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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화 주가을이 위험에 빠지다

늑대 소굴의 구성원들은 모두 3일의 시간을 들여 순위를 완성시켰다.

그리고 조진원은 최종 순위를 하천의 휴대폰에게 보냈다.

“1번: 진대현.”

“2번: 성준.”

“3번: 정준우.”

“4번: 흑혈.”

“6번:…”

순위에는 개인별 세부 정보와 그들의 과거까지 빠짐없이 기록돼 있다.

옛 늑대 소굴의 여자 멤버 중 한 명인 나비는 7위에 올랐다.

또 다른 여성 멤버인 주영옥은 14위에 올랐다.

외팔장운호는 12위에 올랐다.

이번 부상은 장운호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그의 이전 실력과 타고난 재능은 충분히 6위 안에 들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12위에 올랐다.

하천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가 다시 회복하리라고 굳게 믿었다.

장운호는 한 팔을 잃으면 다른 팔로 개척할 가능성이 큰 인재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는 반드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다.

하천은 그 자료를 저장한 후 조진원에게 답장을 보냈다.

“늑대 소굴의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니, 일주일에 한 번씩 정리해야 한다.”

“또한, 순위가 오를 때마다 5천만원의 상금을 포상한다는 규칙을 제정한다.”

조진원은 휴대폰 너머 놀란 표정을 지으며 대답하였다.”사장님, 너무 과한 거 아닌가요?”

“10번에서 갑자기 1번을 꺾는 사람이 있다면 5억원의 상금을 포상한다.”

“사장님, 게다가 순위가 바뀌는 건 매일 일어날 것이고, 늑대 소굴에는 점점 많은 사람들이 모일텐데, 그 다음에는 도대체 얼마를 포상금으로 줘야 하나요?”

하천은 두말없이 조진원의 은행 카드에 180억원을 이체하였다.

“돈은 문제가 되지 않아.”

“그런데 사장님, 순위가 오르면 보상이 있지만, 반대로 순위가 내려가게 된다면요? 예를 들어, 그들이 1순위가 내려가게 된다면 반대로 5천만원을 벌금으로 내야 하나요?”

하천은 웃었다.”순위가 내려가는 데 벌칙을 줄 필요는 없어. 순위는 곧 그들의 자존심과 명예야. 순위가 내려간다는 건 그들에게 가장 큰 수치이지.”

“그래서 순위가 내려간다고 해서 그들에게 벌칙을 줄 필요는 없어. 이미 순위가 내려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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