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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화 너의 형부 이름이 뭐였더라.

“나 원 참, 최설 너 사람 그만 놀래켜. 너의 언니가 반역자가 되었는데 너한테 언니가 어디 있어?”

“저기, 아저씨, 당신이 정말 최은영 그 반역자의 남자인가요?”

최설의 친구들은 이선우를 둘러쌌다. 이선우는 손에 쥔 와인잔을 내려놓고 사람들을 무시하고는 최설에게 말했다.

“할 말 있으면 어서 빨리해, 이따 다 죽으면 하고 싶은 말도 하지 못할라!”

최설은 형부의 말을 듣고 애걸했다.

“형부, 제발 화내지 마세요. 제가 애들한테 설명할게요.”

최설은 이 친구들을 매우 소중하게 여겼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에게 잘 대해주지 않았고 최은영도 늘 밖에 있었다. 금령에는 그녀와 말할 수 있는 친구가 거의 없고 이 친구들뿐이었다.

그녀는 앞으로 학교에서 외롭게 또 혼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또한 최은영의 동생으로서 그녀는 친구들에게 제대로 해명해야 했다. 그들에게 언니는 절대 반역자가 아니라고 알려줘야 했다.

비록 그녀 자신도 친구들이 그녀의 말을 믿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그녀는 시도를 해봐야 했다.

“다들 자리에 앉아. 우리 언니는 반역자가 아니야. 제발 믿어줘!”

최설이 애원하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자리에 앉았다. 그중 한 남성이 웃으면서 말했다. “최설, 너의 언니가 반역자가 아니란 것을 우리더러 믿게 하는 것은 너무 간단해, 너의 형부보고 나가라고 하고 오늘 저녁에 우리랑 같이 술을 마시면 되는거야!”

“맞아. 최설. 사실 우리는 다 그냥 학생이야. 너의 언니 일은 큰일이지만 사실 우리와는 상관없어. 주요한 것은 우리 집에서 너랑 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야. 하지만 네가 조금전 이소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우리가 너와 앞으로 계속 친구가 되어줄게!”

“진짜? 그럼, 내 말 좀 들어줄래?”

최설이 다급하게 묻자, 이소가 말을 이었다.

“당연하지. 원래부터 우리는 너의 언니가 반역자란 사실을 믿지 않았어, 네가 설명하든 말든 마찬가지야!”

최설은 매우 기뻐하며 이선우에게 말했다.

“형부, 그럼, 일단 먼저 밖으로 나가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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