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14화

“뭐라고? 어떻게 알았어?”

유효진이 벌떡 일어났다.

만약 그 땅에 문제가 없다면 그녀가 해주시에 진출하려는 계획은 성공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정말 무슨 사고가 생기면 헛되이 기뻐한 게 된다.

“명훈이가 저한테 알려줬어요. 명훈이가 용운 그룹 내부 사람을 찾아 이 입구를 고쳤는데, 지금 용운 그룹의 홈페이지를 보시면 알 거예요. 제가 이미 봤는데, 명훈이 말이 정말이에요. 임찬혁이 명훈이한테 너무 밉보여서 저도 어쩔수 없었어요.”

“하지만 명훈이가 제 체면을 봐서 알려줬어요. 오늘 상류층 모임이 있는데, 참가한 사람은 모두 명문가의 자제들이거든요? 제가 오늘 언니네 데리고 가서 땅 팔 수 있으면 최대한 팔아 볼게요. 그래도 피해를 좀 줄이는 게 좋죠.”

“용운 그룹의 입구가 바꾼 일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니까 아마 팔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더 미뤄서 모든 사람들이 입구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땅은 정말 언니네 손에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중화원 호텔에 있죠? 제가 곧 갈 테니까, 같이 모임에 가요.”

...

전화를 끊은 후 이향과 유설진은 유효진의 안색이 굳어진 것을 보고 얼른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상업 계획구의 입구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녀들은 모두 안색이 변했다.

“입구가 진짜 바뀌었어요!”

유설진이 용운 그룹의 공식사이트를 들어가자 계획도와 전과 비교할때, 일부 미세한 변경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변경된 곳은 바로 입구였다.

“이걸 어떡해, 이제 우리 손에 있는 그 땅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게 됐어.”

“보아하니 명훈이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 용운 그룹 일도 조종할 수 있는 거 보면.”

이향은 안색이 매우 어두웠다. 만약 그들이 이 땅을 사지 못했다면 괜찮았을 것이다. 그러나 산 후에 잃는 건 그녀를 죽이는 것보다 더 괴로웠다.

“괜찮아요. 이건 원래 저희한테 속하지 않는 거였잖아요. 입구가 아니면 아닐 수밖에요.”

유효진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나는 수지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 아직 입구가 바뀌었다는 것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