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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장 그녀가 바로 주 아가씨이다!

바로 그때 미셸이 미슐랭 식당 안으로 들어섰다.

그가 약속시간 15분이나 먼저 온것은 미셸의 주가을에 대한 예의이다.

하지만 그는 주가을과 하천이 30분이나 일찍 여기에 올 줄은 몰랐을 것이다.

이렇게 사람 간의 존중은 서로 하는 것이다.

네가 나에게 한 그릇 주면 나는 다시 한 통을 돌려주는 것이다.

미셸이 들어오자 이쪽에서 와인잔을 흔들며 서양 귀족의 흉내를 내던 김현지가 맨 먼저 일어섰다.

뚜벅뚜벅...

복도에서 다급한 하이힐 소리가 들려왔다.

김현지는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고 요염한 여인의 아리따움을 한껏 뽐냈다.

그녀는 이미 전에 미셸을 유혹해 보려 했지만 미셸이라는 사람이 고지식하고 속세는 전혀 모르는 사람일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래서 그후 김현지는 구찌의 다른 임원들에게 관심을 돌린 것이다.

하지만 김현지는 포기하지 않았다!

"미셸 씨, 오셨군요.

김현지는 미셸에게 다가가 일부러 유창한 이탈리아 말로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미셸의 김현지에 대한 태도는 좋지 않았다.

그는 다만 고개를 살짝 끄덕였을 뿐이다.

미셸은 이 나이에 지금에 부와 지위를 갖게 되었다.

미셸이 자신의 인생에서 어떤 사람인들 안 만나 봤겠는가?

그래서 김현지가 어떤 여자인지, 그는 이미 명확하게 알고 있다.

그는 이 여자를 좋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매우 싫어한다.

하지만 이 여자는 구찌에 입사한 첫날부터 구찌 안에 있는 여러 임원들과 어떻게든 엮어보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그녀가 이렇게 빨리 승진하는 것이다.

지금 그녀는 심지어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의 구찌 그룹의 이사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여자는 정말 최악이다!

미셸도 구찌의 창업자 중 한 명이지만 최대주주는 아니다.

구찌 내에서 주로 디자인을 담당해 수 많은 일들은 그는 이사회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한다.

이번에 구찌가 한국에 시장을 열려고 하여, 본사에서 책임자를 보내야했다.

동시에 그 사람은 이쪽의 시티온과 새로 들어온 신의 손과 관계를 맺어야 했다.

이 직책은 상당히 무겁다고 할 수 있다.

미셸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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