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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화 제대로 된 놈이 나타났네!

민기준은 경악스러운 와중에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는 이제 탁소은 등 여인들을 손에 넣을 뿐만 아니라 그녀들을 전부 죽여버릴 생각이었다.

민씨 가문은 풍영진에서 오랜 세월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렸는데 지금까지 감히 이렇게 민기준에게 치욕감을 안겨주는 사람은 없었다.

“좋아, 빌어먹을 계집들이 죽고 싶어서 환장한 것 같은데 내가 그 소원 들어줄게. 하지만 죽기 전에 일단 한 명씩 내 침대에 눕게 될 거야. 내가 아주 제대로 괴롭혀줄게. 우리 민씨 가문은 너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막강하다는 걸 기억해!”

민기준은 으름장을 놓으면서 또 다시 핸드폰을 꺼내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사람을 불러모았다. 평소에 악행을 버릇처럼 저지르던 그를 아무도 감히 거역하거나 건드리지 못했기에 그는 언젠가부터 집밖에 나설 때 경호원도 거느리지 않았다.

그의 뒤를 따르던 자들은 거의 다 작은 가문 아들 딸이었지만 그의 아버지 곁을 지키는 경호원은 임의로 한 명을 골라도 어마어마한 고수들이었다.

“멍청한 계집들! 내가 지금 사람을 불렀거든? 너희들은 이제 죽었어! 우리 민 씨 가문 경호원들은 아무나 와도 1품 무왕 이상인거 알아?!”

민기준의 말에 사람들은 놀란 표정을 짓다가 이내 그를 보며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민 도련님, 정말 너무 겸손하시네요. 민 씨 가문에 고수들이 그렇게 많은데도 왜 평소에 안 데리고 다니시는 거에요?”

“세상에 멍청하고 하찮은 인간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심지어 그 버러지 같은 인간들은 겁도 없어요. 도련님, 절대 그런 인간들을 가만두면 안 돼요.”

“이봐, 내가 너희들이었으면 진작 무릎 꿇고 도련님에게 빌었을 거야. 안 그러면 나중에 그럴 기회도 없다고!”

사람들이 너도나도 한마디씩 보태면서 욕을 퍼붓던 그때, 벤츠 한 대가 빠르게 달려와 이선우 일행 앞에 멈췄고 까만 정장을 입은 노자가 차에서 내렸다.

노자의 뒤에는 수행자 몇 명이 따랐으며 제일 낮은 경계가 마스터 절정이었다.

노자가 나타나자마자 사람들은 또 한 번 경악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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