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03화

Author: 빠우
홀 안에 모든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순간 머리가 텅 비는 느낌을 받았다.

그중 가장 충격받은 사람은 바로 이재현이였다.

이 네명의 쌍둥이의 실력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이 네 명의 쌍둥이들에게 매년 주는 월급만 해도 10억이 넘는다.

이 네 여인은 일찍이 4급의 최고 무사를 이긴 적도 있는 자들인데, 어찌 이리 쉽게 패할 수 있을까?

설마 여진수는 5 급 중기 혹은 후기의 무사인가?

이재현은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부인했다.

여진수는 아직 이리 어린데 어떻게 벌써 5 급 무사에 도달할 수 있단 말인가?

그는 네 명의 여인을 향해 소리쳤다.

"빨리 일어나. 지면 안 돼!"

지게 되면 망신스럽게 이곳을 떠나야 하는데, 그러면 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그렇게 되면 서울의 가문의 세력들은 이씨 가문이 류씨 가문보다 못하다고 생각 할 거고, 십중팔구 이씨 가문에게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이씨 가문은 류씨 가문을 상대하기 더욱 어렵게 된다.

네 여자가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녀들은 으르렁거리며, 두 눈엔 피빛이 보였고, 마치 상처 입은 늑대처럼 다시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

하지만 헛수고였다.

그녀들은 단지 3급 최고봉에 도달한 무사에 불과했다.

아무리 협공술을 갖고 있다고 해도 여진수의 눈에는 허점이 가득했다.

이들의 필사적인 공격에도 여진수는 두 손을 등 지고 있었다.

발은 번개처럼 빨랐고 그녀들을 다 걷어찼다.

이번에 그는 약간 힘을 주었다, 그러자 네 여자는 바닥에 쓰러져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설마 네가 5 급 무사란 말이야?!"

이재현은 여진수를 째려보며 물었다.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도 의혹스러웠다.

"절대 아닙니다!"

네 쌍둥이 중 한 명이 고통스러워하며 소리쳤다.

"이 사람은 몸놀림이 뛰어나고 힘이 엄청납니다.

반드시 특수한 횡련법을 수련한 게 틀림없어요. 먼저 몸으로 우리의 체력을 소모시킨 후 때가 되면 맹렬한 기세로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해요.

그냥 기술을
Locked Chapter
Continue Reading on GoodNovel
Scan code to download App

Related chapters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4화

    "좋아, 아주 좋아, 작은 땅강아지가 감히 용에게 도발을 하다니, 오늘이 일을 똑똑히 기억해 둘게. 어디 두고 보자!"이재현은 경고를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났다.네 여자도 가까스로 일어나, 그를 따라 나갔다.서울시의 다른 크고 작은 가문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쳐다봤다.그리고 나서 그들은 거짓 미소를 지으며 여진수에게 다가갔다."이렇게 젊으신데 정말 능력있으시네요.""대단해요, 대단해."“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우리 같이 일해요.…그들의 호의를 여진수는 거절하지 않았다.오히려 웃으며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물론 다 가식적인 인사치레였다.여진수는 이들은 가만히 둘 생각이 아니였다, 하지만 우선 지금은 그들을 마비시켜야 했다.나중에 여진수는 기회를 찾아 이들을 혼내주겠다 생각했다.그러나 그들은 여진수가 지금 그들의 재산을 몽땅 삼켜버릴 생각을 하고 있는 줄 몰랐다.그들은 그가 어른처럼 마음이 너그러워 그들을 용서한 줄 알고 마음이 놓였다.그들이 지금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여진수가 그들을 다 내팽겨 치는 거였다.류씨 가문이 그의 뒤를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여진수는 그들을 죽이거나 불구로 만들 능력이 충분하다."늦어서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길이 막혀서."이때 한형걸과 서미인 그리고 가람이가 동시에 도착했다.한수정이 제일 먼저 나와 한형걸의 팔을 잡으며 물었다."할아버지 괜찮으세요?"한형걸이 웃으며 대답했다."괜찮아, 지금 상황은 어때?"한수정은 일의 경과를 간단히 설명해 주었다.이 말을 들은 한형걸, 서미인, 가람은 모두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이 확연히 달라졌다.누가 여진수가 류씨 가문과 연관 있을 줄 생각이나 했겠는 가? 정말로 의외였다.한형걸이 먼저 앞으로 나와 여진수에게 인사했다.그리고 류지안에게 인사를 했다.한형걸의 아들도 군대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직위는 전쟁터에서 전사한 류지안의 아버지, 큰아버지들보다 낮았다.류지안은 어리지만 한형걸 어르신한테 충분히 여의를 갖췄다.류지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5화

    "나는 그 프로젝트에 여진수도 참여했으면 해."류지안의 표정에 변화가 없었다, 그녀는 이미 눈치챘다.그리고 그녀 또한 여진수가 자신의 할아버지를 구해준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다.류지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여진수에게 말했다."오빠, 우리 따로 얘기 좀 하는 게 어때요?""그래."몇 사람은 옆에 있는 VIP룸으로 갔다.류지안이 데리고 온 고수들은 방 안을 꼼꼼히 검사하였다.도청할 게 없는 걸 확인하고 물러났다.서미인과 가람이도 함께 들어왔다.아 두 사람에 대해 류지안은 잘 알고 있었다.서미인은 5 급 무사지만 전투에 능하지 못하고, 진정한 실력은 한형걸과 비슷하다.그리고 가람은 3 급 최고봉의 무사다그러나 그녀는 순간적으로 자기 능력보다 몇 배 더 폭발할 수 있는 비술을 터득하고 있기 때문에 실력은 4 급 무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류지안은 이 두 사람을 끌여 들일 생각도 있었다.다들 탁자에 둘러앉자, 류지안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다들 우리 류씨 가문이 이씨 가문과 무슨 사업을 가지고 다투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바로 부산시 경찰서와 군대에게 무기 부품을 납품하는 사업에 관한 것입니다.”그녀의 말을 듣자, 몇몇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즉시 몸을 가누고 앉았다.무슨 일이든 국가와 합작하여 장사를 한다면 어마 어마한 이윤이 생길뿐만아니라 사회적지위도 엄청 올라 갈 것이다.류지안은 계속해서 말했다."부산에는 우리 류씨 가문과 이씨 가문에만 가공공장이 있어 국가를 위해 각종 무기 부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이제 7일 후, 부산에서 입찰이 있을 겁니다.”유일한 적수가 이씨 가문인데 다만 이씨 가문은 자금면에서 우리 류씨 가문만큼 강하지 못합니다.하여 이렇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을 벌리는 겁니다. 하지만 이씨 가문도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이재현의 어머니께서 다른 대 가문 출신으로 자금이 많습니다.그들은 필요할 때 반드시 협력할 겁니다.하여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20000억~40000억이 더 필요합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6화

    “지금은 없지만 며칠 후면 생길 거야.”류지안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괜찮아요 오빠,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1000억은 결코 작은 액수가 아닙니다."류씨 가문 또한 1000억 원을 마련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그건 걱정할 필요 없어, 그냥 동의하는 지만 말해 줘.”1000억을 투자하면서 10%의 이윤을 얻는 것은 사실상 아주 합리 한 제안이다.여진수는 자기가 류지안의 할아버지를 구해준 것 때문에 더 요구하지 않았다.류지안은 즉시 동의했다."만약 오빠가 1000억을 내놓는다면, 12%의 이윤을 오빠 한테 줄게요."“그럴 필요 없어.”여진수가 거절했다."그때 할아버지를 구해준 것도 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어떤 이익도 바라지 않으니 10%로 하자."류지안은 약간 감동한 얼굴이었다.그는 여진수가 거절할 줄 몰랐다, 그건 2%의 이윤인데.해마다 40000억이라는 이윤으로 본다면 1년이면 400억이고 10년이면 4000억이다.그건 결코 작은 돈이 아니다. 많은 상장 회사의 일 년 순이익은 아마 몇 십억에 불과할 것이다.그녀는 여진수에게 손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지만, 여진수의 견고한 눈빛을 보고 말을 삼켰다.이 일은 이렇게 결정됐다.쌍방은 계약을 체결하였다.여진수는 7일내에 1000억원을 류지안 회사의 계좌에 입금시키기로 했다.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모두 각자 떠났다.한수정이 차를 운전하고 있었지만 그는 1000억 때문에 근심걱정에 싸여 있었다.이에 대해 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때가 되면 곧 알게 될거다.“참!”한수정이 갑자기 물었다."우리 회사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회사 이름은 여진수가 진작부터 생각해 놓았다."스타 컴퍼니 라고 부르자."한수정의 눈이 번쩍 빛났다."참 좋은 이름인 것 같아, 내가 내일 가서 처리할게."이야기하고 있는 사이에 벌써 집에 다와갔다.그런데 집 앞에 한 사람이 서 있는 걸 발견했다.한수정은 브레이크를 밟았다, 의아해하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7화

    윤진웅은 교만한 태도로 미래의 사위를 신 같은 존재로 칭찬했다.하지만 여진수를 완전히 흙같이 여겼다, 함부로 짓밟았고 조금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여진수는 웃었다, 그 미소는 차가웠다."설아를 봐서 당신과 따지지 않겠어요."이렇게 말하고나서 그는 윤진웅을 스쳐지나 이곳을 떠나려 했다.윤진웅은 크게 화를 내며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너 이놈, 나의 호의를 무시하지 마!”“내 딸의 약혼자는 진정한 영웅이다, 너는 그와 비교해서 아무것도 아니야, 착각하지 마!"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 어떤 사람들은 정말 말릴 수 없다.무슨 영웅이니 백호니 하는 것이, 진짜 용 앞에서는 모두 지렁이에 불과할 뿐이다.그는 대낮부터 윤진웅과 다투기 귀찮아 빠른 발걸음으로 자리를 떴다.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윤지웅의 얼굴색은 엄청 어두웠다. 그는 코웃음을 쳤다."겁대가리 없는 자식, 딱 기다려. 몸이 갈기 갈기 찢어질 날이 올거야."이 말을 마치고 그도 떠났다.여진수가 집에 돌아왔을 때 윤설아는 류미연와 함께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다.그가 돌아온 것을 보고 그녀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다.다들 일어나 그에게 슬리퍼를 가져다주고 물도 부어 주었다.그러자 여진수의 기분도 좋아졌다.누군가가 관심해 주는 느낌은 정말 좋았다.그는 이 소중함을 반드시 잘 지켜낼 것이며, 누가 감히 파괴한다면 반드시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거라고 마음속으로 맹세했다.여진수는 오늘의 일을 윤설아에게 말하지 않고 그냥 아무 걱정 없이 자기를 따라 무술을 배우게 할 생각이였다.5날이라는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5날 동안 여진수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그냥 그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고 두 여자애들 한테 약재를 달여주었다.오늘이 마지막 날이다.약욕을 담그고 나면, 그들이 닦아온 기초가 완성된다.그러면 정식으로 무술을 시작할 수 있다.유일하게 애타하는 건 한수정이였다.류지안에게 1000억을 줘야 할 날이 이틀 남았는데 지금 장부에는 그만한 돈이 없다.그는 속으로 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8화

    그 당시 그 두 폭의 서예 작품은 각각 520억과 560억이라는 최고가로 경매되었다.만 말이 달리는 그림은 1360억에 달했다.그는 그 돈을 전부 빈곤지역 학교를 짓는 데 쓰었다.당시 벼락출세했던 그는 이 세 작품만으로 이름을 날렸다.서예에 취미가 있는 소장가들은 그의 작품을 사려고 이곳저곳 알아보며 다녔다.그러나 그 이후로 그의 작품은 나오지 않았다.이유는 간단했다.그것은 그가 작품을 창작할 때마다 자신에 대한 손실이 아주 컸기 때문이다.매 작품마다 그는 반드시 대종사의 무도 경지를 동원해야만 했다.그래야만 수많은 서예애호가들의 추앙을 받을 수 있었다.그가 무도의 경지로 빚어낸 작품은 이미 단순한 작품이 아니기 때문이다.다른 생명력을 부여하게 되었다.만약 무예를 연마하는 사람이 장기간 여진수의 작품을 보게 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부 무도의 오의를 터득하여 자신을 돌파하게 될 것이다.6급에 도달한 무사를 종사라 부른다.9급 최고봉에 도달한 사람만을 대종사라고 부른다.이는 무학에 대한 그들의 이해와 운용이 이미 최고봉에 이르렀음을 의미하며 또 한걸음 더 나아가 다른 경지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첫 서예를 마치고 여진수는 즉시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회복하였다.이로 인한 그의 내력과 정신력의 소모는 매우 컸다.하여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그는 거의 작품을 만들지 않았다.두 시간 동안 명상을 한 후, 여진수는 어느정도 회복되었고 두 번째 작품을 창작하기 시작했다.두 번째 그림은 큰 강이 세차게 흐르는 그림이었다.여진수의 손끝에서, 하얀 선지 위에 서서히 세차게 흐르는 강물이 나타났다.매개의 물보라와 흩날리는 물방울은 카메라로 촬영한 것보다 더 선명했다.자세히 보면 저절로 호흡이 멎을 정도였다.정말로 강물 앞에 서있는 것만 같았다.출렁이는 강물은 한순간에 사람을 집어삼킬 것만 같았다.그림을 다 그린 여진수는 또 10분 동안 앉아 회복하다, 두 작품을 가지고 혼자 집을 나섰다.3일전 그는 서울에서 가장 큰 경매점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09화

    미녀는 빠른 걸음으로 여진수를 향해 걸어가, 하얗고 부드러운 작은 손을 내밀었다."안녕하세요, 도자 씨, 저는 이 경매점의 사장, 유인정이라고 합니다."여진수도 손을 내밀어 그녀와 악수했다.그녀의 손은 부드럽고 탄력 있었다.너무 부드러워 다들 놓기 싫어 하는 손이지만, 여진수는 살짝 잡기만 했을 뿐 미련을 두지 않았다."안녕하세요 유사장님. 인사는 그만 하고 어서 들어가죠."유인정은 여진수를 한번 더 쳐다봤다.보기에 생김새가 평범해 보이는 이 남자는 그래도 품위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보통 남자들은 그녀를 보면 다른 생각이 들기 마련이었다.악수할 때 10여 분간 그녀 손을 붙잡고 놓지 않기 일수였다."네, 이쪽으로 오세요."유인정은 여진수를 경매장 안 VIP룸으로 안내했다.돋보기를 쓴 여덟 명, 아홉 명의 감품사들이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왔다. "이분이 도자 선생 이신가요?“젊어 보이네요.”"도자 씨, 작품은 가져오셨나요?사람들의 시선은 여진수가 들어오면서부터 줄곧 그가 손에 들고 있는 두개의 두루마리에만 고정 되여 있었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책상에 두 개의 두루마리를 펼쳤다.그들은 즉시 둘러서서 확대경을 들고 여러 각도에서 진지하게 감정하기 시작했다.3분도 안 되여, 노인들은 모두 안정 되였고 가쁜 호흡만 남았다.유인정이 물었다."왜 그래요? 혹시 이 두 작품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그녀는 아직 이 두 작품을 보지 못했다. 테이블 전체가 노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어서 그녀는 비집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그녀의 질문은 즉각적인 대답을 얻지 못했다.5, 6분은 족히 지나서야 한 노인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세상에, 세상에. 이리 완벽한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다니, 이생은 여한이 없네요."또 다른 노인은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이리 완벽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건 정말 행운입니다."이 노인들은 하나같이 흥분되어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그 모습은 마치 어린애와 같았다.이에 유인정은 깜짝 놀랐다.그녀는 이 노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0화

    포효하는 강물은 사악한 용마냥 사방을 둘러싸 그녀를 한입에 삼켜 버릴 것만 같았다.한참 후에야 그녀는 비로소 정신을 차렸다.유인정이 경매점의 사장인 이상, 그녀 또한 골동품, 서화에 대한 감상능력이 뛰어났다.그녀는 이 두 작품이 한눈에 마음에 들었다, 그녀는 이 두 폭의 작품을 다 차지하고 싶었다.다만 애석하게도 그녀는 자신의 재력으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그녀는 마음속으로 몰래 후회했다, 왜 이 작품을 봤을까, 보지 않으면 아까워하지 않았을 텐데.다른 8, 9명의 노인들도 같은 생각 이였다. 그들도 이렇게 완벽한 작품을 원했다.유인정은 마음을 가다듬고 공손하게 여진수에게 말했다."도자 씨, 이렇게 하시죠.“이 두 작품을 경매에서 생긴 모든 수익은 납세금을 제외하고 모두 당신에게 드릴게요.”"저는 수수료를 조금도 받지 않겠으니 다음번에 또 파실 작품이 있으면 또 저를 찾아 주세요.”이 여자는 자기의 꿍꿍이가 있었다.여진수의 이 두 작품을 본 후, 그는 이 두 작품이 경매에 나오면 얼마나 큰 파문을 일으키게 될 지 알고 있었다.그 대신, 그는 목전의 이익보다는, 여진수와 더 돈독한 관계를 맺고 싶었다.여진수도 이 여인이 확실히 박력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이 두 작품을 600억에 팔더라도 수수료는 20억이 넘는다.비록 오늘 당장은 돈을 못 번 것 같지만, 그녀는 그녀 경매장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다.이후의 장사는 더욱 좋아 지기 마련이다.그러자 여진수는 승낙했다.그 이유는 그는 두 작품이 1000억에 팔릴 것이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유인정은 크게 기뻐했다."좋아요. 그럼 지금 바로 계약서를 쓰시죠."그녀는 계약서를 하나 꺼냈다.여진수는 문제가 없는 걸 확인하고 자기의 이름을 사인했다."여기서 쉬고 계세요. TV를 켜면 경매가 라이브로 나올 거고, 직접 현장에 가서 보셔도 돼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거절했다."그럴 필요 없어요. 전 여기 있으면 돼요."유인정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1화

    소녀는 너무 따분한 나머지 하품하기 시작했다.드디어 10여분을 기다린 끝에 유인정이 나타났다.완전 무장한 50명의 보안 요원이 그녀 뒤를 따랐다.이번 경매에 금액이 너무 커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가 두려워 그녀는 경찰까지 동원하였다.유인정은 여장군 스타일이다.그녀는 무대에 올라 간단히 인사를 건네고 바로 주제로 들어갔다."도자 선생께서 이번에 우리한테 두 작품을 보내주셨는데, 두 작품 모두 명작입니다.”그녀는 직접 두루마리를 펼쳐 프로젝터를 이용해 화면을 스크린에 확대시켰다.현장에 온 사람들은 다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서예에 엄청 깊은 조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여진수의 서예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 소녀의 할아버지도 자리에서 일어나 감격했다."세상에 이 서법은 정말 기막혀.""역시 도자 선생의 작품답네요.“이리 훌륭한 서법은 태여나서 처음 봅니다. 원작자가 다시 살아나 쓴다고 해도 이걸 초과 못 할겁니다.”"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이 서예를 반드시 내 손에 넣겠어요."…경매장은 시끌벅적해졌다.다들 점잖게 행동했는데 작품들을 본 순간 하나같이 미쳐 날뛰었다.소녀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냥 서예 한장일 뿐인데, 왜들 이리 호들갑이야."이렇게 말하면서, 그녀도 스크린을 쳐다봤다.한 번 보기만 했을 뿐인데 그녀의 몸은 굳어졌고, 동공은 확대되었다.머릿속에 번개가 스쳐가는 것 같더니, 더 이상 눈을 뗄 수 없었다.그러자 소녀는 흥분해하며 노인의 옷소매를 잡았다."할아버지, 이 작품을 아무리 큰 돈을 지불하더라도, 꼭 사주세요!"노인은 잠시 어리둥절 해하더니 물었다."웬 일이냐? 왜 갑자기 태도가 바뀌었어?"노인은 어려서부터 무예를 싫어했고 가야금, 바둑, 서예, 회화를 좋아했었다.하여 그는 이 작품안에 담겨 진 무도의 진의를 알아볼 수 없었다.하지만 소녀의 가슴은 벅찰 만큼 설레였다."이 서화에는 종사급 무도의 진의가 담겨 져 있어요. 내가 저 작품을 가지게 되면 보름 안에 4 급

Latest chapter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7화

    류지안은 그녀를 살짝 꼬집으며 말했다."채희원!"여진수는 대수롭지 않게 웃으며 말했다."넌 견식이 짧아 모를 수도 있어."채희원은 힘껏 여진수를 째려보았다.30분 후, 차는 한 커다란 별장 안으로 들어갔다.그들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무수히 많은 빨간 점이 세 사람 몸에 떨어졌다.그리고 몇십 개의 강력한 기운이 세 사람을 겨냥했다.류지안과 채희원은 모두 표정이 굳어졌고, 몸까지 긴장해졌다.오직 여진수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이때 말끔하게 차려입은 한 중년 남자가 다가왔다.그의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눈 밑 깊은 곳에서 음흉한 기색이 스쳤다."하하, 왕림해 주시니 참으로 영광입니다."류지안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명성아, 쓸데없는 말 하지 마, 즉시 너희들 목적부터 말해.”명성은 피식 웃었다."따라와, 잠시 후에도 이렇게 당당할 수 있는지 보자!”"채희원은 류지안의 손을 꼭 잡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사장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지켜 드릴게요!"류지안은 웃었다."너나 손 떨지 마."“안 떨어요, 이건 제 몸에 지방을 분해하는 거예요.류지안:"…"그들은 로비 안으로 들어서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다들 커다란 원형 회의 테이블에 모여 있었다.그들은 세 사람이 들어오는 걸 보고, 악의가 가득한 시선을 보냈다.대부분의 시선은 류지안을 향했는데, 악의뿐만 아니라 탐욕과 광기도 있었다.류지안은 몇 년 전에 이미 서울 최고의 미인이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여인을 원했지만 결국 다 실패하고 말았다.절대 만질 수 없었던 이 '선화'를 오늘 밤에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다들 마음이 뜨거워졌다.제일 위에 앉아 있는 사람은 흰머리 노인이었다.그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위엄이 넘쳤다.류지안은 그 노인을 보더니 표정이 굳어졌다."장가네 조상, 장동원, 원신경이야, 그리고 이가네, 왕가네, 남궁가네 조상들…"그녀는 하나하나 바라보았다.이곳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전부 실력이 강하고 기세가 대단한 사람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6화

    여진수는 당연히 이 어린 계집애에게 차일 리가 없다.너무나 쉽게 그녀가 걷어찬 발을 잡았다.류지안의 이 조수는 스물서너 살 정도였다.외모는 70점 정도고 몸매도 좋았다.오피스룩에 검정 스타킹을 신고 있었고, 꽤 예뻤다."이거 놔!"그녀는 놀라기도 하고 화도 났다, 수치심까지 느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사과해.""왜 내가 사과해? 누가 너더러 나의 상사에게 무례하게 굴래?"류지안이 호통쳤다."헛소리하지 마. 이분은 내 오빠야."“아… 사장님… 그게…"그 조수는 얼었다, 살짝 일이 잘 못 된 느낌이 들었다.여진수는 그냥 넘어갈 생각 없이 재촉했다."꼬마야, 사과해.""싫어!"이 계집애가 생각보다 고집이 세네?여진수는 웃었다.그리고 그는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발바닥을 간지럽혔다.조수의 몸이 떨리더니 온몸에 닭살이 돋았다."하하... 너 뭐해... 간지럽히지 마.""사과 안 해?"말하면서 여진수는 또 몇 번 간지럽혔다.조수는 철저하게 패배하고, 울고 웃으면서 여진수에게 사과했다.그제야 여진수는 그녀를 풀어줬다.그리고 그는 돌아서서 류지안에게 말했다."이번엔 우리 둘만 가면 돼."조수는 내키지 않았다."나도 따라갈래. 만약 사장님께서 위험에 빠지면 어떡해?"여진수는 그녀를 위아래로 한 번 훑어보았다."너한테 무슨 능력 있어? 난 꼬리 달고 가고 싶지 않아.”"너야말로 꼬리야, 온 가족이 다 꼬리야!"조수는 발끈하더니 두말없이 엄청 특수한 능력을 하나 발휘했다.그녀가 손을 흔들자 커다란 녹색 빛이 여진수의 몸에 떨어졌다.이 빛에는 강렬한 생기를 담고 있었다."어?"여진수는 약간 의아한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 보았다."어때? 놀랐지?"조수는 크지 않은 자기 가슴을 내밀며 콧방귀를 뀌었다."난 타고난 치료사야, 내가 사장님 곁에 있으면 아무리 심한 상처를 입어도 치유해 줄 수 있어."그녀가 잘난 체하는 모습을 보고, 여진수가 말했다."보아하니 네 능력이 별로인가 보구나? 정말 대단하다면, 어떻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5화

    "빌어먹을, 내 아들이 죽었어!"명가, 유일한 출규기 대원만 강자의 눈에는 화가 들끓었다.그의 옆에, 한 아름다운 여성도 살의가 가득해,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반드시 그년 짓일 거야, 반드시 그녀를 죽여야 해!"명가네 조상은 손바닥으로 앞에 탁자를 박살 냈다."사람을 시켜 내일 대회에 그녀도 참가하도록 초대장을 보내."그 여자는 어리둥절해하며 물었다."나리,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명가 조상의 얼굴에 핏빛이 보였다."우리 혼자서는 그녀를 상대할 수 없으니, 많은 가문의 힘을 모아야 한다."“만약 그녀가 내일 참석하지 않는다면, 그녀 회사에 사람들은 전부 죽게 될 거라고 그녀한테 전해.""네, 알겠습니다."…“맛있는지 한번 먹어 봐.”소미는 양념이 잘 된 소고기면 한 그릇을 여진수 앞에 내려 놓았다.그녀는 엄청 즐거웠다. 여진수가 오늘 밤 갑자기 이곳에 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는 아무런 준비도 없었다.여진수는 한번 보더니 칭찬했다."훌륭해, 색깔과 향기, 다 왁벽해."그는 들고 바로 먹기 시작했다.소미의 눈은 반달 모양이 되어 예쁘게 웃었다.여진수가 음식을 먹는 틈을 타, 그녀는 더운물을 떠다가 여진수의 발밑에 놓고 반쯤 무릎 꿇고 여진수의 발을 씻겨주었다.여진수는 재빨리 음식을 다 먹고 손으로 그녀의 턱을 괴며 말했다."정말 착하구나, 무슨 상을 원해?""알잖아요."여진수는 크게 웃었다.…그다음 날.여진수는 손목시계의 진동 때문에 잠에서 깼다.류지안에게서 걸려 온 전화였다."무슨 일이야?"“오빠, 큰일 났어.”그녀는 아주 빠르게 방금 발생한 일을 말했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명가에서 류지안에게 오늘 저녁 연회에 참석하라는 청첩장을 보내왔다.안 가면 그녀 주변과 회사에 일반 사람들에게 손을 댈 거라고 협박했다.이런 일은 어쩔 수 없다.상대방은 아예 떼를 쓰며 그녀를 몰아넣었다.여진수는 그녀를 안심시켰다.“괜찮아. 몇 시쯤이야? 내가 널 데리고 가서 이 일을 철저히 해결해 줄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4화

    개인 비행기 한 대가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제일 먼저 안에서 걸어 나온 사람은, 몸매가 화끈한, 금빛 머리를 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자였다.다름 아닌 슈가다!그리고 그녀 뒤엔 똑똑하고 노련한 여자 조수 두 명이 걸어 나왔다.밖에는 검은 양복을 입은 엄숙한 한 무리의 남자들이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그들은 슈가를 보더니 급히 달려갔다.첫 번째 남자가 약간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어서 오세요. 차가 준비되었으니, 저를 따라오세요."슈가는 대답하더니 그들을 따라 밖으로 나갔다.그녀의 이름은 엄청 '달콤해' 보이지만, 사실 이 사람들 눈에 그녀는 사람을 죽이면서도 눈 깜짝하지 않는 악마로, 악명이 자자했다.이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은 혹시 실수할까 봐 엄청 조심하게 행동했다.공항에서 나와 슈가는 담담하게 말했다."이번에 당신들과 합작하는 일은, 이 일이 다 성사되기 전까지 외부에 절대 발설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 결과는 당신들이 책임 못 집니다.”첫 번째 남자의 몸이 떨리더니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고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요연은 입가에 피를 닦아내고, 여진수에게 그도 깜짝 놀랄 비밀을 말했다."지하 세계에는 329명의 산선이 있다.”“그중 179명은 이미 어떤 한 사람의 조종하에 분신을 만들었어.""뭐?!"여진수 뿐만 아니라 요월도 깜짝 놀란 얼굴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여진수의 표정은 엄청 심각해지더니, 자신의 신념을 방출해 요연을 겨냥했다."네 말이 사실이야?!"그는 약간 믿기 어렵다고 느꼈다.한 사람이 179구 산선의 분신을 가졌다면, 이는 극히 공포스러운 일이다.“당연히 정말이야.”요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이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아, 네가 가서 알아봐.”“그의 목적은 180구의 분신을 모은 후에, 유일무이하게 융합하는 거야.”“그리고 선초의 힘을 빌려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선계에 비승할 계획이야.”“만약 그가 성공하면 바로 선계에서 왕이 되고 조상이 될 거야."여진수의 눈빛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3화

    그녀의 저장 반지안에서 여진수가 제일 마음에 둔 게 바로 그 투전성창이다.이 성창에는 여러 산선들의 피가 물들었고, 또 어떤 변이도 생긴 것 같았다.여진수가 그 창을 잡자 귓가에 무서운 살육소리가 들려왔다.창을 가볍게 휘두르니 맞은편에 있던 큰 산이 소리도 없이 산산조각 났다.이 창의 실력은 극히 공포스러웠다. 성기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윙윙윙…”투전성창은 끊임없이 진동했다, 내부에 강한 영이 강력하게 저항했다.“쿵!”여진수의 공포스러운 기혈의 힘이 폭발하면서 내부의 영이 비명을 지르며 순식간에 굴복했다, 엄청 얌전해졌다.맞은 편에서 요연이 여진수를 설득했다.“내 딸을 놓아줘, 우리 사이에 큰 원한은 없잖아."여진수는 이 미녀를 응시하며 말했다."우리 같이 합작하는 거 어때?""말해봐.""절 조직을 소멸하자."요연은 마치 세상에서 제일 웃긴 우스갯소리를 들은 듯 고개를 저었다."넌 너무 순진해, 불가능해, 넌 그들이 얼마나 강한지 전혀 몰라."그녀는 절 조직의 일원으로서, 큰 감촉이 있다.이번에 그녀가 구출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그들이 요연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녀가 구출되어도 별로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했다.여진수는 설명하지 않고 요연에게 한 약병을 던져주었다."먹어, 네 상처받은 본원은 곧 회복될 거야."요연은 호기심에 약병을 열어 안에서 금빛이 반짝이는 약을 꺼냈다.순간 그녀는 깜짝 놀라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반성급의 치료 약?!"요월도 깜짝 놀랐다. 이 물건이 어떻게 현세에 나타날 수 있지?요연은 여러 가지 탐지 방법으로 이 단약을 몇 번이나 자세히 검사했다.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한 후, 꿀꺽 삼켰다.곧 그녀의 몸 주위에 눈부신 빛줄기가 솟아올랐다.요연의 피부는 옥처럼 깨끗했고 색다른 유혹감을 발산했다.그녀의 등 뒤에 아홉 개의 꼬리가 살랑살랑 움직였다.요염, 섹시, 절세!단약을 한 알 복용하자, 그녀의 상처는 완전히 회복되어, 구겹산선의 위엄은 천지를 뒤흔들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2화

    여진수는 마지못해 요월을 따라 베란다로 갔다.요연은 손에 술병을 들고 얼굴에 옅은 미소를 띤 채 자리에 앉아 그들을 지켜보며 말리지 않았다.요연은 그들 둘을 힐끗 보더니 시선을 거두었다.베란다에서 바람이 불어와 요월은 조금 정신을 차렸다.그녀는 두 팔을 벌리며 외쳤다."드디어 엄마를 구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그리고 그녀는 이미지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땅에 주저앉아 하늘을 보며 말했다."나의 어머니는 최고 권력자셨고, 몇 늙은이들이 그녀와 함께 쌍수 하려는 걸 거절했어.”“그러자 그들은 어머니를 가뒀어. 요 몇 년간, 난 갖은 방법을 다해 이름을 감추면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끝내 어머니를 구해냈어.”“어머니의 실력이 완전히 회복되면 구급 산선이니, 그때 내가 너를 지켜줄게."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이더니 얼굴에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녀 옆에 앉았다.두 사람은 아주 가깝게 앉았지만 술에 취했는지,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 그녀는 여진수를 밀어내지 않았다.여진수는 그녀의 옆모습을 바라보았다. 엄청 섬세하고 완벽했다.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마음이 설레지 않을 수 없었다.“뭘 봐?”그녀는 고개를 돌리더니, 얼굴에는 옅은 홍조를 띠고, 눈빛은 약간 흐리멍덩하며, 뜨거운 숨결으로 사람을 유혹했다.“아니야.”여진수는 웃으며 가능한 자신의 모든 생각과 악의를 억제했다."술 마셔.”"자, 마셔!"그녀는 머리를 뒤로 젖히며 호탕하게 술을 들이켰다.새하얀 목은 마치 완벽한 예술품 같았다.여진수는 살며시 방 안에 있는 요연을 쳐다보았다, 요연을 이쪽을 보지 않았다.여진수의 눈 속 깊은 곳에서 섬뜩한 빛이 번쩍였다, 때가 왔다!그는 갑자기 어수권을 꺼내 요월의 목에 걸었다.“탁!”그녀가 손에 들고 있던 술병이 바닥에 떨어져 깨졌다.요월은 눈을 부릅뜨고 깜짝 놀라더니 이내 극도로 분노하며 발버둥 쳤다.그러나 어수권의 공제하에 그녀의 횡포한 실력은 억제당하고 말았다.여진수는 그녀의 어깨를 누르고 순간 사라졌다.요연이 베란다에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1화

    역시나 그의 추측대로 도겹기 후기에 도달했지만 잠잠했다.이에 여진수는 아쉬웠다. 또 하나의 수단을 잃게 되었다.그런데 그의 눈이 갑자기 번쩍 빛났다.윤설아 한수정이 도겹기를 돌파할 때, 그도 참여할 수 있다!폭발적으로 늘어난 실력을 느끼며 여진수는 주먹을 힘껏 쥐었다.조금만 더 기다려.도겹기 대원만에 도달하면 그 늙은이들을 해결할 수 있을 거다.저녁에 성대한 연회가 열렸다.요월의 부하들이 전부 참석했다. 술 한병의 값만 해도 몇천만 원에 달했다.각종 과일, 과자 등등, 한 가지만 해도 일반 사람의 1, 2년의 수입과 맞먹었다.핫팬츠와 미니스커트, 탱크톱을 입은 요정들이 눈에 띄었다.분위기는 엄청 뜨거웠다.여진수는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들어왔다.그는 사실 이런 떠들썩한 분위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그는 연회장을 훑어보았지만 요월을 발견하지 못했다.그는 음식을 가져다 구석에 앉아서 지켜봤다.어떤 요정들은 대중 앞에서도 감히 섹스할 정도로 대담했다.핫 한 몸매를 가진 한 여자가 갑자기 여진수 옆에 앉았다. 그녀는 짙은 화장을 하고, 얇은 옷을 입은 여자 요정이었다.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뜨거운 눈빛을 발산하며 물었다."오빠, 같이 놀까?"여진수는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꺼져!"그녀는 개구리 요수다. 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났다.그 요정은 버럭 화를 냈다. 하지만 여진수한테서 위험을 감지하고 무력을 포기하고 일어서 욕하며 떠났다.9시가 조금 넘자 요월이 나타났다.그녀의 얼굴은 약간 창백해 보였지만 미소가 가득했다.그녀 곁에는 엄청 아름다운 미녀가 서 있었다.이 여인은 매우 고전적인 여인인데, 요월과 약간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 성숙했다.그녀는 하얀색 긴 치마를 입고 있었다.그녀의 자태와 허리와 엉덩이의 조화가 엄청 매력 있고 요염해 보였다.그녀의 얇은 허리는 큰 가슴을 더 돋보이게 했다.이 미녀를 보더니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여진수를 제외하고 모두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외쳤다."주인님을 뵙습니다!”그 미녀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0화

    할아버지는 마음이 식었다."죽여!"그가 이렇게 말하지, 그들은 크게 울부짖으며 통곡했다.류지안의 눈빛이 완전히 차가워지더니 강력하게 움직였다.다 성인이 되었으니,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곧 이들을 해결했다.눈치가 빠른 할아버지는 여진수와 류지안 단둘이 있게 해주었다.류지안은 치맛자락을 정리하고 여진수 앞으로 걸어갔다.그녀는 늘씬한 몸매에 키도 커 거의 여진수의 코에 닿았다.그녀는 수줍은 눈망울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고마워."사실 이번엔 여진수가 일부러 그녀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 여진수는 다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여진수는 본론을 얘기했다."너의 스승님은…"여진수는 절 조직의 일을 간단하게 그녀에게 알려주었다.그 말을 들은 류지안의 표정이 엄청 어두워졌다. 그러더니 또다시 부드러워졌다."그러니까, 오빠가 나를 두 번이나 살려준 거네? 내가 어떻게 고마움을 표시할까?”“아니면... 내가…"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여진수의 손목시계가 울렸다.그가 스위치를 누르자 요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네 쪽은 어떻게 됐어?"여진수는 류지안에게 말하지 말라고 눈짓하며 말했다."해결했어."요월은 한숨을 내쉬더니 말했다."좋아, 당장 돌아와. 지체하지 말고."통화를 마치고, 여진수는 류지안을 보며 물었다.“너 방금 뭐라고?”류지안은 두 번 다시 말할 용기가 없어 고개를 저었다."아니야, 오빠 일 있으면 먼저 가 봐.""그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승기의 유혼들을 몇 명 남겨 두었다."이 음혼들이 네 사부가 남긴 힘을 다스릴 거니 걱정하지 마."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떠났다.여진수의 사라진 뒷모습을 보며 류지안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그러더니 그녀는 얼굴을 힘껏 주무르며 자신을 위로했다.“괜찮아,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거야.”다시 요월을 만났을 때, 그녀는 청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양쪽은 허벅지까지 따져있어, 그녀가 걸을 때마다 눈이 부셨다.“이리 와, 이번엔 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79화

    원하는 정보를 얻은 여진수는 그를 완전히 부러뜨리고 날아 내려갔다.하나하나의 법기의 위력이 활성화되면서 류지안은 빠르게 상처를 입었다.그녀의 수위는 높지만, 실전 경험이 적은 데다, 할아버지까지 신경 쓰다 보니 큰 상처를 입었다.그 친척들은 이 모습을 보고 남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건방진 얼굴을 드러내 한쪽에서 지시했다."하하하. 끝까지 해보려고? 주제넘은 것들!”“순순히 패배를 인정하면 시체는 온전하게 남겨줄게.”"너희들 모든 게 우리 것이 될 거야!"…류지안은 손바닥으로 날아온 법기를 물리치며 혈기가 들끓어 빠르게 할아버지에게 말했다."할아버지, 먼저 밖으로 모시겠습니다."맞은편에 한 남자가 유유히 말했다."오늘 너희들은 반드시 죽을 거야!"직접 뺏는 건 가장 하책이지만 이미 담판이 깨져버린 이상, 어쩔 수 없다.류지안은 이를 악물었다. 왜 여태 스승님께서 나타나지 않지?하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살려면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류지안의 생각을 알아차린 할아버지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흥분하지 마, 우리 아주 안전해."류지안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할아버지, 우리 죽게 생겼어요.”상대방 고수들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저마다 자신의 수위를 전부 각자의 법기에 쏟아부었다. 마치 홍수처럼 류지안을 향해 세차게 흘러갔다.그녀의 창백한 얼굴에 깊은 무력감이 느껴졌다.그녀는 막을 수 없다!저도 모르게 절망에 빠졌다.바로 그녀가 여기서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할 때, 한 익숙한 그림자가 그녀 앞을 가로막았다.그 뒷모습은 너무나 안심이 되고 강대해 보였다.여진수가 손을 크게 흔들자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번져나갔다.무슨 법술이든, 법기든, 전부 한순간에 박살 났다.그 고수들은 아무 소리 없이 잿더미로 변해 버렸다.여진수는 몸을 돌려 한 손으로 류지안의 어깨를 잡고, 그녀에게 웅혼한 영력을 한 줄기 주입했다.몇 초 사이에 그녀 몸에 상처는 완전히 나았다.류지안은 깜짝 놀라 즉시 여진수의 품으로 달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