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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화

중년 남자의 말을 들은 여대학생은 속이 더 급해졌다.

그녀는 눈시울을 붉힌 채, 울 것만 같은 표정으로 말했다.

“사장님, 제발 부탁인데 좀 더 비싸게 받아주시면 안 돼요? 아직 병상에 누워 계신 우리 엄마가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그래요.”

중년 남자는 이러는 여대학생을 보고 마음속으로 차갑게 웃고 있었다.

내 앞에서 불쌍한 척하다니, 넌 아직 멀었어!

중년 남자도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며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내 아들도 병원에 누워있는데 그도 수술해야 할 돈이 급히 필요하다네. 내 아들의 목숨을 구하는 일만 아니었다면, 이런 집 안의 보물들은 절대 안 팔아!”

여대학생이 이를 보고 진짜인 줄로 여기고 연이어 중년 남자한테 사과했다.

“사장님, 죄송해요. 집안 사정이 어려운 줄 몰랐어요, 제가 다른 가게에 가서 물어볼게요.”

“서두르지 마! 자네가 굳이 팔고 싶다면 내가 가격을 좀 더 올려 줄 수는 있어!”

중년 남자는 이 옥패 장사를 놓쳐버리면 자신이 후회할 것 같았다.

“최고 얼마까지 줄 수 있어요?”

여학생은 조심스럽게 묻자, 중년 남자는 손가락 두 개를 내밀며 말했다.

“20만 원, 이것이 내 마지막 가격이야!”

여학생은 옥패를 한 번 보고는 입술을 깨물며 팔려고 했다.

이때 진서준이 갑자기 입을 열었다.

“저기요, 당신의 옥패는 제가 사겠어요. 200만 원을 드리겠어요.”

이 말을 마치자, 중년 남자와 여대학생은 모두 어리둥절해졌다.

“정말이에요?”

놀란 여대학생은 기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당연히 진짜죠. 200만 원, 지금 바로 드릴게요!”

진서준은 담담하게 웃었다.

이 여학생의 손에 쥐고 있는 옥패는 평범한 옥패가 아니었다. 옥패 안에는 짙은 영기가 있었다!

진서준이 방금 산 검은 돌보다도 엄청 많은 영기가 있었다.

하지만 진서준의 이 행동이 중년 남자를 화나게 했다.

“젊은이, 이렇게 가로채기하면 좀 어처구니가 없군! 이러면 자네가 곤란해질 수도있어!”

중년 남자가 협박이 섞인 어조로 말하자 진서준은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사장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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