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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나는 재벌가 사위다: Chapter 2121 - Chapter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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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1장

시후는 진지한 얼굴로 와타나베 신카즈를 바라보면서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두 번 정도 두드렸다. “와타나베 신카즈 회장, 저 은시후는 확실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절대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가 당신을 치료할 수 없을 거라면 당연히 말도 하지 않았겠죠.”와타나베 신카즈는 즉시 매우 흥분하며 소리쳤다. "선생님! 정말 제 병을 치료만 해주신다면 저는 무엇이든 할 겁니다!”와타나베 신카즈는 이토 유키히코만큼 부자는 아니지만 일본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많은 돈을 갖게 된 이후로 그는 돈을 버는 것이 삶의 주된 동기가 된 지 오래되었다. 그가 돈을 벌고 싶어했던 첫 번째 동기는 바로 인생을 즐기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돈을 많이 벌어 두고 인생을 즐길 정도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인생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건강을 잃게 된다는 점이다. 즉 지금처럼 돈과 권력, 지위는 가졌으나 성기능을 잃게 된 와타나베 신카즈는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러나 이런 질병을 얻게 되는 것은 돈이 얼마나 많은 지와는 관련이 없으며, 신이라도 그를 쉽게 고칠 수는 없을 것이다.이때 시후는 와타나베 신카즈를 보고 침착하게 미소를 지었다. “신카즈 회장, 이토 유키히코 회장을 봐서.. 그리고 조금 전 당신이 송민정 회장과 협력하기로 동의했기 때문에 당신의 골치거리인 그 병을 치료해줄 수 있을 것도 같군요.. 하지만, 그 전에 나와 약속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와타나베 신카즈는 매우 흥분했다. "요구 사항이 뭡니까? 얼른 말씀해보시죠!”“그건 바로 당신이 송민정 회장과의 협력에서 지분을 조금 더 양보한다는 조건입니다.”와타나베 신카즈는 몇 번이고 고개를 끄덕이며 조급히 말했다. "당신의 결정에 따르겠습니다!”“하하!! 그래요? 그럼 두 사람이 5:5의 비율로 자본을 나누기로 했지만, 지분을 6:4의 비율로 분배했으면 좋겠어요. 즉, 송민정 회장의 이룸 그룹이 합작 회사 지분의 60%를 소유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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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장

말을 마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이토 그룹에서 숙식을 위해 마련해준 방으로 돌아갔다. 방으로 돌아온 시후는 테이블에서 깨끗한 잔 두 개를 꺼내 각 잔에 물을 반 잔씩 부었다. 그는 물을 부은 뒤 주머니에서 회춘단을 꺼냈다. 그가 회춘단을 잘라 넣은 뒤 약은 곧바로 물 속에 녹아버렸다.시후는 2컵을 만드는데, 회춘단의 10분의 1 만큼만을 사용했다. 이것은 시후가 인색해서가 아니라, 이 두 사람의 질병이 다르기는 하지만 회춘단에 대한 수요가 딱히 크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약해진 이토 유키히코의 경우 사고를 당했을 때 받은 부상과 충격, 절단 수술 후의 생명력 손상으로 체력이 떨어진 것이었다. 따라서 약간의 회춘단만 있으면 잃어버린 활력을 보충하기에 충분하다.와타나베 신카즈의 문제 역시도 에너지 부족이기는 하지만, 성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이것은 회춘단을 복용하여 자연적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게 될 것이었다. 이것은 바로 연료가 부족한 차에 연료를 채워 넣는 것과 같았다.그래서 시후는 둘 다 할 것이다. 먼저 약간의 물과 회춘단 가루를 사용하여 에너지를 회복시킨 다음 약간의 영적 에너지를 사용하여 신체의 손실을 복구하여 정상적인 사람처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고, 성기능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시후에게 영적 에너지는 최고의 메스와 같았고, 이 힘을 사용하여 사람의 병을 제거하고 혈액, 활력, 기력 등의 손실을 복원하여 손상된 몸을 복구할 수 있었다. 반대로 시후는 이 에너지를 사용하여 사람을 죽일 수도 있었다..!예전에 라이트 그룹 회장 김익수는 김혜빈과 짜고 시후를 깔보며 공격했고, 시후는 몰래 손에서 영기를 뿜어낸 뒤 김익수의 성기능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야마모토 가즈키와 같은 일본 무술 마스터도 있었는데, 그는 시후의 앞에서 건방지게 굴다가 온 몸을 쓸 수 없는 식물인간이 되어 버렸다. 따라서 시후는 영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으니 지금 와타나베 신카즈의 손상된 건강을 복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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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장

두 사람이 충격을 받았을 때 시후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와타나베 신카즈를 바라보았다. “자, 그럼 손을 한 번 내밀어 보시죠. 맥박을 좀 재겠습니다.”와타나베 신카즈는 몸의 온기로 영양을 공급받으며 그 느낌에 푹 빠져 들었고, 시후의 말을 듣고는 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예, 여기 있습니다..!” 말을 마친 그는 곧바로 손을 뻗었다.시후는 와타나베 신카즈의 맥에 손가락을 대고는, 약간의 영기를 불어넣었다. 이러한 영기는 신카즈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생성하도록 도울 것이며, 그의 남성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와타나베 신카즈는 갑자기 머릿속에 사랑하는 아내가 떠올랐다..! 그리고 그는 갑자기 심장이 두근대며 아랫도리가 움찔 대는 것 같았다!!! 이 작은 변화는 곧 강한 충동으로 바뀌었고, 이 상황은 그를 매우 기쁘게 만들었다..! "이.. 이..렇게 효과가 빠르게 온다고?!" 와타나베 신카즈는 흥분으로 인해 온 몸을 떨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성적 충동이 곧바로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2분 정도 자리에서 가만히 움직이지 않았으며 충동을 느끼기 위해 모든 주의를 기울였다...! 몇 분이 흘렀지만, 그의 충동은 사라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더욱 강력해지기까지 했다..! 이를 느끼며 와타나베 신카즈는 감격의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마음 속으로 황홀한 듯 외쳤다. ‘흐아아아아!! 내가 오랫동안 고대해오던 일이!! 내가 얼마나 꿈속에서 오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마침내 이루어졌어..!’ 이때 그는 시후를 바라보며 외쳤다. "은... 은 선생님, 당신은 정말 전세계에서 단 하나 뿐인 최고의 명의 입니다..!!”시후는 침착한 표정으로 미소 지었다. “하하.. 어떻습니까? 이런 치료 효과라면.. 10% 정도 주식을 요구하는 것이 많지는 않겠죠?”그러자 신카즈는 갑자기 소리쳤다. "전혀 많지 않습니다! 전혀요~~!! 선생님께서는 저의 제 2의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입니다!!”한편, 이토 유키히코는 와타나베 신카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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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장

서민들에게 20억, 30억은 실로 엄청난 금액이지만, 와타나베 신카즈에게는 전체 자산의 1~2%에 불과했다. 그렇기에 그는 그저 자신이 꿈꾸는 능력을 되찾기 위해 총자산의 1~2%만을 쓴 것이다. 사실 사내들이라면 모두가 탐낼만한 그 능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 세상 그 누구도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와타나베 신카즈는 크게 흥분해 소리쳤다. "은 선생님.. 제가 언제까지 이 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시후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아마.. 20년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 때쯤 되면 당신은 거의 일흔 살이 될 테지만 그 누구보다 강할 겁니다. 그리고 자기 관리를 잘하시면 일흔 살이 넘을 때까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겠죠.”와타나베 신카즈는 흥분해서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주먹을 불끈 쥐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2.. 20년이나요?!! 정말 말도 안 돼!! 대.. 대단합니다!! 정말 대단해요!!”옆에 서 있던 이토 유키히코는 소리쳤다. "신카즈, 은 선생님께서 자네의 단점을 보완해 주셨으니, 이제 나나코와 송민정을 다시 데려올까? 먼저 계약서에 서명해야 하네!""그래 그래! 그러자고~" 와타나베 신카즈는 주저 없이 말했다.이토 유키히코는 고개를 끄덕이며 휴대전화를 꺼내 나나코에게 전화를 걸며 "나나코, 어서 돌아와~ 밥 먹자."라고 말했다."알겠어요 아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나코는 송민정과 함께 돌아왔다. 이때 송민정은 작고 소중한 카키색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었다. 강아지는 그녀의 품에서 꼬물거리며, 그녀를 꽤나 좋아하는 것 같았다.나나코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니쥬가 민정 언니가 마음에 들었나 봐요~ 히힛! 보자마자 언니한테 달려 드는 거예요~ 그래서 언니가 한국으로 데려가서 키우고 싶다고 했어요~”송민정은 그녀의 팔에 안고 있는 작은 강아지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으며 시후에게 말했다. “은 선생님.. 니쥬는 암컷이래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를 엄청 좋아하는 것 같은데.. 저도 강아지를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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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5장

이때 와타나베 신카즈는 곧바로 송민정에게 훈훈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송 회장님, 조금 전 은 선생님과 함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래서 계약 조건을 다시 조정하기로 했는데요."송민정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서둘러 물었다. “음.. 회장님, 어떻게 조정하려고 하시는 걸까요..?”신카즈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렇게 하시죠, 양측이 5:5의 비율로 자본을 출자하지만, 지분 분배를 할 때는 귀사는 60%의 주식을 보유하고 우리 Nippon Steel은 40%의 주식을 보유하는 겁니다.”송민정은 이 말에 놀라 기절할 뻔했고,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와타나베 신카즈..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느닷없이 주식 10%를 포기한 이유는? 그녀는 즉시 시후를 바라보았고, 아무래도 자신과 나나코가 강아지를 보러 나갔을 때 뭔가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후는 이 조건을 위해 와타나베 신카즈와 이야기했을 것이다..! 송민정은 속으로 또 충격을 받았다. ‘대체 은 선생님은 어떤 방법으로 와타나베 신카즈 회장에게 이렇게 큰 양보를 하도록 만들었을까..?! 은 선생님이 와타나베 신카즈에게 뭔가.. 호의를 베풀었던 걸까..?’ 이런 생각이 들자 송민정은 조금 불안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Nippon Steel을 이 정도까지 이용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정말로 원했던 것은 그저 51%의 지배 지분뿐이었다. 물론 이 정도의 지배 지분을 가진다고 해도, 이것을 맨입으로 날름 받아먹을 생각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지배 지분의 51%를 가지게 된다면, 협력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토지와 지역 등의 이점을 가지고 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현재 Nippon Steel은 자신에게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줄 생각인 것 같았다..! 그녀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모르고 있을 때, 시후가 나섰다. "송민정 회장, 와타나베 신카즈 회장도 굉장히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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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6장

와타나베 신카즈는 사실 송민정보다 더욱 흥분했다..! 그는 사실 다시 온전한 성기능을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게다가 이제 그는 시후와 같은 엄청난 초능력을 가진 사람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제 앞으로 상상할 수 없는 더 많은 혜택이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그에게는 이 사업이 더욱 소중했다.한편, 옆에 있던 이토 유키히코도 흥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조금 전 시후가 건넨 물 한 잔을 마신 후, 그는 갑자기 몸이 엄청나게 더 강해졌음을 느꼈다! 물을 마시기 전만 해도, 그는 바람이 불면 바로 쓰러질 것 같은 허약 체질이었지만 지금은 체력과 에너지가 아주 꽉 차서 엄청나게 기분이 좋아졌다..! 물론 절단된 다리는 회복되지 않는다는 점만을 제외하면, 부상 전의 상태와 비슷했고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해졌음을 느꼈다. 그렇다면 그는 이제 기운과 정신이 많이 회복되었으니 재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었다. 재활 훈련은 체력이 있어야 꾸준히 할 수 있는데, 몸이 허약한 상태에서는 거의 불가능이라고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토 유키히코가 의족을 착용하고 싶다면 의족과 함께하는 일련의 적응 훈련을 해야 하므로, 다른 사람들 보다 더 강한 체력이 필요했다. 일반적으로 재활 훈련과 보철 적응 훈련을 하려면, 적어도 6개월 간의 체력 증진과 회복 기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시후가 준 약을 통해 이토 유키히코는 적어도 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송민정과 와타나베 신카즈가 계약을 마치자, 이토 유키히코는 즉시 요리사에게 사시미를 제공하도록 요청했으며, 특별히 준비한 위스키를 직접 땄다. 이 자리에 초대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토 유키히코, 와타나베 신카즈, 송민정 모두가 즐거운 웃음을 짓고 있었다. 시후도 기분이 좋았다. 그는 결과적으로 송민정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었고, 이로써 앞으로 그녀가 이룸 그룹을 장악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토 나나코만은 조금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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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7장

그 시각 도쿄 공항.일본 자위대 소속 군수송기가 공항에 착륙했다. 해당 C2 군수송기는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이 개발 및 생산한 것으로 적재 용량이 30톤이 넘었다. 수송기 객실에는 실탄을 든 일본 자위대 병사 100여 명이 소이연을 비롯한 엘에이치 그룹의 최고 무술 마스터 50명 정도를 감시하고 있었다. 그들의 임무는 소이연을 포함한 이들을 안전하게 도쿄 경찰청으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곧 도쿄에서는 마츠모토 그룹 가족들의 학살에 대한 재판이 있을 예정이었기에, 소이연을 비롯한 전원이 피고인으로 재판에 참여해야 했다. 이번에 일본 사법부는 소이연 등의 공개재판을 준비하는 동시에, 이것을 TV와 인터넷 채널을 이용해 전국과 세계에 동시에 생중계 할 예정이었다. 경찰청에서 이 사건에 대해 이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는 이유는 바로 마츠모토 일가의 학살이 일본 사법부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에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일본 전체는 물론 전 세계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일본 사법부는 이 살인자들을 엄중히 처벌함으로써 그들의 체면을 지키기로 했다.비행기가 공항의 활주로를 통해 공항 건물에 가까워졌다.수백 명의 도쿄 경찰청 특수 부대원들은 오랫동안 이곳에서 살인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총에 실탄을 장전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왜냐하면 혹시라도 이들을 구하기 위해 테러 공격이 있을까 걱정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정예군 수백 명을 파견했을 뿐만 아니라, 차륜형 장갑차만 30여 대를 파견했다. 일반적으로 테러리스트와 갱단을 처리하는 데 사용되는 이 바퀴 달린 장갑차는, 이제 모두 이 사람들을 위한 이동식 감옥이 되었다.이 순간, 소이연은 매우 긴장했다.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인 소수도가 자신이 도쿄에 도착한 후 이미 자신을 대체할 사람을 준비해 두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자신이 다른 사람으로 성공적으로 교체되면, 아버지가 준비한 사람들은 즉시 자신이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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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8장

그들 중 한 명은 리모콘을 손에 들고, 호송대를 주시하며 시간을 세고 있었다.호송대가 교차로에서 50미터 미만 거리에 있을 때, 그 사내는 손에 쥐고 있던 리모콘의 빨간 버튼을 눌렀고, 리모콘의 녹색 표시등은 잠시 깜박이기 시작한 뒤 빠르게 빨간색 표시등으로 바뀌었다..!공항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이 교차로의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아무리 경찰청 호송대라고 하더라도,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했다. 그래서 가장 선두로 달리는 바퀴 달린 장갑차는 직선 차선 바로 앞에 정차했다. 그리고 뒤따라, 다른 장갑차들도 역시 천천히 멈췄다.이 빨간 불은 네 방향으로 번갈아 가며 각 방향으로 1분 동안 차량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여, 다음 차례의 초록불을 기다리는 데는 180초라는 긴 시간이 걸리는 곳이었다.장갑차에 탑승한 특수부대 대원들은 호위 과정에서 혹시나 실수를 할까 봐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양측에서 차량이 오가는 모습에서는 이상한 점이 딱히 발견되지 않았고, 호송대에 접근하는 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선두로 달리던 장갑차에 탄 특수부대원들은 누군가 차량 하단에 있는 비상탈출구를 열었다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특수부대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 장갑차는 안전성이 매우 우수하기로 유명하며, 차량 내에 있는 특수부대가 위험에 처한 경우나 문이 심하게 부딪히거나 폭발할 경우 사람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차량 하부에 내부에서 외부로 열리는 비상탈출구가 특수 배치되었다. 이 비상탈출구는 바퀴가 달린 장갑차 바닥에 탱크 도어를 거꾸로 설치하는 것과 같았다..! 지금, 정차한 곳에서 해치를 열면 바로 아래에 검은색 맨홀뚜껑이 있었는데, 맨홀뚜껑과 승강구가 거의 완전히 수직에 가까웠다..! 이미 이것은 사전에 정해진 일이었으므로, 차 안에서는 특수부대에 의해 해치가 열렸고, 그에 따라 맨홀 뚜껑도 동시에 제거되었다..! 그 직후, 소이연과 거의 비슷한 체격의 여성이 소이연과 똑같은 옷을 입고 수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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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9장

도쿄 도심의 이토 그룹 저택.시후와 송민정도 출발 준비를 마쳤다. 오늘 밤은 바로 밀항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 밤, 해양 경비대 순찰대는 장비 정비를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다에서는 몇 시간 동안 공백이 생기게 될 것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출입이 엄격하고, 그들은 일본으로 밀입국하는 불법체류자나 일본으로 밀수되는 불법물품을 단속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일본으로 밀수되는 사람과 물품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이런 식이라면 도쿄에서 떠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이토 유키히코는 시후와 송민정을 부두까지 직접 태워 줄 계획이었다. 딸 나나코 역시도 이런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지금 나나코는 마음속으로 시후와의 이별을 당연히 꺼려했지만, 시후를 붙잡아 두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시후를 배웅하기 위해 부두에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이미 굉장히 만족하고 있었다.모든 준비가 끝난 후, 시후와 송민정은 유키히코와 나나코와 함께 부두로 갔다. 차 안에서 유키히코는 시후에게 말했다. "은 선생님, 제가 보낸 닌자가 이미 Nippon Steel의 부회장을 부두로 데려왔다고 합니다.”“예, 고맙습니다.”“아닙니다, 다 제가 해야 할 일인 걸요~”40분을 달려 그들은 거대한 항구에 도착했다. 전체 항구는 해안선을 따라 최소 몇 킬로미터에 이르는 매우 넓은 지역을 포함하고 있었다..! 대부분은 VLCC 및 컨테이너선 전용 선석으로, 작업장과 가까웠는데 이곳은 작업하는 인력이 많을 뿐만 아니라 밀수입이 가장 심한 곳이었기 때문에 세관검사가 매우 까다로웠다. 시후와 송민정을 위해 유키히코가 준비한 선박은 비교적 작은 선박이었다. 이러한 종류의 선박은 수천 톤 미만의 선박이기 때문에, 모니터링이 상대적으로 느슨할 것이었다. 사실, 밀항을 하는 것은 배를 타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었다. 이 항구는 아직 일본 영토와 영해 안에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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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장

이토 나나코는 붉어진 눈으로 반복해서 고개를 끄덕인 다음,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는 송민정 회장을 바라보며 목멘 소리로 말했다. “민정 언니..! 편안한 여행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다시 일본에 오세요!”송민정도 서둘러 말했다. “그래요, 꼭 다시 올게요! 시간이 있으면 한국에도 한 번 놀러 와요~ 니쥬도 보고요.”나나코는 조금 기뻐하며 망설임 없이 말했다. “네, 꼭 갈게요! 바쁜 일이 정리되면 한국에 놀러 갈 거예요!”이때 한 중년 남성이 배에서 내려와 이토 유키히코에게 정중하게 말했다. “회장님.. 항해 준비는 끝났습니다.”이토 유키히코는 "하시모토 쿠사토는 어디 있습니까?”라고 물었다."하시모토 쿠사토 씨는 일단 선실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팔다리가 모두 묶여 있고요.. 사람을 보내 감시하게 했으니 문제 없을 겁니다.”유키히코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시후에게 말했다. "은 선생님, 어서 배에 타셔야 합니다!""그럼 돌아가세요, 우리도 이제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이토 유키히코는 시후와 악수를 했고, 나나코도 송민정 회장을 부드럽게 포옹했다. 송민정은 다시 이토 유키히코에게 와서 말했다. "회장님, 이번에 제가 일본에 있는 동안 이렇게 친절하게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이토 유키히코는 웃으며 송민정 회장과 가볍게 악수를 나누었다. “송 회장님 언제라도 이토 그룹을 찾아 주십시오. 은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당신은 늘 이토 그룹의 VIP이니까요!”이때 이토 나나코는 시후에게 다가가 얼굴을 붉혔다. 그녀는 시후를 바라보며 그의 반응을 살피고서는 양팔을 벌렸다. 그녀는 정말 시후를 안아주고 작별을 고하고 싶었지만, 시후가 원하지 않을까 봐 걱정이 되었기에 이 작은 몸짓으로 테스트해볼 수밖에 없었다.시후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향해 손을 뻗는 것을 보고 이토 나나코는 황급히 앞으로 나아가 그를 말없이 꼭 껴안았다. 사실, 나나코는 속으로 시후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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