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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0화 서호 태세

고수영은 기분이 더욱 가라앉았다. 다음 초에 그녀는 매우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다.

그녀가 그 당시 너무 애정이 깊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요 몇 년 동안 진욱에 대해 줄곧 잊지 않았다.

아니면 그녀는 그 당시 진욱에게 너무 많은 빚을 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 진욱이 소항으로 복귀했다. 그녀는 그에게 약간의 보완을 하려고 생각했다. 그녀는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뜻밖에도 진욱에게 달려들어 뒤에서 그를 안았다.

이 순간, 진욱의 몸은 아주 뚜렷하게 떨렸다. 마치 한 줄기 전류가 그의 몸을 따라 그의 온몸으로 흐르는 것 같았다. 곧이어 온통 짜릿했다.

그러나 결국 진욱은 고수영의 손을 떼고 그녀를 한쪽으로 밀었다.

고수영은 뒤를 향해 두 걸음 물러섰고 눈가에 반짝이는 눈물이 솟구쳤다.

“진욱 씨...”

그러나 그녀는 말을 하기도 전에 진욱에게 모질게 끊겼다.

"이렇게 나를 부르지 마.”

“당신이 가지 않으면 내가 가지.”

오늘 밤, 진욱은 끝내 양도를 기다리지 못했다. 그는 양도를 큰 산으로 여겼지만 양도는 진욱이라는 사람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나 진욱은 언젠가는 양도에게 자신을 인상적으로 기억하게 할 자신이 있다.

고수영에 대해 말하자면, 10여 년 전에 진욱의 마음은 죽었다.

고수영은 멍하니 제자리에 있었다. 이렇게 진욱이 점점 더 멀어지는 것을 보고, 그녀는 큰 소리로 외쳤다:"진욱, 나의 충고를 들어라. 너와 너의 친구는 곧 소항을 떠난다. 절대 제천 그룹과 맞서서는 안 된다.

“그는...... 곧 돌아올 거예요!”

비가 또 좀 많이 내린 것 같다. 진욱도 아주 빨리 갔다. 그는 고수영이 도대체 자신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똑똑히 듣지 못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진욱은 갑자기 온몸이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진욱이 서자호반의 별장구역으로 돌아왔을 때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이미 밝았다.

원중은 뜻밖에도 밤새 잠을 자지 못했다. 그는 진욱의 마음속에 집념이 있어 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한 그가 어젯밤에 틀림없이 이런 일을 하러 갔을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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