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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6화 추풍

"이건..."

엽비는 쑥스러워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천은 웃으며 말했다."만약 네가 다른 사람과 같다면, 아마 너는 돈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엽비의 얼굴색이 무거워지자 심지어 눈살을 찌푸렸다."문주, 당신의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나는 엽비는 아무것도 없지만 기개는 여전히 있다. 그런 양심에 어긋나는 돈은 벌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하하."

하천은 갑자기 하하 웃으며 흐뭇하게 웃었다. 그는 힘껏 엽비의 어깨를 두드리며"빵은 있을 것이다. 너의 그 기개와 양심에 따라 무엇이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정의도 결석한 적이 없다. 단지 늦을 뿐이다."

하천에 예페이가 듣기에 애매모호한 말을 한 후에 하천에 사람들을 불러 요리를 먹게 했다. 이 요리도 올라온 지 꽤 되었다. 더 이상 먹지 않으면 차가워질 것이다.

한 무리가 먹기 시작했는데, 그들이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문밖에서 한 사람이 걸어 들어왔다.

이 사람은 나이가 서른 초반인 남자로, 몸집은 수척하지만, 두 다리는 매우 순발력이 있고, 얼굴은 마치 칼로 도끼를 깎는 것과 같다.

게다가 이 녀석은 힙합풍으로 보이지만 머리에 더러운 변발을 하고 있어 언뜻 보면 힙합 가수의 느낌을 준다.

"나만 왔어?"

남자가 들어와서 중얼거리며 참지 못하고 고개를 저었다.

"바람을 쫓는 주인."

온 사람을 보고 엽비 등은 가장 빠른 시간내에 일어나 그에게 인사를 했다.

하천에도 이 사람을 알아보았는데, 왜냐하면 어젯밤에 그가 특별히 이 사람의 자료를 뒤적였기 때문이다.

"바람을 쫓는 것, 즉 신호가 하천에 그에게 편지를 한 통 가져오게 하려는 그 사람이다."

추풍은 예페이를 한 번 보지 않고 모든 시선을 하천에 집중한 뒤"나보다 젊다니."

말투에는 마치 하천의 이 생김새와 나이가 그를 다소 실망시킨 것처럼 하찮은 기색이 가득했다.

하천이도 추풍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훑어보고 있다.

"앉아."

하천이는 자신의 맞은편 자리를 가리키며 바람을 쫓는 것에 대해 그래도 예의를 차렸다.

"필요 없어요."

바람을 쫓아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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