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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8화

세 여자의 눈에는 지금 김예훈은 오만하고 허황한 망상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런 사람은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죽도록 처맞아야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거야. 감히 일반인 주제에 그들 같은 명문가 자녀와 맞장을 떠? ’

‘박천철 씨가 나댈 수 있는 것은 그가 무신인 데다가 그의 뒤에 전설 속의 총사령관이 있기 때문이지. 근데 김예훈 당신은 뭘 믿고 나대는데? 부산 견씨 가문을 믿는 거야?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빌붙는 재주를 믿는 거야?’

진윤하 등 사람은 비록 김예훈의 실력을 믿었지만, 여전히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지켜보고 있었다.

펑...

용천우는 군말하지 않고 거리를 좁혀 한 방 날렸는데 기세가 매우 강했다.

그것은 바로 전설 속의 무영각이었는데 속도가 너무 빨라 상대방이 맞는다면 그의 가슴뼈를 모두 부러뜨릴 수 있었다.

지금 용천우는 박천철에게서 받았던 화를 모두 김예훈에게 풀 작정이었다.

그의 목표는 아주 선명했다. 김예훈을 죽이거나 불구로 만드는 것이었다.

“죽어라, 이 쓸모없는 놈! 데릴 사위!”

용천우는 마음속으로 냉소하며 살기를 가득 품었다.

그러나 이 번개 같은 한 방을 앞두고 김예훈은 냉담한 표정으로 꼼짝조차 하지 않았다.

이 장면이 방민지 등 사람의 눈에는 김예훈이 놀라서 얼어붙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것도 정상인 것이, 비록 김예훈이 중국에서 온 데스 스님을 제압했지만, 그가 어떻게 사격 부대의 부수령을 상대할 수 있겠어?

두 사람은 같은 레벨이 아닌데!

펑...

한 방이 곧 상대방에게 닿을 무렵, 방민지, 하수연 등 사람은 동시에 피식피식 웃었다.

“박천철 씨, 보셨어요? 이게 바로 당신이 감싸려고 하는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게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오늘 박천철 씨의 얼굴도 다 팔리게 생겼는데 걱정 안 되세요?”

모든 사람이 조롱하는 얼굴로 김예훈이 망신당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짝!

그러나 용천우의 발이 곧 닿는 그 순간, 김예훈은 냉담한 표정으로 옆으로 한 발짝 움직였다. 그리고 다음 한 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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