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현실 / 나는 재벌가 사위다 / Chapter 2141 - Chapter 2150

All Chapters of 나는 재벌가 사위다: Chapter 2141 - Chapter 2150

4140 Chapters

2141장

그 사내가 하늘로 치솟는 순간, 안타깝게도 그는 배 왼쪽으로 내동댕이쳤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그가 탄 배는 시후가 탄 배의 오른쪽에 있었다..! 시후의 힘은 매우 강해서 그는 10미터 이상 멀리 던져졌다..! 그는 거대한 포물선으로 얼음장 같은 바닷물 속으로 떨어졌다!이곳은 공해에서 멀지 않았지만, 수심이 수천 미터에 이르렀고 지금은 겨울이었기 때문에 바닷물이 굉장히 차가웠다..! 그는 바닷물에 빠지자 충격을 받았고, 온 몸에 날카로운 통증이 일었다. 그 직후, 옷이 찬물에 완전히 젖어 그는 갑자기 얼음 저장고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 상황에서 그는 자신의 배로 다시 헤엄쳐 가려고 애쓰면서 필사적으로 발버둥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바다는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쳤기에 아무리 헤엄쳐도 배와의 거리가 몇 미터도 가까워지지 않았다. 그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바다에서 소리가 몇 번 더 들렸다.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도 시후에 의해 하나씩 바다에 던져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운명은 첫 번째 사람보다 훨씬 더 나빴다.결국 첫 번째 사내는 구타를 당하지 않고 바다에 빠졌지만, 다른 사람들은 운이 좋지 않아 시후에게 구타를 당하고 바다에 던져져 생명의 절반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이렇게 차가운 바닷물에서는 살아남기 어려웠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동안 몇몇 사람들은 바다 밑바닥으로 가라앉았다. 그리고 몇 몇은 죽을 것이 두려워 필사적으로 뛰어내렸다.소이연을 실은 배에 있던 선장과 선원들은 겁에 질렸다! ‘이게 무슨 일이지? 소이연이 팀을 이끌고 총 7 명이 상대 중 한 명과 싸우러 갔지만 그 중 6명이 바다에 던져지다니..?’이때 선원이 물었다. "선장님, 구출하시겠습니까?"선장은 냉담하게 말했다. "구하겠냐고? 우리의 임무를 잊지 마! 일단 최우선은 소이연 선생님이야! 그리고 이 남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은 전혀 언급할 가치가 없다!"이 말을 들은 선원은 현명하게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그 시각,
Read more

2142장

그래서 그녀는 화를 내며 욕했다. “야!! 감히 엘에이치 그룹을 욕해? 아주 죽고 싶지?”시후는 비웃었다. "뭐라고? 엘에이치 그룹을 욕하면 어때서..? 언젠가는 소 회장과 소수도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목숨을 구해달라고 간청하게 만들 거야!!”이것을 듣자 소이연은 머리에서 윙윙 거리는 듯했고, 폭발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소 회장은 자신의 할아버지이다! 그리고 소수도는 그녀의 생물학적 아버지이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그녀는 아버지에 대한 수수께끼 같은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그녀는 그의 아버지를 모욕한 것에 대한 복수를 위해 이미 시후를 그 자리에서 고문하고 죽이고 싶었다! 그래서 이때 소이연은 허리에서 날카로운 검을 꺼내며 차갑게 말했다. “어이, 오늘 내가 널 생매장 시켜 주겠어!!” 소이연은 소리를 지르며 시후를 향해 돌진했다!지금 그녀는 시후와 자신 사이에서 누가 더 강하고 누가 더 약하고 누가 이기고 누가 질지 마음 속으로 더 이상 분석하고 싶지 않았고, 그녀는 이미 분노에 사로잡혀 있었다! 자신은 가능한 빨리 시후를 죽이고 아버지와 엘에이치 그룹의 존엄성을 지키고 싶었다!그러나 시후는 그녀가 감당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단검을 손에 들고 달려오는 그녀를 본 시후는 꼼짝도 않고 서서 그녀를 기다렸다. 소이연은 오른팔에 모든 힘을 집중했으며, 티타늄 합금 블레이드를 들고 있었다..! 이 칼은 살은 고사하고 차도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로웠다! 게다가 그녀는 내면의 힘을 모을수록 이 칼의 포텐셜도 커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더 빨리 달리면 달릴수록 몸의 관성이 커진다..! 그 두 가지를 합치면 이 일격의 위력은 신이라도 저항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그녀는 일격으로 시후를 죽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하지만......그녀가 시후 앞으로 달려가는 순간,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시후는 후퇴도 피하지도 않고 대신 손을 뻗어 소이연의 손목을 쉽게 잡았던 것이다
Read more

2143장

현재의 시후는 딱히 두려움이 없었다. LCS 그룹이건 엘에이치 그룹이건.. 시후에게는 조금의 두려움도 주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의 힘으로는 소 회장과 소수도 대표를 잡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지금까지 엘에이치 그룹과 직접적인 전쟁을 선포하지 않은 이유는, 엘에이치 그룹을 완전히 짓밟아 버릴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후는 엘에이치 그룹보다 강해져야 할 뿐만 아니라, 엘에이치 그룹보다 절대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어야 진정으로 자신에게 복종할 것이므로..그러나 소이연은 시후의 능력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녀는 그저 겉으로 보이는 시후의 힘이 너무 두려울 정도일 뿐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과연 저 남자가 엘에이치 그룹 전체와는 상대가 될 수 없을 텐데..!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지금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변태적인 힘을 가진 이 남자에게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는지였다! 소이연은 딱히 죽음이 두렵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버지가 자신을 구하는 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금전적, 물질적, 인력을 투입했는지를 생각하면 그녀의 생존 욕구는 순식간에 최고조에 달했다..! 그래서 그녀는 시후를 바라보며 말했다. “어이! 네가 날 놓아주면 지난 번에 나에게 저질렀던 죄는 삭감해줄 수 있어! 그렇지 않다면! 엘에이치 그룹은 절대 널 가만히 놔두지 않을 거다!”시후는 미소를 지었다. "엘에이치 그룹이 나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고..?? 하핫!! 하하하핫!! 솔직하게 말해줄까? 엘에이치 그룹이 나를 가만히 두지 않더라도, 내가 알아서 찾아갈 거야.”소이연은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왜...? 엘에이치 그룹에게 원한이라도 있는 거야?"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원한이 아주 깊지!! 그것도 아주 오래된 철천지원수라고..?!”소이연은 이 말을 듣자, 뭔가 일이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아무래도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청년이 엘에이치 그룹에 엄청난
Read more

2144장

소이연은 그가 자신과 관련된 사실을 알아차릴까 두려워 그의 눈빛을 피하고는 감히 대답하지 못했다. 그녀는 시후가 자신이 소수도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알게 될까 봐 두려웠다. 그렇게 되면 저 사내는 자신을 흥정 카드로 삼아 아버지와 엘에이치 그룹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를 대중에게 공개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아버지가 자신을 인정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라기는 했지만, 아버지가 결국 엘에이치 그룹 소성봉의 장남이고, 이미 아내와 자녀가 2명이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니 자신의 존재가 외부에 노출되면, 아버지의 명성과 지금 그의 가족의 행복에 크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소이연은 평생 아버지의 걱정을 덜어주고 싶어했고, 문제를 일으키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시후가 자신의 비밀을 눈치 챌까 두려움에 휩싸였다..!소이연이 눈을 피하고 동시에 침묵을 지키는 것을 본 시후는 분명 뭔가 숨기는 것이 있음을 깨달았다. "당신은 이제 일본 내에서 최고의 중범죄자야. 그러니, 당신을 이렇게 빼돌리기 위해서 엘에이치 그룹은 최소 100억은 지출했겠지..." 이런 이야기 후에 시후는 소이연을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엘에이치 그룹의 스타일에 대해 들은 적 있어. 지금의 회장 소성봉은 그렇게 관대한 사람이 아니거든.. 분명 자신의 직원을 구하기 위해서 그렇게 많은 돈을 지불할 리가 없어. 즉, 당신이 꽤 능력자라고 해도.. 그렇게 많은 돈은 절대 쉽게 쓸 인간이 아니라는 거야!" 시후는 일부러 소이연을 비웃으며 말했다. “그럼.. 결국.. 당신이 엘에이치 그룹의 직원이 아니라는 말이 되겠지..!”소이연은 무술과 관련된 쪽으로는 능력이 매우 강했지만, 사회적 경험과 대처 능력은 부족했다. 그래서 그녀는 약간 당황했다. "아..아니야...! 네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라고! 나는 그냥 엘에이치 그룹을 위해 일하는 직원에 불과해!”시후는 비웃었다. "어이 그쪽.. 아직 사회 경험이 좀 부족한 것 같은데? 네 눈빛
Read more

2145장

시후는 이것에 대해 추측만 할 뿐, 소이연의 반응을 보려고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자신의 추측을 들은 소이연의 온몸이 걷잡을 수 없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이 보였다..! 이 순간 시후는 자신의 추측이 옳았다는 것을 즉시 알아차렸다..! ‘소이연은 소수도의 사생아였어!!! 역시..! 그러니 이룸 그룹이 저 여자를 일본에서 구출하기 위해 그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 여자가 소수도의 혈육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일인가..?’소이연은 이때 이미 겁이 나기 시작했다..! 눈앞의 남자가 이렇게 짧은 시간에 자신의 정체를 짐작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이룸 그룹 전체에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아는 사람은 두 명 뿐이었다. 하나는 그의 생물학적 아버지 소수도 였고, 다른 하나는 그의 할아버지 소성봉이다..! 지금 현재는 소지빈과 소민지조차도 옆에서 경호원 역할을 하던 자신이 실제로는 같은 피가 섞인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게다가 소수도의 아내 역시도 이 사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소이연은 혹시라도 자신의 앞에 있는 남자가 이 사실을 대중들에게 폭로할까 봐 매우 두려웠고, 아버지의 명성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 걱정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즉시 속으로 죽을 생각을 했다. ‘내가 살아있는 한.. 난 아버지 소수도의 딸이 될 거야.. 왜냐하면 아무리 부정해도 내 몸에 아버지의 피가 흐르고 있으니까.. 하지만 내가 죽으면 아무도 내가 소수도의 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없을 거야! 그러니, 이 남자가 내 정체를 폭로하더라도 나는 이미 죽었으니까 아버지는 내 정체를 단호히 부인할 수 있어... 아무래도.. 내가 죽어야만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아.. 그리고 내 비밀을 영원히 지킬 수 있을 거야..!’ 그녀는 이것을 생각하자마자 시후에게 애원하며 말했다. “부탁이니 제발 날 줄여!! 네 손을 더럽히기 싫다면 내가 직접 죽기라도 할게!!”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내가 왜?! 난 널 죽이지도 않
Read more

2146장

소이연은 시후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그녀가 이렇게 헌신하는 이유는 바로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세뇌교육 때문이었다. 그녀는 엘에이치 그룹과 그녀의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 심지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하지만 이것을 그녀가 시후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며 애원할 수밖에 없었다. “저기, 제발... 비록 이 생은 매우 짧겠지만, 난 그 누구에게도 이렇게 내 목숨을 구걸한 적 없어! 그러니 오늘 한 번만 부탁할 테니 날 죽여줘!"시후는 고개를 저으며 무관심하게 말했다. "미안하지만.. 아직 죽을 수 없어!"...이 시각. 다른 배의 조종실...선장과 선원들은 이미 기절할 것 같았다..! 그들은 왜 소이연이 적과 싸운 뒤 마치 저주받은 것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한참을 눈물만 흘리고 있었기에, 사람들의 눈에는 지금 이 상황이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선장은 곧바로 전화를 꺼내 국내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그는 전화를 통해 이곳에서 있었던 일을 자세히 설명했고, 수화기 너머로 안내를 들은 뒤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시키신 대로 하겠습니다!" 말을 마친 그는 전화를 끊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자, 어서 서 씨를 불러와! 대장이 새로운 명령을 내렸다고 알려 줘!”그러자 옆에 있던 선원은 황급히 몸을 돌려 유람선 바닥에 있는 선실로 달려갔다. 맨 아래층 선실에는 잠긴 문이 있었는데, 그는 문을 두드리며 소리쳤다. "서 씨!!! 선장이 새로운 명령이 내려왔다고 하던데요!”그러자 방 안에서 한 남자의 극도로 우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케이, 지금 올라 갈게!" 사내의 어두운 목소리가 멈추고, 곧바로 문이 열렸다. 삼각형으로 째진 눈과, 매부리코를 가진 중년 남성이 손에 특수 제작된 무거운 컴파운드 석궁을 들고 있었다.컴파운드 석궁은 모든 석궁 무기 중 가장 강력하며,
Read more

2147장

무게가 무거운 컴파운드 석궁의 위력은 짧은 거리에서 사람의 머리를 관통하기에 충분했다. 이 ‘서 씨’라고 불리는 사내의 이름은 서지욱으로, 그는 석궁으로 사람을 죽이는 일에 일급 킬러이기 때문에 한 방에 시후를 죽일 수 있다는 절대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15년 동안 석궁으로 목표를 놓친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매우 빠른 속도로 시후를 겨냥한 뒤, 주저없이 즉시 방아쇠를 당겼다..! ‘쉬익’ 하는 소리와 함께 석궁의 활시위가 소리를 내더니 티타늄 합금과 탄소 섬유로 만든 석궁 화살은 곧장 시후의 관자놀이를 향해 날아갔다..! 컴파운드 석궁의 속도는 초당 100미터를 초과하며, 이 무거운 컴파운드 석궁은 살상 무기로 개조되었기 때문에, 그 속도는 거의 초당 200미터에 가까웠다. 게다가 이렇게 짧은 거리에서 석궁을 날린다면 상대방에게 닿기 까지 0.5초도 넘지 않을 것이다..! 즉, 상대방은 고개를 돌려 화살을 볼 틈조차 없을 정도이다..!따라서 서지욱은 이미 시후가 죽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그는 시후의 머리가 폭발하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그는 이 석궁의 화살촉에 독이 발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 독이 상대의 피부를 조금만 긁는다고 하면 상대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그러나.. 그는 시후가 아무런 표정의 변화도 없이 무심코 손을 뻗어 날아가는 석궁 화살을 쥘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이게... 어떻게.. 어떻게 저렇게 화살을..?” 서지욱 역시도 놀라 자빠질 뻔했다..!선장도 깜짝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서 씨, 내 눈이 잘못된 것 아니지??! 저 놈이 손에 들고 있는 게 당신이 방금 쏜 석궁 화살인가?”서지욱은 식은땀을 흘리며 말했다. "네... 저 놈은... 그냥 미친 것 같은데..?! 저렇게 강력한 사람은 내가 본 적이 없어요..." 말을 마친 그는 서둘러 물었다. "대체 저 놈 누구야?!”선장도 겁에 질렸다. "나도 모르겠어! 방금 명령만 받은
Read more

2148장

자신의 실패와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고자 했지만, 그녀의 눈앞에 있는 사내의 힘은 실로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했고, 무술에 대한 그의 이해를 완전히 초월했다.시후는 비웃음 지으며 고개를 돌려 반대편 배를 바라보았다.배에서 컴파운드 석궁을 들고 있던 서지욱은 시후와 눈을 마주치고는 깜짝 놀랐다. 그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선장에게 속삭였다. “내 화살이 명중하든 안 하든, 일단 배를 최대 속도로 운전하여 가능한 빨리 떠나야 합니다! 저 놈은 너무 강해요! 저 놈에게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좋을 겁니다!”그러자 선장은 즉시 엔진의 동력 장치에 손을 얹고, 동시에 옆에 있는 부선장에게 말했다. "서 씨가 두 번째 석궁 화살을 쏘면, 자네는 즉시 방향을 왼쪽으로 틀어! 그럼 나는 동시에 마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테니까. 알아들었지?”부선장은 즉시 "예 알겠습니다!"라고 소리쳤다."좋아!" 선장은 고개를 끄덕이고, 옆에 있는 서지욱을 초조하게 바라보았다.서지욱은 심호흡을 한 후 즉시 방아쇠를 당기고 석궁 화살을 쏘았다..! 그리고 난 뒤, 그는 즉시 "철수! 빨리 철수!"라고 외쳤다.선장과 부선장은 즉시 협력하여 배의 왼쪽 키를 완전히 제어하고 전속력으로 탈출할 준비를 했다.서지욱이 다른 석궁 화살을 쏜 뒤 시후는 이미 석궁이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것을 느꼈다..! 그는 손을 뻗어 그것을 잡고 싶었지만, 빨리 포기했다. 석궁 화살이 자신을 향해 날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대신 화살은 자신의 옆에 있던 소이연을 향했다..! 소이연은 갑자기 허벅지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 그녀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오른쪽 다리는 석궁 화살에 완전히 찔려 있었다! 심한 통증에 이를 악물고 동시에 그녀는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왜? 뭐지..? 왜 내 다리에 석궁을 쏘았어?!’ 그녀는 이것을 생각하자마자 상처에서 혈관을 따라 전신으로 강력한 에너지가 흐르는 것을 즉시 느꼈다. 그녀는 무술에 꽤 실력이 있는 사람이었기
Read more

2149장

배에 있던 일행은 이 문장에 너무 놀라 몇 번이고 비명을 질렀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 시후와 싸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소이연은 독화살에 맞았기 때문에 곧 죽을 것이고, 시후에 의해 남은 엘에이치 그룹 사람들은 모두 바다에 던졌으며 몇 명은 이미 물에 가라 앉았다..! 이제 남은 건 서지욱 뿐이었다. 서지욱은 사실, 숨겨진 비장의 카드였고 소이연조차도 그의 존재를 몰랐다. 그러나, 그는 이제 완전히 죽은 목숨이라고 할 수 있었다.선실에 남은 사람은 선장과 1등 항해사 외에 선원 몇 명 뿐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무술을 전혀 배운 적 없는 일반인으로 시후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모두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시후가 갑자기 조종석 문을 발로 차며 열었다..! 몇 초 뒤, 시후가 들어왔다. 선원들은 다리가 덜덜 대며 힘이 빠졌고, 중 한 명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울며 애원하기까지 했다. "저 형님..!!! 저를 용서해주세요! 저는 그냥 이 배에 타고 있는 엘에이치 그룹의 선원이고 절대 나쁜 짓은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자 다른 몇몇 사람들도 땅에 무릎을 꿇고 절하며 애원했다. “맞습니다 형님!! 저희는 평범한 선원일 뿐 다른 건 몰라요..!”시후는 이들의 간청을 무시하고 물었다. "누가 선장이야?”모두가 서둘러 같은 사람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선장은 떨리는 손을 들고 말했다. “저.. 저 형님.. 저는.. 제.. 제가 선장입니다..!”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자, 다시 배를 돌리고 엔진을 꺼!”"예 알겠습니다 형님..." 선장은 감히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급히 부선장에게 명령했다. "완전 우현!"부선장은 서둘러 따라갔고, 두 사람은 시후가 타고 있던 배를 향해 배를 되돌려 놓았다.그 후 시후는 차가운 목소리로 "모두 머리에 손 올리고 갑판에 한 줄로 서서 반대편 배에 올라타도록 해!”라며 명령했다.눈 앞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사망한 것을 본
Read more

2150장

선장은 너무 두려워서 그 자리에서 바지에 소변을 지리며 소리쳤다. “아이고!!! 형님!! 형.. 형님!! 제가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이후 선장은 숨이 막히는 듯 흐느껴 울며 말했다. "저는 늘 엘에이치 그룹의 회장님을 위해 배를 몰았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회장님이 보내신 거죠. 오늘 밤.. 회장님은 사실 소이연 양을 구출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를 구하면 돈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많은 문제가 생길 것이기 때문에, 그는 의도적으로 상황을 설정한 것이죠..."시후는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무슨 상황을 설정했다는 거지..?”"음.. 계획대로라면 오늘 밤 출항한 뒤, 공해상의 지정된 위치까지 배를 직접 몰아가면 이미 해상자위대가 매복해 있는 겁니다.. 배가 지정된 위치에 도착하면, 그들은 즉시 소이연 양을 포위하고 다시 체포할 겁니다..”시후는 더욱 놀랐다. "이 여자를 다시 잡아 간다고? 이 여자를 구하는 데 그렇게 많은 힘을 썼으면서.. 다시 체포한다는 게 무슨 말이야??”선장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건.. 그건 저도 모릅니다.. 일단 회장님께서는 우리에게 명령만 내리셨어요..”시후가 다시 물었다. "그럼 그 석궁병은 뭐지?”선장은 급히 말했다. “그.. 그 사람은 서 씨라고 하는데.. 이름은 서지욱입니다. 그는 킬러로 유명한 사람인데.. 회장님께서 그를 비장의 무기로 쓰라고 하더군요..”시후가 다시 물었다. "비장의 무기는 언제 쓰려고 한 거지? 당장 대답해! 안 그럼 바다에 던져 버릴 거다!”선장은 겁에 질려 외쳤다. "아악!!! 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가 확실히 말씀드리죠! 그건 만약 자위대가 소이연 양을 잡지 못하면 서지욱이 소이연 양을 죽이도록 하는 겁니다..! 그리고 시신을 자위대에 넘기는 것이죠!”이 말이 나오자 소이연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소리쳤다. "무슨 말이야?! 회장님이 나를 죽이려고 하셨다고!?”"그렇습니다..." 선장은 몇 번이
Read more
PREV
1
...
213214215216217
...
414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