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밖에 푸른색 도포를 입고, 손에 도목검을 든 여자아이가 서 있었다.그녀는 섹시한 몸매에 소녀 같은 얼굴, 입고 있는 옷까지 더해져 아주 특별한 분위기를 풍겼다."넌 무슨 요괴야? 안에서 무슨 나쁜 짓을 하는 거야!"상대방은 손에 든 도목검으로 여진수를 가리키며 엄숙한 표정으로 물었다.하지만 그녀가 너무나 귀엽게 생겨 위압감은 전혀 없고 오히려 귀엽게만 느껴졌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너 어떻게 방 안에 소리를 들은 거야?”여진수는 방음장치를 설치했다, 실력이 그보다 높지 않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었을까?소녀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나한테 방법이 있어. 빨리 비켜, 내가 들어가서 네가 도대체 무슨 나쁜 짓을 하는지 좀 보자!"그녀는 엄숙한 표정으로 애써 위엄 있는 척하려 했다.하지만 아기 같은 목소리는 그녀의 콜라겐 가득한 얼굴을 꼭 꼬집고 싶게 만들었다.여진수는 자기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그럼 먼저 자기소개부터 해야지, 어느 문파에서 왔어?"“맞네…”소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가슴을 쭉 폈다."잘 들어, 본 처녀의 이름은 이순심이고 위도문 문주다!"여진수는 턱을 만지며 말했다."들어보지 못했어. 어느 구석에 있는 문파야?"이순심은 대노했다."건방진 놈! 감히 나를 모욕해? 받아!"그녀의 손에 든 목검이 빛을 발하며, 곧장 여진수를 향해 내리쳤다.어느정도 실력은 있었다, 금단기에 해당하는 실력이었다.물론 여진수는 쉽게 진압하고 그녀를 끌어 들여왔다.그는 갑자기 나타난 이 계집애에게 매우 흥미가 있었다."으아아, 뭐 하자는 거야? 날 풀어줘. 너 이거 범죄야. 너…"이순심은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안으로 끌려 들어오자마자 나무통 속 세 여자를 보았다.약력을 거의 흡수한 그녀들의 등 뒤에, 서로 색깔이 다른 박쥐 날개가 펼쳐지면서 하늘과 땅을 멸망시킬 듯한 기운을 내뿜었다.발버둥 치던 이순심은 그 자리에서 굳어져 눈을 휘둥그레 떴다.“엄… 엄청난 숨결... 대요?!! 나가 꿈을 꾸고 있는 걸 거
“으악!”이순심은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안돼! 말할게!”여진수의 입가에 미소가 나타났다.“그건 나의 '순풍귀'란 천부적 재능이야. 백 리 이내의 어떤 바람이나 풀의 움직임이라도 나는 들을 수 있어. 아무리 금제가 있어도 마찬가지야.”"응?!"여진수의 시선이 굳어지더니 자세히 그녀를 쳐다봤다."순풍귀? 그럼 너 천리안을 알아?"“알아.”이순심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더니 그도 반응했다.“너도 그를 알아? 그럼 우리 한 식구네, 날 죽이지 마.”여진수는 턱을 만지며 생각에 잠겼다.이순심의 이 천부적인 재능, 좀 변태적인데.그녀는 금단기에 불과한데 그가 쳐 놓은 방음진을 무시할 수 있다.이 능력은 수위를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이다.천리안, 순풍귀는 선계의 두 고수인데, 그들의 능력이 어떻게 하계에 나타날 수 있었을까?여진수는 즉시 많은 생각이 들었다, 혹시 이순심이 바로 선계에서 환생한 그분인가?그리고 천리안...여진수의 머릿속에 각종 생각이 스쳐 지나가고 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몰라, 그냥 물어본 거야, 너 올해 몇 살이야?""스물다섯."이순심은 아까 여진수한테 놀랐는지 얌전하게 대답했다.보기에는 전혀 그래 보이지 않았다. 기껏해야 열여덟 살 정도 같아 보였다.그러나 그녀의 이런 몸매와 스타일은 틀림없이 일부 사람들의 흥미를 자아내게 할 것이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고 문을 열어 그녀를 보냈다.이순심의 나머지 정보는 여진수가 나중에 알아볼 것이다.이순심은 대사라도 받은 듯, 생애 가장 빠른 속도로 이곳을 떠났다. 다리가 몇 개 더 자라나지 못하는 게 한스러웠다.이곳은 정말 너무 무섭다.그녀는 사람들이 많은 거리로 뛰쳐나온 뒤에야 안도의 숨을 내쉬며 자기 가슴을 쳤다.“놀라 죽는 줄 알았네, 앞으로 절대 이곳에 안 올 거야… 아!!”그녀는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았다.무수한 정보의 파편들이 그녀의 머릿속에 떠올랐다.그녀가 갑자기 떠오르는 기억들을 흡수하자
"오빠, 바빠?"구명희의 가볍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오자 여진수는 한숨을 돌렸다.말투를 보니 사고가 난 것 같지 않았다.여진수는 웃으며 물었다."아니, 왜 그래?""내일 저녁 학교에서 친목 만찬이 있을 건데, 예쁜 언니들이 많이 올 거야, 오빠도 참가할래?"기대감으로 가득한 말투였다."그래, 꼭 제시간에 도착할게."여진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승낙했다.필경 그의 여동생이다.게다가 현재 그의 수위는 정체상태라, 유일하게 계속 승급할 수 있는 방법은 구명희밖에 없다."너무 좋아."구명희는 너무 기뻤다."그럼 나중에 오빠가 어느 선배가 마음에 들면 내가 오빠를 도와줄게."물론 이건 농담이었다.여진수는 그녀와 몇 마디 이야기를 더 나누고 전화를 끊었다.그리고 여진수는 안가연을 서둘러 돌려보냈다. 구명희의 신변에 고수가 없어 안심할 수 없었다.안가연은 여진수와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었다.하지만 그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즉시 대답했다.그녀는 작은 마술을 부려 각종 CCTV에 발각되지 않도록 몸을 가리고 즉시 학교로 돌아갔다.대문에 다다르자 안가연은 갑자기 몸을 떨더니, 얼굴색은 눈에 보일 정도로 빨개졌다.그녀는 그제야 방금 슈가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달았다."얄미워... 너희 둘... 난…"안가연은 엄청 우울했다.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 게 어디 있어, 해도 너무해.불평은 불평이지만 그녀는 꾹 참고 빠른 걸음으로 기숙사를 향해 걸어갔다.…이튿날 저녁, 여진수는 일찍이 서울대학으로 갔다.오늘 밤 이곳은 엄청 시끌벅적했다.신입생 동호회는 항상 선배들이 제일 좋아하는 행사다.이곳에서 많은 잘생긴 남자, 또는 예쁘고 귀여우며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르는 여자 후배들을 많이 볼 수 있다...번거로움을 피하고자 여진수는 마스크를 썼다.그렇지 않으면 그의 외모로 이곳에 나타나면 큰 소란을 일으킬 게 분명했다.행사는 로비에서 거행되었다.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여자아이들은 다들 산뜻하
아니나 다를까, 그는 손에 밀크티를 들고 밖에서 비집고 들어오며 온화한 미소로 말했다."오는 길에 밀크티를 샀어, 자."그는 구명희에게 직접 주지 않고 수지에게 주었다.구명희는 받기 무안해했지만, 그녀의 룸메이트들는 거절하지 않는다.그동안 구명희 덕분에 그녀 셋은 식비, 간식비를 줄였다...수지는 거절하지 않고 받더니 웃으며 말했다."감사합니다."그리고 그녀들은 나눠먹기 시작했다.다른 남학생들은 전무성이 나타나자, 한숨만 내쉬며 물러갔다.그가 나타나면 다른 남자들은 스트레스만 받을 뿐, 자신감을 잃었다.더 남아있어 봤자, 그만 더 빛나게만 해줄 뿐이다.구명희는 공손하게 인사한 뒤,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만 만지작거렸다.여진수한테 문자 하는 중이었다.그런데 그녀가 메시지를 반쯤 편집했을 때, 큰 손 하나가 그녀의 머리를 가볍게 만졌다.“나왔어.”구명희는 고개를 번쩍 들더니 사람들을 매혹시킬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오빠, 왔어?"그녀는 일어섰다. 그녀의 미소는 세상을 녹일 수 있을 것 같았다.전무성은 그 자리에서 멍하니 서 있었다. 언제 구명희의 이런 웃음을 본 적 있었을까?하지만 그는 반응하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그가 사랑하는 그녀의 미소는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미소였다.수지 그녀들은 여진수를 보자 더 열정적으로 그를 잡고 자리에 앉으며 아부했다.“진수 오빠 목마르시죠, 밀크티 드세요.”“간식 드실래요?”“제 거 먹어요, 진수 오빠.”구명희는 입을 삐쭉거렸다. 룸메이트 세 명이 마치 자기 오빠를 두고 싸우는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그리고 원래 항상 모두의 주목을 받았던 전무성은 현재 거들떠보는 사람도 없어 엄청 난처해했다.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자, 기분이 자연스레 가라앉아 스스로 자리를 찾아 앉았다.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여진수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특히 그의 마음속 여신이 여진수와 웃고 떠들고 있었다.여진수는 수시로 그녀의 머리를 만지자, 평온했던 전무성은 깊은 질투심이 생겨났다.질투가
구명희와 수지는 일어나 무대 뒤로 걸어갔다.무대 위에서 드레스를 입은 여자 사회자의 목소리가 단번에 높아졌다.“학생 여러분, 하이라이트입니다!”“이어서 우리 학교의 퀸카, 구명희와 그녀의 룸메이트 수지 학생, 두 분이십니다!"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그리고 구명희와 수지가 걸어 나왔다.구명희는 간단한 옷차림새였다. 캔버스, 헐렁한 청바지에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간단한 차림새이지만, 일종의 세속적인 아름다움이 있었다.그녀의 몸에서는 고요하고 우아한 기질이 발산되었고, 오관은 하느님이 손으로 섬세하게 조각한 듯, 완벽해 흠잡을 데 없었다.수지는 무릎까지 오는 검은색 치마를 입고, 하얀 다리를 드러냈다.얼굴에 옅은 화장을 해, 요염하면서도 대범스러운 느낌을 주었다.비록 전체적으로 구명희보다 못하지만, 역시 매우 눈길을 끌었다.구명희는 가야금을 놓고 의자에 앉았다.그리고 수지는 손에 옥피리를 들고 있었다.두 사람이 공연하고자 하는 건 합동 연주였다.여진수는 의외였다. 구명희가 언제 가야금을 배웠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구명희는 여진수를 한번 바라보더니 마음을 가라앉히고 두 손을 가야금 위에 올려놓았다.열 손가락을 움직이자 은은한 음악 소리가 퍼져 나왔다.현장은 즉시 조용해졌고, 모든 사람은 무대 위 두 사람한테서 눈을 떼지 못했다.미녀와 연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여진수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구명희는 기초가 탄탄했다, 딱 봐도 공들여 배운 것 같았다수지의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그러나 여진수는 듣더니 뭔가 이상하다는 걸 알아차렸다.수지는 초반은 괜찮았는데, 후반은 왜 좀 이상해졌지?정신을 집중해 보니, 수지의 표정에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표정이 보였고, 몸까지 살며시 떨고 있었다.여진수는 한눈에 알아챘다.그녀는 생리가 왔다.그리고 방금 전무성이 산 찬 밀크티까지 마셨으니, 십중팔구 이중으로 상처를 받았을 거다.연주가 후반부에 이르자 수지는 더 이상 견지하지 못하고 옥피리를 땅에 떨구고 그
무대 아래에서 많은 남학생들이 크게 소리를 질렀다."형님, 무슨 부탁이든 제가 다 들어주겠습니다.""형님 안심하세요. 제가 명희한테 잘하겠습니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이들의 허튼소리에 신경 쓰지 않았다.사회자도 여진수에게 관심을 보였다."네, 말씀하세요.""제가 아까 그 학생 대신 명희와 다시 한번 연주하면 안 되겠습니까?"이 말이 나오자 자연히 또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다.그녀는 이런 일을 혼자 결정할 수 없어 말했다."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물어보고 오겠습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땅에 떨어진 옥피리를 주워 닦았다.사회자는 무전기로 몇 마디 주고받더니, 여진수에게 말했다.“이건 나머지 참가자들의 의견을 물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의견을 들어야 합니다.”참가자 대부분은 괜찮다며 구명희가 한 번 더 공연해도 괜찮다고 했다.구명희는 여진수를 보자 살짝 흥분했다."오빠, 피리 불 줄 알아?"“당연하지.”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나 만능이야."“응, 오빠 최고.”밑에 관객들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어딘가 심상치 않다고 느끼면서도 어디가 이상한지 헷갈렸다.그들이 더 깊게 생각하기도 전에 갑자기 더 큰 소란이 일었다.여진수가 마스크를 벗었기 때문이다!여진수의 실제 모습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전기 충격이라도 받은 듯 끓어올랐다.어떻게 이렇게 잘 생겼지?그들은 아무도 이렇게 기질 있고, 이렇게 잘 생기고, 이렇게 몸매가 좋은 남자를 보지 못했다.특히 많은 여학생은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일부 활발한 사람들은 무대 아래에서 소리까지 질렀다."명희 아가씨, 나 당신 오빠한테 시집갈 거예요!""세상에 우리 아이돌보다 더 멋진 남자가 있다니!""나는 저 사람 아니면 평생 결혼하지 않겠다."…통제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그 여자 사회자도 무대 아래에서 눈도 깜빡이지 않고 여진수를 주시했다.원래 그녀는 이때 질서를 유지하러 나올 예정이었다.하지만 여진수의 매력이 엄청나, 그녀는 지금 뭘
구명희가 연주를 시작하자, 마치 맑은 샘물이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흘러가는 것 같았다.모두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았고, 도취된 표정이었다.그리고 여진수가 합류했을 때,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몸을 떨었고, 전혀 느껴본 적 없는 느낌이 들었다.마치 부드럽고 큰 손이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 같았다.이런 느낌은 실로 너무 신기해, 그들의 마음과 몸에 거대한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다들 사소한 것이라도 놓칠까 봐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 세웠다.특히 구명희의 세 명의 룸메이트가 그랬다.그들은 원래 여진수가 잘생기고, 몸도 좋고, 돈만 많은 거라고 생각했지만, 재능에서도 이렇게 출중한 줄 누가 알았을까?그리고 그녀들은 절망하기 시작했다.그녀들은 실제로 여진수와 그런 관계를 맺는다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다.지금 여진수가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여줬으니, 더욱 가망이 없다.무대 위에 두 사람은 일종의 무아지경에 빠졌다. 마치 외부의 모든 일이 그들과는 상관없는 듯, 완전히 그들만의 공연 속으로 빠져들었다.두 가지 서로 다른 악기는 이 순간 완벽하게 어우러졌다.여진수조차 느끼지 못했다. 그의 수위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었다.원래 이러한 환경에서, 백조의 영석을 사용한다 해도 그의 수위는 많이 늘어나지 못한다.하지만 지금 그의 수위는 마치 로켓을 탄 것처럼 쑥쑥 올라갔다.이때, 시간은 마치 멈춰버린 듯, 옛사람들의 말에 여운이 남아 있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연주가 끝난 후에도, 모든 사람은 여전히 방금 전의 전율에 젖어, 오랫동안 벗어 나려 하지 않았고, 또 쉽게 벗어날 수도 없었다.그제야 여진수는 자신의 수위의 성장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이번 수위의 성장은, 그가 10만 년을 수련한 것과 맞먹는다.구명희는 역시 보물 같은 여자아이다.오늘 연회에 안가연도 왔다.그녀는 구석에서 지켜보면서 제일 먼저 정신을 차렸다.그녀가 제일 먼저 박수를 치자, 다른 사람들도 정신을 차렸다.일시
“물론입니다. 당연히 1등입니다.”사회자는 단호한 말투로 말했다.이어서 시상 순서다.1위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한정판 인형, 그리고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구명희는 한 손엔 인형을, 한 손엔 트로피를 들고, 현금은 여진수가 들고 있었다.전에 본 전 없었던 그녀의 환한 미소에, 현장에 모든 사람들은 한참이나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사회자는 여진수에게 말했다.“일등을 하셨는데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그럼요. 제일 먼저 저희한테 1위의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그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다시 이어서 말했다."그리고… 빨리 뛰어!"그는 말을 마치고 구명희의 손을 잡고 무대 뒤로 달려갔다.그는 이 공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잘 알고 있었다.이미 많은 사람들이 안으로 밀려들어 오는 걸 보았다.조금만 더 늦으면, 그들은 포위당할 거다.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법술을 사용할 수 없다.사회자와 현장에 관중들은 모두 어리둥절해하더니, 여진수와 구명희가 무대에서 거의 사라질 때쯤 되어서야 반응하고, 순간 들끓었다."큰 일이야, 그들이 도망가고 있어. 그들을 도망가게 할 수 없어!""오빠 멈춰, 내 거야. 하늘 끝까지 도망쳐도 소용없어.""젠장, 네가 아무리 멋있어도 내 아내를 빼앗을 순 없어."…수많은 사람들이 달려갔다,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무슨 큰일 난 줄 알았을 거다.구명희의 룸메이트들도 인파를 따라 밖으로 나갔지만, 여진수와 구명희의 종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바로 이때, 그녀들의 핸드폰이 동시에 메시지 하나를 받았다. 구명희가 보낸 거였다. 한 식당 주소였다. 3명은 씩 웃으며 즉시 출발했다.20여 분 후, 세 사람은 한 식당에 도착했다. 여진수와 구명희는 이미 여기서 요리를 주문하고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었다.세 소녀는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여진수에게 칭찬을 퍼부었다."오빠 방금 공연 정말 대단했어."“잘 생기기도 하고, 재주도 뛰어나요, 어떤 사람이 오빠한
장미 선녀는 수줍어하는 것 같았지만, 마음속으로는 득의양양했다.그녀는 여진수 같은 남자들을 너무 많이 봐 왔다.겉으로는 점잖아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악랄하다.일단 그들이 낚이기만 하면 정인군자에서 마귀로 변한다.그녀는 여진수도 그런 인물이라고 생각했다.이렇게 처음부터 그녀의 몸을 만지는 놈인데, 이런 놈을 다스리는 건 식은 죽 먹기다.장미 선녀는 차에 시동을 걸고 교외로 향했다.하지만 그녀는 정신을 집중할 수 없었다.여진수의 손바닥은 마치 태양 같은 에너지를 뿜어내 그녀를 녹여버릴 것 같았다.여진수는 겉으로 보기에는 황당무계한 것 같지만, 사실은 묵묵히 힘을 모으고 있었다.조금 있다 그들을 만나면 즉시 맹렬한 수단을 사용해 그들에게 반항할 틈을 주지 않으려 했다.장미 선녀는 여진수를 마비시키기 위해, 가는 길 내내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여진수와 각종 오글거리는 이야기를 나눴다.동시에 그녀는 몰래 자신만의 비법을 사용했다.이는 상대방의 경계심을 떨어뜨리고, 상대방의 리듬에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게 하는 비법이다.장미선녀는 이미 이 비법을 대성의 경지까지 수련했다. 이미 이 비법을 사용해 실력이 그녀보다 엄청 강한 존재를 매혹시킨 적 있다.여진수는 자연히 그녀에게 매우 협조하며, 비법에 홀린 모습을 드러냈다.장미 선녀는 마음이 안정되었다, 속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했다.곧 구명희를 붙잡아 선계로 돌아가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녀는 설렘으로 온몸이 떨렸다.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차는 이미 시내 중심을 벗어나 교외에 거의 도착했다.여진수의 눈에 이상한 빛이 번쩍였다, 이미 몇백 리 밖에서 선계의 세 사람이 진법을 펼치고 있는 걸 보았다.이미 완성되었다.그리고 그들은 마치 참을성 있는 사냥꾼이 사냥감이 낚시에 걸리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허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목적지에 거의 다다르자, 장미 선녀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녀는 혹시 의외의 일이 일어날까 봐 두려웠다.필경 자신의 생명과 관련되는 일이라 아무리 조심하고 조
그는 호호 웃으며 말했다.“그럼요. 문제없어요, 하지만 나중에 이익을 나눌 때 저한테 좀 많이 줘요.”“만약 내 몸을 희생해야 한다면, 내가 손해 보잖아요.”세 사람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듯했지만,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장미 선녀는 선계에서 그다지 평판이 좋지 않다. 많은 선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교계의 꽃으로 알려져 있었다.이제 와서 청순한 척하기는.하지만 다들 모르는 척했다. 지금은 협력해야 할 때니까 서로의 모자란 점을 들출 필요 없다.협상이 끝난 후, 장미 선녀는 아주 야한 옷을 한 벌 샀다.그리고 나머지 세 사람은 교외로 나가 배치를 시작했다.단 한 가지 문제점은 장미 선녀는 여진수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가장 어리석은 방법으로 학원 밖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낮부터 밤 10시가 넘도록 기다렸다.갑자기 장미 선녀는 정신이 번쩍 들더니 여진수가 안에서 나오는 걸 보았다.그녀는 여진수의 모습을 보더니, 눈에 한줄기 탐욕이 번쩍였다.“정말 잘 생겼네, 선계의 사람보다 더 잘 생기고 더 기질 있어.”“그냥 죽이는 건 너무 낭비야, 나중에 네 몸을 괴뢰로 만들어 밤낮없이 내가 쓰면 너무 완벽하잖아?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액셀을 밟아 차를 여진수 앞으로 몰았다.그녀는 차를 세우고, 오른쪽 차창을 내리더니, 여진수를 향해 윙크했다."오빠, 우리 같이 놀까?"말하면서 그녀의 오른쪽 어깨의 끈은 ‘저절로’ 흘러내렸다.그녀는 남자의 시선을 끄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사교계의 꽃이 될 수 있는 인물들은 모두 단순한 인물이 아니다, 범간계든 선계든.이 장미 선녀처럼 동작이 아주 자연스러워 연기한 흔적이 전혀 없어야 한다.마치 정말 저절로 흘러내린 것 같았다.그다음 순간, 그녀는 수줍어 얼굴이 빨개지고 재빨리 끈을 다시 올렸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비록 이 여자는 애써 감추려고 했지만, 그래도 여진수는 약간의 문제점을 발견했다.보통 사람이 아니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넌 이름이 뭐야?""
여진수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이런 자색의 여자는 그녀를 건드리는 것 자체가 자신을 모독하는 거다.분신은 호위병을 불러 그 둘을 개처럼 끌고 나갔다.그리고 그는 장소용과 각종 수속을 마치고 그를 숙소로 데려다주고 그에게 입문 서적 몇 권을 주었다.여진수는 당연히 장소용을 무도학원에 보냈다.큰 이변이 없는 한, 장소용은 무도 학원의 수많은 제자들의 지도자가 될 것이다.그리고 선도 일맥은, 큰 이변이 없다면, 전무성이 지도자다.이런 일들을 다 처리하고 여진수는 대문으로 갔다.구명희는 여진수를 보고 깡충깡충 뛰어와 그의 소매를 살며시 잡아당기며 말했다.“오빠, 우리 아침 먹으러 가자. 오빠와 같이 아침 먹은 지 너무 오래.”“아이고, 진짜 닭살 돋네.”수지는 일부러 명희를 놀렸다.“그럼 어제 진수 오빠와 같이 밥 먹은 사람은 혹시 귀신이야?”구명희는 입을 삐죽거리며 여진수에게 애교를 부렸다.“오빠, 쟤들이 나를 괴롭혀.”여진수는 하하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내가 기회를 봐서 그녀들을 혼내 줄게."구명희는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역시 오빠가 최고야."이러한 장면을 구명희의 세 룸메이트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다.여진수는 그녀들을 데리고 가 아침 식사를 마친 뒤, 그녀들을 학교로 데려다주었다.그리고 그는 쉬지 않고 학원으로 돌아와 단로를 꺼내 단약을 만들기 시작했다.앞으로 여진수는 수십억 개의 단약이 필요할 것이다.그러나 여진수는 사실 너무 많은 자원이 필요하지 않다.그의 연단 수법으로, 일부 아주 일반적인 약재도 모두 품질이 좋은 단약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이건 제자들의 기초를 다지는 데 사용되는 거라, 그리 귀한 약재를 쓸 필요도 없다.…한편, 선글라스를 낀 남자는 선계에서 환생한 선인 3명을 찾아왔다. 남자 2명, 여자 1명.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유리선초를 발견했다고 하자 그들은 모두 마음이 크게 흔들리고 흥분했다.하지만 선글라스를 낀 남자가 여진수의 실력을 말하자
50대의 남자가 나타났다. 이는 사실 여진수의 분신이었다.현재 학원의 모든 선생님은 모두 여진수의 분신이다.그들은 막강한 권력과 함께 옷도 달랐다.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었다.유열은 어떤 사람들이 그 옷을 입을 수 있는지 즉시 알아봤다. 그녀는 공손하게 말했다.“안녕하세요, 선생님.”여진수 분신의 얼굴색이 어두워지더니 말했다.“당신은 실격되었습니다, 즉시 떠나십시오.”“그리고 당신은 학원에서 싸운 건, 학원의 규칙을 어긴 것이니, 1주일내에 5 천 영석을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학원이 순방위를 출동시켜 직접 받으러 갈 겁니다."유열의 안색이 변했다.“선생님, 왜 저를 벌주십니까? 이 남자가 먼저 새치기했는데. 전 학원 규칙을 지키려고 그런 건데, 나한테 상을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유열의 경호원도 고통을 참으며 일어나 말했다.“맞아요, 선생님. 우리 아가씨는 학원의 위엄을 지키려고 그런 겁니다. 왜 벌주시는 겁니까?”여진수의 분신은 마치 바보를 바라보는 듯한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봤다."당신들이 새치기했다고 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유열은 불길한 느낌이 들었지만 물었다."저 사람, 그냥 보통 사람 아닙니까?"“건방지다, 그 분은 이 학원 원장이다. 네가 그를 모욕하는 건 학원 전체를 모욕하는 것과 같다!”"뭐요?!"유열과 그녀의 경호원들은 모두 공포에 질려 얼굴이 하얘졌다.“그럴 리가? 이렇게 젊은데? 그럴 수가…”“짝!”그녀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뺨을 얻어맞아 이빨도 몇 개나 떨어졌다.분신은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어떻게 너 같은 천한 여자가 원장님을 모욕할 수 있어?”“이제 벌을 배로 늘린다, 일주일 안에 영석 2만 개를 모으지 못하면, 너네 가문은 깨끗이 제명될 것이다.”커다란 통증에 유열은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눈앞에 평범한 옷차림의 이 남자가 뜻밖에도 정말로 이 학원의 원장이라니?그녀의 가슴은 끝없는 공포로 가득 차, 여진수의 손을 잡으려 개처럼 기어갔지만, 분신은 몸을 돌려 그녀를 발로 걷
"너 뭐야? 뭘 믿고 새치기하는 거야? 당장 꺼져!"여진수가 장소용을 데리고 수속을 밟을 때, VIP 통로를 이용했다.그는 줄을 서는 데 허비할 시간이 없다. 어차피 이 학원은 그의 것이기에 마음대로 할 수 있다.그런데 한 이십 대 후반의, 반반한 외모에 화려한 옷차림을 한 여인이 그를 제지했다, 시작하자마자 온갖 상스러운 말을 내뱉었다.여진수는 그녀를 한 번 흘겨보더니 담담하게 말했다."이 학원은 내가 운영하는 거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야.""이 학원이 네가 차린 거라고?"이 여자는 너털웃음을 웃으며, 얼굴엔 조롱 가득한 표정이었다.“왜 네가 세계 최고의 강자라고 말하지 않고? 이 세계 전체가 네 것이라고?”여진수는 속으로 정말로 네 말이 맞다고 생각했다.비록 이 여자는 엄청 건방지게 굴었지만, 그녀는 단지 연기기에 불과했다.아마 어느 작은 수진 가문 출신일 거다. 높은 것도, 낮은 것도 아닌 그런 부류만이 이런 오만방자한 성격을 키울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와 다투고 싶지 않았다."지금 물러가면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할게."유열은 어려서부터 무슨 일을 하든 특권을 즐겼다.지금 그녀는 성실하게 줄을 서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새치기하자 엄청 불쾌했다.그리고 그녀는 여진수가 입은 옷이 특별히 좋은 옷도 아니고, 몸에서 아무런 강한 기운도 감지할 수 없자, 그를 보통 사람으로 생각했다.이런 사람이 뭘 믿고 새치기 하는 거지?유열은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네가 무슨 자격으로? 누가 네게 나를 혼낼 자격을 줬어? 죽고 싶어?”여진수의 눈빛은 차가워졌다.“이런 오만방자한 성격, 우리 호도 학원은 거절이야, 너 입학 취소야, 당장 꺼져!”유열은 잠시 어리둥절해하더니, 크게 웃으며 말했다."너 머리가 잘못된 거 아니야? 정말 네가 이 학원의 주인인 줄 알아? 내 입학 자격을 취소해? 네가 무슨 자격으로?"여진수는 쓸데없는 말없이 분신 하나를 불러왔다.그의 침묵을 유열은 오히려 그가 주눅이 든 줄
강해지고, 더 강해져, 반드시 그 남자를 죽여라.장소용은 밖에서 두 시간 동안 몸을 곧게 펴고 그대로 서 있었다.그리고 여진수가 걸어 나오는 걸 보더니 얼른 몸을 굽혀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사부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가자, 먼저 학원으로 가자.”장소용은 흥분하기 시작했다.그리고 여진수는 사진 한 장을 장소용에게 보여주었다.사진 속 벚꽃나무 아래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여자애가 바로 구명희다.여진수가 말했다."그녀의 이름은 구명희다. 내 여동생이야. 앞으로 그녀를 만나면 나를 대하는 것처럼 대해."장소용의 눈에 놀란 눈빛이 스쳤다."사부님의 여동생 너무 예쁜데요."그는 이렇게 예쁜 여자를 여태껏 본 적 없다.그러나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구명희를 만나면 사부님처럼 대해라는 여진수의 말을 명심했다.장소용은 아주 순수한 사람이다. 그의 머릿속엔 사소한 정 따윈 없다.여진수는 그를 데리고 학원으로 돌아와 장소용에게 모든 걸 안배해 주었다.앞으로 여진수는 그에게 너무 많은 특권을 주지 않을 거고, 모든 건 그 자신에게 달렸다.지금 몇몇 분신들은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앞으로 임무들이 있을 거다.학생들은 더 많은 자원을 얻으려면, 여러 가지 임무를 완성해야 얻을 수 있다.학원입구에 도착했을 때 마침 구명희와 그녀의 룸메이트 3명이 걸어 나왔다.구명희는 여진수를 보고 기뻐하며 손을 흔들었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다. 장소용은 철탑처럼 그의 뒤를 따랐다."오빠..."구명희는 달콤하게 부르더니 옆에 있는 장소용을 보고 의아해 물었다.“이분은??”여진수가 말했다."이 사람은 내가 새로 거둔 제자, 장소용이야."둘은 서로 인사한 뒤, 여진수는 장소용을 데리고 들어가 수속을 밟았다.갑자기, 여진수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앞쪽을 바라봤다.방금 순간 그는 미묘한 메시지를 감지한 것 같았으나 자세히 보니 또 없었다.안전을 위해 그는 정신력으로 서울 전체를 훑어보았지만, 아무런 수확도 없었다.그래도 안전을 고려해 여
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장소용을 바라봤다. 그의 머리가 잘못되지 않은 이상, 어떤 선택을 할지 명확했다. 그는 자신감이 넘쳤다.옆에 있던 고신혜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식은땀을 흘리며, 심장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장소용은 몇 초간 생각하더니 마침내 일어나 여진수를 향해 절을 했다."사부님을 뵙겠습니다."여진수의 미소는 더 짙어졌다.그리고 고신혜는 온몸에 힘이 빠져 땅에 털썩 주저앉았고, 두 눈은 빛을 잃었다.그녀가 받은 타격은 너무 컸다.그녀는 가슴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 같이, 여진수에 대한 원망은 새로운 단계에 이르렀다.이 남자를 이길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으면 주저 없이 덤볐을 거다.하지만 아쉽게도 두 사람 사이의 격차는 너무 크다.방금 여진수는 눈빛 하나로 그녀의 몸을 크게 다치게 했다.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다.여진수는 고신혜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빈 저장 반지를 하나 꺼내 테이블 위에 있는 물건들을 거두어들이고 장소용에게 건네주었다."좋아, 지금부터 넌 나의 제자야. 우리 문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조건은 스승님을 존경하고, 도를 중히 여기는 것, 강자를 제거하고 약자를 부축하는 거야. 절대 다른 사람을 괴롭히면 안 돼."장소용은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고 세 번 큰소리로 절을 했다."사부님의 가르침에 따르겠습니다."그리고 그는 양손으로 여진수의 반지를 받았다."됐어, 일어나."장소용은 몸을 일으키더니 자연스럽게 그의 뒤에 섰다.여진수는 고신혜를 바라봤다.이 여자는 지금 큰 타격을 받아 이미 정신이 혼미했다.이건 안 된다!여진수는 아직 그녀의 가치를 완전히 거두어들이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녀가 퇴폐하게 있는 걸 놔둘 수 있을까?반드시 다시 그녀의 투지를 타오르게 해야 한다.그렇게 생각하더니 그는 장소용에게 말했다.“밖에서 기다려.”“네, 사부님!”장소용이 나간 후, 여진수는 손을 흔들어 방음 대진을 쳤다.고신혜의 눈에는 두려움이 서려 있었다.“뭐 하려는 거야?”여진수의 입꼬리가 올라갔다."글
순간 현장은 한없이 조용해졌다, 바늘이 땅에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였다.고신혜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녀에게도 가산이 있지만 여진수와는 전혀 비교되지 않았다.장소용의 표정도 화려했다.그의 출생도 보통이다, 시골 출신이라, 발견되기 전까지는 사실상 막노동을 하며 살아왔다.비록 그는 여진수가 내놓은 물건들의 유래를 알아볼 수 없었지만.그러나 본능적으로 이것들이 그의 운명을 완전히 바꾸게 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신혜는 장소용의 마음이 움직이는 걸 보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급히 말했다.“당신에게 각종 자원을 줄 수 있어요. 체력과 정신을 제고할 수 있는 유전자 강화 약물도 있고, 여러 가지 고급 무기들도 제공해 줄 수 있어요.”“만약 그것도 부족하다면, 회사 주식의 반을 당신에게 줄 수 있어요.”“매일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어도 몇백억의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그것도 현재 회사의 규모에 그 정도 수입이고, 앞으로 규모가 커지면 하루에 몇천억 심지어 몇 만억의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당신은 아주 돈이 많은 사람이 될 겁니다. 제가 모든 면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줄 테니, 명예와 부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미래에 당신이 원하는 걸 다 얻을 수 있습니다."고신혜는 재빨리 길게 말하고 긴장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이제 장소용이 난처해졌다.두 사람이 제시한 조건들은 모두 아주 그럴듯해서, 그는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몰랐다.여진수는 고신혜를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너 정말 나랑 싸우려는 거야? 만신창이가 되는 게 두렵지 않아?”그는 한 줄기 무서운 기운을 내뿜자, 순간 고신혜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큰 산에 부딪힌 것 같았다.고신혜는 ‘끙’하더니 하마터면 피를 토할 뻔했다.그녀는 여진수의 눈빛을 보고, 더 이상 냉정을 유지하지 못하고, 원한으로 가득 찬 말투로 말했다."네가 무슨 자격으로? 내가 찾은 사람이야, 네가 무슨 자격으로 가져가!"그녀는 엄청 달갑지 않았고, 마음속은 화로 가득 찼다.이에
그는 특별한 혈맥을 가진 남자였다.여진수가 정신력으로 그의 몸을 탐색하자, 곧 그의 몸속에 거대한 고대의 용상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그 용상 주위에는 무서운 불길로 둘러싸여 있었고, 몸 표면에는 용 비늘로 뒤덮여 있었고, 코끼리 코는 용머리 모양이었다.그는 타고난 전사로, 힘이 어마어마하다.성인이 되면, 수련하지 않아도 손으로 용호를 찢을 수도 있고, 주먹으로 산하를 격파할 수도 있는 패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신혜도 대단하다, 이렇게 강대한 혈맥을 찾을 수 있다니.여진수는 이 남자가 조각되지 않은 옥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만약 그가 잘 다듬는다면 그는 틀림없이 최고의 고수가 될 것이다.그리고 여진수는 이 사람의 기운이 정상적인 색을 띠고 있는 걸 보았다. 이는 그가 그렇게 간악한 사람이 아니란 걸 뜻한다.여진수는 반드시 모습을 드러내야 했다. 그는 반드시 이 남자를 차지해야 했다. 절대 고신혜에게 줄 수 없다.만약 이 여자에 의해 잘못 다루어진다면 그건 그야말로 낭비다.이런 생각이 들자 여진수는 몸을 돌려 떠났다, 다시 창문을 뚫고 들어왔다.일부러 큰 소리를 내 눈앞에 두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고신혜는 여진수를 보더니 얼굴색이 변하더니 벌떡 일어섰다.하지만 이내 자신의 표정이 이상한 걸 깨닫고 다시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의아해했다."은인이네요,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어요?"여진수는 그녀의 표정 변화를 눈치채지 못한 척, 그 남자를 가리키며 직설적으로 말했다."저 남자 때문에 왔어."고신혜는 얼굴에 표정을 숨기기 바빴다."그게 무슨 뜻이죠? 잘 모르겠네요."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즉시 그 남자에게 다가가 말했다."안녕, 내 이름은 여진수야, 네 이름은 뭐야?"이 남자는 여진수의 기개에 놀라 살짝 긴장하기 시작했다."안녕하세요... 전 장소용이라고 합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겠다. 내가 온 목적을 알려줄게.”“너를 한동안 지켜봤고, 너를 제자로 들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