순이 재빨리 달려가서 자동차 등록증을 줍고 그것을 보았다. 그리고는 곧장 도윤의 손목을 잡았다.그녀는 마치 자기 아들의 손을 잡고 있는 것처럼 매우 다정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아, 아주머니. 저희는 운전면허 학원에서 만났습니다!”도윤이 대답했다.“하하하. 나는 우리 미나가 이렇게 좋은 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내내 알고 있었지. 사실 도윤 자네를 처음 봤을 때부터 그냥 단순한 남자가 아니란 것을 이미 알았네. 기덕이나 민성 같은 애들이 어떻게 자네와 비교될 수 있겠나?”“음…”이 말들은 도윤을 난처하게 만들었다.지난 날 집에서 그를 쫓아낸 사람이 누구였던가?“도윤. 흠. 흠. 이 일에 대해선 정말 미안하구나. 우리 마준이 네 차를 들이받아서 망가뜨려 놓았어!”노부인의 말투가 확 바뀌어서, 더 유쾌하고 다정했다.그녀가 웃는 얼굴로 도윤에게 걸어갔다.그녀는 이 사건 대문에 뼛속까지 긴장했었다.그런데 알고 보니 이 고급 승용차의 주인은 그녀의 손자사위였다.도윤이 실제로 이 지역의 거물이라는 사실을 아직 이해 못한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도윤에게 마음을 열고 말을 걸기 시작했다.도윤은 급히 차를 수리하러 가야 했기 때문에, 애써 기다리지 않고 생신 연회가 끝나기 전에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도윤, 나 오후 늦게 학교에 갈 거야. 그러니 차 수리하는데 내가 같이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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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장

도윤은 도와달라는 외침을 듣자 심장이 쿵쾅거렸다.도윤이 급히 달려갔다.근처에 공원이나 다른 것이 없었기 때문에 호수는 꽤 황량했다.여자가 울고 있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어 있었다.도윤을 본 여자가 거의 무릎을 꿇다시피 했다. “어서요! 제 딸 좀 구해주세요! 빨리요! 빨리!”그 여자는 아름다웠고 멋진 보석을 많이 하고 있었다. 꽤 대단한 인물인 것 같았다.여자가 서둘러 호수를 가리켰고 도윤은 물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어린 여자를 볼 수 있었다.그녀의 딸이 물에 빠진 게 분명했다. 여자는 딸을 구하고 싶었지만 수영을 할 줄 몰라서 필사적으로 도움을 구하고 있었다.도윤은 어린 여자의 몸이 서서히 움직이지 않고 물에 가라앉기 시작하는 것을 보며 공포에 질렸다.그는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너무 늦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두 번 생각하지 않고, 도윤이 빠른 속도로 호수에 뛰어 들었다.도윤의 가족은 작은 시골 마을에 살았다. 마을 옆에 강이 있었고 도윤은 어렸을 때부터 수영하는 법을 배웠다.다행히도 이 호수의 물은 그리 깊지 않았다.고맙게도 어린 소녀는 기본적인 수영 기술을 알고 있어서 도윤이 그녀를 구하는 것을 수월하게 해주었다. 비록 심각한 사고는 없었지만, 소녀가 겪은 일은 위협적이었다.도윤이 소녀를 데리고 나왔고, 아이는 목이 막혀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그녀의 어머니는 매우 괴로워했고 아이의 등을 계속해서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여자가 도윤에게 계속해서 깊은 감사를 표했다.“119부터 부르세요!”“맞아요, 아이가 너무 어리네요. 세상에! 무슨 엄마가 이래요? 어떻게 애가 혼자 물에 들어가도록 내버려 둘 수가 있죠?”소란스런 소리를 듣자마자 시민 몇 명이 달려왔다.몇 사람이 전화를 거는 동안 몇몇 나이 많은 여자들이 젊은 엄마를 비난하기 시작했다.“우리 엄마를 탓하지 마세요. 아저씨, 아줌마, 저희 엄마에게 뭐라고 하지 마세요. 다슬이 소원 배를 띄우려고 여기에 오자고 했어요. 우리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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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장

도윤이 사방을 둘러보았지만 전혀 미나를 찾을 수 없었다. 게다가 그의 전화기는 또 꺼졌다.한 시간 정도 찾다 보니 도윤은 땀에 흠뻑 젖었다.미나는 그와 함께 왔다. 미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도윤은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고 오랜 시간 그 지역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하지만 여전히 미나를 찾을 수가 없었다.생각하면 할수록, 도윤은 점점 더 식은땀이 났다.도윤은 휴대폰을 켤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자동차 매장으로 돌아갔다.한참을 만지작거린 뒤, 드디어 휴대폰을 켤 수 있게 되었다.예상대로 미나는 도윤에게 정말 많은 전화를 걸었고 문자도 많이 남겼다.하지만, 그때 그의 전화기는 꺼져 있었다.도윤이 급히 미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미나의 휴대폰은 이미 꺼져 있었다.무슨 일이 생긴 거지?도윤은 더 이상 평정심을 유지할 수 없었다.그는 미나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보려 했지만 그녀가 집에 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분명 무슨 일이 생긴 것이다.도윤이 갑자기 고개를 들었다.상황이 좀 수상쩍은 것 같았다.“위 매니저님, 밀크티 가게 사장님을 아십니까? 감시 카메라 녹화 영상을 봐야겠어요! 서둘러야 합니다!”도윤이 즉시 자리에서 일어났다.대성은 도윤이 자동차 매장으로 돌아온 후 계속 그의 곁에 있었다.도윤의 여자친구에게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고, 대성은 긴장을 멈출 수 없었다.대성이 고개를 끄덕이며 사장을 안다고 말했다. 대성이 재빨리 도윤을 밀크티 가게로 데리고 갔다.감시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을 보면서, 도윤은 서서히 진상을 알아내기 시작했다.모든 일은 2시간 전에 일어났다.밀크티를 사서 가게를 나온 뒤, 미나는 도윤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미나는 곧장 도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도윤의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미나는 너무 걱정스러웠다.그녀가 길가에 쭈그리고 앉아 10분을 기다렸지만, 도윤은 돌아오지 않았다.몇 분 뒤, 검정색 파사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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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장

유기주!도윤이 화면을 확대해서 조금 조작하자, 화면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유기주였다. 기주가 아무리 변장을 하려고 해도, 그의 얼굴에 항상 띠고 있던 미소 때문에 절대 도윤을 속일 수는 없었다.처음부터, 도윤과 수아가 헤어지게 된 계기이자 직접적 원인이 기주였다.게다가, 나미의 생일 파티가 끝난 뒤 황제 노래방에 갔을 때도, 기주는 계속 도윤을 예의 주시했다. 화가 난 도윤이 기주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상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그의 누나가 이 문제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녀는 단순히 기주에게 본때를 보여주는 정도가 아니라 유기주 가족을 완전 파산시켜 버렸다.결국 기주는 메이페어 엔터테인먼트 입구에서 끌려 나갔다.그날 이후, 유기주 집안은 완전히 풍비박산이 났다. 그들은 그랜드 마쉘 레스토랑을 넘겨야 했고 그 식당은 현재 지기덕 가족이 운영하고 있었다.하룻밤 사이에 기주는 재벌 2세에서 거지로 전락하였다.거기에 더하자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기주가 알기도 전에 이미 일이 진행되었던 것이다.그런데 지금… 기주가 왜 미나를 납치한 거지?도윤은 당황스러웠다.단순히 돈을 요구하기 위한 협박용으로 미나를 납치한 것일까?하지만 상황으로 봤을 때, 그것은 아닌 것 같았다.기주가 분명 미나에게 무슨 말을 했고 결국 그녀를 확신시켰기에 미나가 차에 탔을 것이다.도윤은 다른 사실도 알아 차렸다.기주가 미나와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기주의 눈은 계속 도윤이 있었던 호수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다.마치 그는 미리 알고 도윤이 갑자기 돌아 올 것을 걱정하는 것 같았다.이것은 기주가 오래전부터 미리 계획을 해 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는 도윤 때문에 미나를 납치한 것인가?만약 기주가 나중에 도윤 때문에 그의 집이 완전히 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도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 분명할 것이다.무슨 일이었든지 간에, 확실한 것은 미나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이었다. 도윤은 대응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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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장

상현은 그가 도착해서 더 많은 것을 의논해야 하니 도윤에게 기다리고 있으라고 반복해서 강조했다.그는 도윤에게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했다. 상현은 도윤이 이성을 잃는 모습을 볼 자신이 없었다.그런 일이 생긴다면, 상현은 사퇴해야 할 것이다. 아니, 차라리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상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도윤이 전화를 끊었다.도윤은 대성과 함께 서둘러 자동차 매장으로 돌아갔다. 그리고는 대성에게 상현이 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다.도윤이 자신은 먼저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어머! 저기 도윤 아니니?”“세상에! 진짜 도윤이야! 람보르기니 매장에서 뭐하고 있는 거지?”“지금 매장에서 판매 사원을 모집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 그 일에 지원하려고 하는 건가? 여기 매장은 영업사원들 입사 조건이 아주 까다롭다는 것을 도윤이 모르는 거 아니니?”“그러게, 쟤 좀 봐. 진짜 복권에 당첨되었다면서, 여전히 가난한 시절 버릇을 못 버리네.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역겹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도윤의 존재는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그리고 도윤은 그들의 조롱이 자신을 향한 것임을 들을 수 있었다.도윤의 속은 완전 엉망이었다. 그는 그저 그들이 들어온 방향을 노려보기만 했다.그곳엔 기덕과 그의 학과 친구 호원이 있었다. 그들은 각자 여자 친구와 함께 차를 보고 있었다.설상가상으로, 그 뒤에 있는 두 사람은 다름 아닌 학교 같은 학부의 담호와 규리였다.“하하하.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네가 예전에 도윤만 보면 일이 꼬인다고 했었잖아. 그 때 그 사람이 도윤이었다고 말했다면 내가 쟤 얘기를 다 해줬을 텐데!”담호가 웃으며 호원에게 말했다.“맞아. 너만 그런 게 아니야! 사실, 나도 도윤에게 꽤 여러 번 낚였었는데!”규리는 이미 담호와 사귀고 있었다. 그녀는 담호를 통해 호원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레 기덕과도 알게 되었다.그녀의 시야가 조금만 넓어진 것이 아니었다.얼마 전, 그녀가 민성과 다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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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장

“상현? 상현 아저씨다!”이곳에서 상현을 본 기덕이 깜짝 놀랐다. 상현의 표정을 본 기덕은 그에게 인사를 하러 감히 나서지 못했다.기덕 또한 방금 목격한 충격에서 의식과 평정을 완전히 되찾지 못한 상태였다.“김사장님!”대성이 즉시 그를 맞이했다.“어떻게 된 겁니까? 이대표님은 어디 계시죠?”상현이 급하게 물었다.“대표님은 벌써 그곳으로 먼저 갔습니다. 너무 늦을까 걱정하셨습니다!”대성이 서둘러 말했다.“아! 상황이 좋지 않군요. 어서 이대표님이 향한 곳으로 저를 데려다 주십시오.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 대표님께 나쁜 일이 생겨서는 안됩니다!”상현이 말을 하는 동시에 문 밖으로 걸어 나가면서 벌써 그의 부하들을 부르고 있었다. 먼저 상현은 도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조심스레 빨간 버튼이 있는 기계를 꺼내더니 그것을 눌렀다…기덕, 규리 그리고 나머지 일행들 모두 너무 놀랐다.“뭐라고? 이… 이대표님?”그들이 어떻게 이 의미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을까? 상현이 말한 이대표님은 다른 아닌 도윤 같았다!도윤이 이대표님이라고? 이대표님이 도윤이라고?모두들 충격을 받았다. 성남 상업지구에서 평판이 자자한 이대표라는 이름을 어떻게 모를 수 있겠는가? 그의 대단한 이름은 이미 장안의 화제였다.아무도 이것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그렇다! 도윤이 자동차 매장 안으로 들어 왔을 때, 그는 매우 불안해 보였다. 심지어 그들이 그를 조롱하고 있었음에도, 도윤은 완전히 무시한 채 차만 몰고 나갔다.그리고 람보르기니 레벤톤.그것은 도윤의 차였다!그들이 다시 생각 해보니, 도윤은 메이페어 엔터테인먼트의 가장 비싼 룸 중에 한 곳에서 파티를 열었다.그는 지나치게 사치스러웠다.어떻게 그들은 모를 수 있었을까? 도윤이 이대표님이었다!기덕은 거의 바닥에 주저앉을 뻔했다.그는 여전히 믿을 수가 없어서 옆에 있던 판매 상담원에게 물었다.“위대성 씨와 김사장님이 말하고 있는 이대표님이 이도윤입니까? 그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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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장

“그녀를 보내주면, 네가 원하는 만큼 돈을 주겠다!” 도윤이 단호하게 말했다.“하하하. 돈? 도윤, 정말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내 말 잘 들어. 난 이제 돈이 정말 싫어! 그리고 물론, 도윤 네가 돈 보다 훨씬 더 싫고! 난 지금 네 목숨 말고 다른 건 원하지 않아!”“이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내가 좋고 만족한다면 문제될 게 없지! 도윤, 이대표님! 좀 전에 네 여자친구와 이야기를 해 보니, 당신 여자친구는 당신의 진짜 정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더군!”도윤은 지금 자신이 보고 있는 사람은 이미 제정신이 아니고 이성을 잃어버린 완전 변태라는 느낌이 들었다.엄청나게 부유하고 오만하고 으스대던 기주는 항상 다른 사람을 짓밟는 것을 즐겼었다.그러나 돈의 부재가 그를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도록 몰아 붙였다.“미나 씨,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지. 당신 앞에 서 있는 저 사람은 평범한 남자가 아니야. 그는 성남시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야. 아니지, 이 나라를 통틀어 가장 부유한 사람일 거야. 성남 상업지구 전체가 저 남자, 도윤의 것이야!”이 말을 듣자마자 당황한 미나의 눈이 휘둥그래졌다.그녀는 이 일이 있기 전 이미 혼자서 추측을 해보긴 했지만, 그것이 사실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그 말에 따르면, 도윤이 그동안 그녀의 가족을 도운 사람이었다!“기주, 이제 그녀를 보내주라고 진지하게 충고하지. 그녀만 보내주면, 돈은 얼마든지 줄 수 있어. 그렇게 하지 않겠다면, 분명 후회하게 될 거야!”“후회? 하하하. 도윤, 나도 예전에는 돈만 있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줄게! 오늘 여자를 보내주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네 눈으로 이 여자가 죽는 것을 보게 해주겠어!”말을 마친 기주는 완전히 통제불능 상태였다.그는 미나를 붙잡아 건물 아래로 던지려고 했다.“윙! 윙! 윙!”큰 굉음이 갑자기 하늘을 꿰뚫었다.긴장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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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장

도윤과 미나는 어떠한 불상사도 없이 성공적으로 구조되었다. 기주는 끌려가서 당국에 넘겨졌다.아래층.기덕과 호원이 일행들을 벌써 현장으로 데려 왔다.그들은 눈 앞에 펼쳐진 것을 보고 엄청나게 큰 충격을 받았다.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곳에 가만히 서 있는 것뿐이었다.이것이 이대표님의 힘인가?스무 대가 넘는 헬리콥터라니!“상현 씨, 그게 무슨 말이죠? 절 위한 마지막 도움이라니요?”도윤은 상현의 마지막 말에 완전히 당황했다.그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더 알고 싶었지만 상현은 이미 그에게 작별을 고하는 것 같았다.“네, 대표님. 이 기계는 가족을 지원하는데 사용되는 특별 지원 등급 도구입니다. 오늘 대표님이 걱정되어서 제가 특별 구조요청을 사용했습니다. 저 헬리콥터들이 기주와 꽤 먼 거리에 있었지만, 그가 무슨 짓을 하려고 했다면 즉시 진압되었을 것입니다. 이 그룹의 팀원들이 이미 대표님의 현 상황에 대한 열 가지 이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수립했습니다!”“하지만 제가 특별 구조요청을 사용했다는 것은 제가 심각하게 태만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저는 사직서를 제출해야 할 것입니다!”상현이 낙담한 얼굴로 말했다.그러나 그의 얼굴에는 전혀 후회의 기미가 없었다.도윤은 이 모든 상황이 몹시 마음에 걸렸다.결국,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은 자신 때문에 시작되었다.그의 누나가 처음에 했던 말이 맞았다. 만약 그가 누군가를 짓밟아야 한다면, 다시는 일어설 수 조차 없을 정도로 그 사람을 짓밟아야 했다.그 당시 도윤은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그러나, 이 사건이 최고의 증거였다.그는 기주와 관련된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했다. 기주가 그의 정체를 알게 된 후, 그는 무분별한 행동으로 도윤에게 복수를 시작했다.이제 기주와 관련된 문제는 해결이 되었지만, 도윤은 그 생각을 하니 여전히 충격이 가시지 않았다. 만약 그가 시간을 끌지 못했다면, 미나는 자신 때문에 무고한 죽음을 당했을 것이다!일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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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장

방금 있었던 전개는 너무 이해하기 힘들었고 그는 이 사람들이 정말로 그들을 죽일까 봐 너무 무서웠다. “맞아요! 난 도윤의 여자친구가 될 뻔 했다니까요? 어떻게 감히 나에게 이럴 수가 있어요?”규리도 소리를 질러댔다.조금 전 건물 꼭대기에서 도윤을 에워싸고 있던 엄청난 사람들을 봤을 때, 그들은 이미 너무 충격을 받았다.기덕과 호원은 내내 침묵했고 그들의 얼굴은 공포로 창백했다.“보내줘…”도윤이 내려 와서 말했다.“들었지! 우리를 보내주라고 하잖아!”규리가 소리쳤다.도윤이 정말 성남 상업지구의 이대표였다. 그가 성남 상업지구 전체를 소유한 이대표였다.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이 놀라운 사실은 너무 충격적이었다!규리는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도윤! 도윤! 난 네가 그들과 다르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었어. 과거엔 내가 잘못했어. 난 항상 네 관심을 받고 싶었고 그게 내가 널 조롱했던 이유야. 사실, 난 네가 좋았지만 네가 날 전혀 좋아하지 않아서 그랬던 것뿐이야!”규리는 계속 도윤에게 아부를 떨며 그의 앞으로 달려갔다.도윤은 규리의 말을 듣자마자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것 같았다.젠장! 이런 식의 변명은 너무 구차할 뿐이었다. 그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늘 비웃고 조롱을 해 왔다고?“이대표님!”기덕, 호원, 그리고 그들의 새 여자친구들 모두 갑자기 도윤에게 예를 표했다.그들이 얼마나 예의 바르게 구는가?도윤이 그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들은 기꺼이 그것을 완전히 할 것이라는 것이 요점이다.영화 속의 거물들처럼, 그는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었다.그 순간, 도윤의 머릿속에 사악한 생각들이 잠깐 스쳐 지나갔다.결국, 마음속 깊이 들여다 보면, 도윤은 결코 지배적인 사람이 아니었다.“이대표님, 저들을 어떻게 할 작정입니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상현이 옆에서 넌지시 말했다. 결국, 도윤의 정체가 이미 이 사람들에게 노출되었다!“아니, 아니, 아니! 이대표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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