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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5화

“하지만 이따가 귀한 손님이 오실 테니, 너희들은 반드시 나를 대할 때보다 더 공경한 태도로 그 분을 모셔야 할 거다.”

장 대사가 말한 그 귀한 손님은 바로 임찬혁이었다.

그러나 그의 말을 들은 윤준상 등은 즉시 놀라 멍해졌다.

천남성 전체에 장 대사보다 더 존귀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었다.

장 대사가 귀한 손님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라니. 그게 도대체 누구인지 그들은 모두 궁금했다.

“스승님, 그 귀한 손님 분도 신선입니까?”

윤준상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니. 그 분은 신선보다 더 대단해!”

임찬혁이 썼던 능력을 회상하면 장 대사는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신선보다 더 대단하다니. 그렇다면 그 분도 틀림없이 신선이겠군요!”

윤준상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장 대사를 알게 된 것은 이미 그의 가장 큰 영광이었다.

만약 장 대사보다 더 대단한 신선을 한 명 더 사귈 수 있다면, 오늘 정말 크게 번 셈이었다.

“장 대사님, 안심하세요. 당신의 귀한 손님이 오신다면 저희는 반드시 당신을 존경하는 것처럼 그 분도 존경할 것입니다.”

동명훈이 공손하게 말했다.

“맞습니다. 그 분이 어떤 요구를 하시든, 저희는 모두 만족시켜 드릴 겁니다.”

“그리고 이 금은보화들도 한 몫 더 준비해서 그 신선분에게 드리겠습니다.”

“장 대사님께서 저희를 제자로 받아주신 후 시간이 날 때 저희에게도 약간의 신선술을 가르쳐 주신다면 저희는 그것으로 족합니다.”

장해동, 이수지 등을 포함해 모두 공손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장 대사를 만나기 전에, 그들의 마음속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역시 명성과 이익이었다.

그러나 장 대사가 걷는 길이 얼음길이 되는 것을 본 후, 그들의 인생관은 완전히 새로워졌다.

어떤 명성과 이익도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장 대사와 같은 신선이 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할 뿐.

만약 그들이 윤준상의 요청을 받고서야 참가한 거라면 이제는 이미 진심으로 장 대사에게 복종하여 철저히 광적인 신도로 되었다.

어떤 금은보화도 그들에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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