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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 난 돈이 많아!

사람들뿐만 아니라 왕리 본인도 깜짝 놀랐다. 이 순간, 그는 경계의 돌파구가 무한하게 커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으며 자신이 진짜 돌파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감격할 새도 없이 양반다리를 한 채 바닥에 앉아 모든 기운을 단전으로 끌어모았다.

우르릉 쾅!

더욱 강하고 맑은 기운이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왔고 이를 악문 순간, 경계의 벽을 뚫고 1품 무왕 절정을 벗어나 2품 무왕에 진입했다!

지금 이 순간, 왕리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은 그 전보다 더욱 깨끗하고 맑았다.

“세상에! 왕 대표님 진짜 돌파했어!”

“2품 무왕이 되셨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진짜 저렇게 쉬운 거야?”

모여 있는 구경꾼들과 조무진 부자 두 사람까지 너무 놀라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하하하, 내가 드디어 2품 무왕에 도달했구나!”

왕리 몸에서 흐르던 기운이 자리를 잡자 그는 일어서서 이선우에게 허리를 굽힌 채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감사 인사를 했다.

“이봐, 동생, 단약을 나에게 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큰 성수 단약 한 알과 작은 성수 단약 열 알을 사지!”

말을 끝낸 왕리는 주머니에서 은행 카드 한 장을 꺼내 이선우에게 건넸다.

“이 안에는 6,000억이 있어. 남은 돈은 서로 친구를 맺은 기념으로 선물하는 거야. 아참, 내 소개를 안 했네. 난 금령 일번 부두의 주인 왕리라고 해. 동생, 앞으로 동생은 나의 친구야!”

“알겠습니다!”

은행 카드를 받은 이선우는 성수 단약들을 챙겨 왕리에게 건넸고 돌아서서 떠나던 왕리는 뭔가 생각난 듯 고개를 돌려 이선우에게 말을 걸었다.

“동생, 오늘은 이만 가볼게. 경계가 완전히 안정되면 그때 동생을 직접 찾아갈게!”

말을 하던 왕리는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너희들은 남아서 내 동생을 잘 지키고 있어. 감히 내 동생을 괴롭히는 사람이 생기면 난 절대 가만있지 않을 거야!”

왕리의 말은 조무진 부자에게 들으라고 한 소리였다.

그가 떠나자 사람들이 너도나도 다급해지기 시작했고 조금 전에 말을 걸었던 마스터 중년 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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