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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3화 부상입은 조민아

요 근래 조민아의 경지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상승되고 있었고 거의 무황 단계에 진입하기 직전이었으며 검의와 전의 모두 성경에 이르렀다!

심지어 그녀의 검의는 신의 경지에 이를 정도였으며 그녀의 전투력은 9품 무황 절정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변했다.

“그건 편지에 적혀 있지 않았어서.. 저도 잘 모르겠어요. 편지에는 그저 힌트를 한마디만 적혀있었어요. 어찌 됐든 우린 이미 산꼭대기까지 왔으니까 다들 흩어져서 잘 찾아봅시다! 이 산꼭대기는 조금 수상하긴 하네요. 이곳 공기는 우리가 아래에서 맡았던 공기랑 많이 다른 거 같아요. 다들 조심하세요, 절대 길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일행에게 신신당부를 한 뒤, 조민아는 검을 뽑아 허공을 향해 검을 쓱 휘두르자 어마어마한 검의 기운이 순식간에 길을 하나 만들어냈다.

사람들이 그 길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보니 눈앞에는 완전히 다른 세상과 같은 공간이 열렸다. 이 세상은 너무도 알록달록했다.

하얗게 쌓인 눈덩이 속에 수만 송이의 꽃이 피어 있었고 새들이 예쁘게 지저귀고 있었다.

조민아 일행은 눈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을 보며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그들을 더욱 놀라게 만든 건, 이곳의 온도가 그들 생각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들은 따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요. 여긴 완전히 새로운 세상 같아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설마 이곳이 바로 전설 속에서 신선들이 살던 곳은 아니겠죠..? 산 아래에 있을 때는 전혀 몰랐어요! 전 산꼭대기에 눈과 얼음만 뒤덮여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새로운 세상이 열릴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다들 이곳이 따듯하다는 느낌 안 들어요? 세상에, 여기는 공기도 너무 산뜻하네요! 민아 씨, 설마 이 공기가 바로 소문으로만 듣던 영기인가요? 우리가 뭔가 대단한 걸 발견한 거 아닌가요? 우리 이제 떼돈 버는 거예요?!”

잔뜩 흥분한 노성이 두 팔을 쫙 벌린 채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산뜻한 공기를 마음껏 누리고 있었다.

그의 말에 조민아는 흠칫 놀란 표정이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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