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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 이선우 찾기

”저 사람이 바로 나면섬 강씨 가문의 도련님, 강백호구나!”

“강씨 집안 진짜 너무 대단해. 강 도련님은 2품 무왕 절정이고 곁에 있는 한 명은 4품 무왕이라니!”

“근데 조씨 가문에서 언제부터 저렇게 능력이 좋아진 걸까요?”

깜짝 놀란 사람들은 너도나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세 번째 차량과 네 번째 차량에서 세 명의 아폴론 수행자가 내렸다!

“세상에! 아폴론 수행자잖아. 2품 무왕 두 명에 3품 무왕 한 명이야!”

“이게 바로 조씨 가문의 배경이란 말인가? 오늘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질 것 같네!”

작은 가문 사람들과 거리를 떠도는 수행자들은 얼른 도망갈 생각이었다. 이런 진정한 강자들 앞에서 일단 목숨부터 부지하는 게 중요했다.

바로 이때, 한소희가 입을 열었다.

“여러분, 연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밤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충분히 즐기시면 됩니다. 저와 제 남편은 오늘 밤 딱 한 명만 죽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이선우입니다! 얼마 전에 이선우가 양성에서 우리 독충파 제자를 죽였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 이선우 그놈에 대한 소식을 알고 있는 분이 계시면 꼭 말씀해 주세요. 제 남편과 독충파에서 크게 상을 내릴 것입니다!”

한소희의 말이 끝나자 강백호도 말을 보탰다.

“전 제 약혼녀를 찾고 있습니다. 이설이라고 합니다. 최은영 그 매국노의 부하였죠. 제 약혼녀가 지금 금령에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를 좀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또한 큰 상을 내릴 것입니다!”

강백호의 말에 사람들은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선우는 놀란 눈을 하고 있었다.

이설 씨가 강백호의 약혼녀라고? 이설 씨가 나한테 진짜 숨기는 것이 있긴 하네.

이선우는 조용히 서서 조씨 가문과 강백호 등 사람들이 허세를 부리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바로 이때, 아폴론 수행자 한 명이 은닉술을 쓰더니 거미처럼 벽에 찰싹 붙어서 입을 열었다.

“전 아폴론 이치로 가문의 젊은이 중 제1인입니다. 제 아버지는 타진 오노이고 전 타진 화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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