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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화 이한의 진짜 신분과 실력

그는 북부로 갔다가 곤륜산으로 떠날 것이기에 국왕에게 작별을 고하러 온 것이다.

르네르의 가장 큰 복병은 십대 권력가와 삼대 황족이었는데, 지금 그들은 전부 멸망했다.

이제 더는 르네르의 뿌리를 위협할 수 있는 세력과 가문이 없다!

현재 르네르는 가장 안전하고 견고한 상태라고 할 수 있었기에 이선우는 계속 여기에 머무를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계획대로 이제 출발할 때가 되었다. 요 며칠 조민아가 북부에서 큰 움직임을 일으켰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의 유일한 제자이자 가장 소중한 제자이기에 그는 반드시 그녀의 체면을 세워주러 가봐야 한다.

이것은 곤륜산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다.

사실 북부에서 조민아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그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일 때문에 계속 북부로 갈 기회가 없었다.

이제 용산의 일은 일단락되었고, 르네르도 안정되었으니, 그가 떠날 때가 되었다.

“자네를 괴롭게 했군. 자네의 경지와 실력으로는 아예 그렇게 많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을 텐데.”

“자네한테 있어서 그저 손바닥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내가 너무 많은 걱정을 해서 자네를 구속했어.”

“하지만 이제 모든 게 끝났고 남은 건 자네 일뿐이니 손을 놓고 가서 처리하게.”

“이제 더 이상 아무런 거리낌도 없고 자네를 구속할 사람도 없어!”

국왕은 50대 초반의 중년인이었다. 그는 회색 의복을 입고 있었고 안경을 쓴 모습이 품위 있어 보였다.

이선우는 그를 아버지처럼 여겼고 르네르에서 그의 진짜 신분을 알고 있는 사람은 국왕과 유동백뿐이었다.

“그럴 생각입니다. 제가 떠나기 전에 무맹은 반드시 성장할 것이고 무맹이 르네르의 제1 세력이 될 것입니다.”

“이제 무맹의 명성은 높아졌고 DT그룹의 뒷받침도 있으니 수행 자원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지금 무맹에 끊임없이 젊은 피를 수혈하고 있으니, 멀지 않아 르네르의 제1 세력이 될 것입니다.”

“무맹의 젊은 세대는 끊임없이 전술부대, 총사령부와 군에 주입될 것입니다!”

“제가 떠나더라도 수라지존의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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