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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1화

정민아 가족은 한순간에 풍비박산이나 집 안에 숨어 그 어디도 나갈 수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모레가 경기도 국방부 교대 의식이라는 것이다.

교대의식 열기로 정민아 가족 일의 열기는 하루 만에 식었다.

진주 이씨 가문의 한 저택에서 이장우는 선물들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그리고 이원문을 모셔 와 선물들을 선보였다.

“이 수령, 내일 이것들은 총사령관님께 선물해 드리면 어떨 것 같습니까?”

이장우는 뒷짐을 지고 말했다.

이원문은 물건들을 한번 보더니 말했다.

“좋은데요. 총사령관님은 국방부의 사람입니다. 비록 퇴역하셨지만 아마 이것 들을 좋아하실 거예요.”

“다행입니다!”

이장우는 크게 웃었다.

“맞다, 총사령관님께 우리 주례를 서달라고 부탁하는 일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이원문은 웃으며 말했다.

“그 일은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미 당도 부대 전쟁의 신 박인철 씨께 연락을 해놨습니다. 박인철 씨가 이미 총사령관님께 여쭤봤고, 문제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장우는 놀라며 말했다.

“박인철 씨? 경기도 일인자이자 경기도 국방부 일인자와 어깨를 견주는 박인철 씨가 총사령관님께 여쭤봐야 할 필요가 있어요?”

이원문은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당연하죠. 경기도 국방부 사대 전쟁의 신과 이번에 취임하는 원경훈까지, 저희 모두 총사령관님이 데리고 나온 병사들입니다. 총사령관님이 없었다면 저희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세자, 내일 절대로 총사령관님을 건드리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국에서 총사령관님의 지위는 말할 것도 없이 가장 높습니다. 총사령관님이 원하신다면 언제든 국방부의 장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이씨 가문이 절대 폐를 끼치면 당연히 안 되지요!”

이장우는 한숨을 내쉬었다. 총사령관이 강하고 권력도 세며 재산도 감히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문제는 총사령관이 이렇게 대단한 사람일 줄은 몰랐다.

이때 이장우는 의심 가득한 말투로 말했다.

“이 수령, 우리 한 가족이잖아요. 그때 가서 꼭 저를 위해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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