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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6화

정지용의 말을 듣고 모든 가족들이 서로를 쳐다보았다.

  다들 욕심은 있지만.

  문제는 정씨 어르신이 정씨 가문을 이렇게 오랫동안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 그는 권력을 계속 장악할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누가 감히 대놓고 거역할 수 있을까?

  “아버지, 모든 사람들이 아버지가 계속 대표를 할 적임자라고 생각해요!”

  정민택이 제일 먼저 일어나 정지용을 지지했다.

  "맞아요! 어르신이 계속 대표를 한다면 새 회사의 이름이 무엇이든지 여전히 우리 정씨 가문의 것이예요!”

  "할아버지, 우리 정씨 가문을 오늘까지 이끌어 주셨는데 할아버지의 인솔하에 정씨 가문을 성남의 일류 가문으로 만드는 것은 곧 이루어질 일이예요!"

  이런 말을 듣고 사람들이 조금의 진심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정씨 어르신은 매우 만족스러워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자네들이…”

  "이 늙은이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늘 은퇴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고 싶거든."

  "그런데 자네들을 보면 지용이 말고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이 몇 명 안 돼!"

  "만약 자네들이 정씨 가문을 대표해서 성남에서 발전한다면! 김세자를 놓치는 것은 작은 일이지만, 우리 정씨 가문을 하루아침에 망가뜨리는 것이 큰일이야!"

  "됐어. 됐어. 정씨 가문을 위해 내 이 늙은이가 몇 년만 더 고생해야겠네!"

  "내가 미리 말하는데 몇 년 후에 은퇴할 때 나를 더 이상 막으면 안 돼!"

  정씨 어르신은 마지못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의기양양을 감출 수 없었다.

  어쨌든 이 상황을 보았을 때 그는 여전히 정씨 가문을 계속 장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 정씨 어르신은 결심했다. 자신이 죽지 않는 한!

  이 권력은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

  정지용을 포함해서!

  만약 자신이 운이 좋다면 20년을 더 살아도 문제없을 텐데 왜 그렇게 빨리 권력을 내놓아야 할까?

  만약 정씨 가문을 성남의 일류 가문으로 만들 수 있다면 자신은 몇 년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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