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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0화

성남시.

경기도 국방부 교대식에 총사령관과 전남산이 모두 참석한다는 소식은 이미 모든 사람에게 퍼졌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경기도 국방부 전체가 난리가 났다고 한다.

총사령관은 국방부에서 신으로 여겨지며 살아 있는 전설이다. 총사령관의 실물을 보고 싶어 하는 부사관들이 얼마나 많은지 셀 수 없을 정도다. 그 때문에 이번 기회를 그 누구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게다가 전남산 어르신까지 참석한다. 이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더욱이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이장우같이 평범한 사람조차도 벌써 기뻐 흥분했다.

“이번에 만약 총사령관님과 얼굴을 익혀 놓으면 앞으로 진주 이씨 가문이 진주 세 명문 가문을 밟고 올라설지 누가 알아! 그리고 나도 김병욱을 한 번에 무찌를 수 있어!”

임무경도 흥분했다.

“만약 총사령관님이 나의 뒷배가 되어 주신다면 내가 경기도 일인자가 되는 건 더 이상 꿈이 아니야!”

이 둘조차도 이렇게 기뻐 흥분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어떨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국방부 교대의식 초청장 가격은 한순간에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많은 사람이 총사령관을 만날 기회를 잡으려 기꺼이 몇백만 원을 내려고 한다.

이런 기회는 평생 한 번 올까 말까 하므로 이번에 놓치면 앞으로 기회는 없다.

...

병원.

정민아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이다.

병원에서 3일을 지내고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된 정민아는 일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금 회사가 직면한 상황은 이전과 또 다르다.

이전에 백운 그룹은 최대한 좋게 말해서 중소기업 정도였고 직원도 몇십 명뿐이어서 일손도 부족했다. 심지어 사무실도 그렇게 크지 않았다.

그러나 백운 별장 사업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정민아는 지금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정민아는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 회사 규모를 키워 더 많은 땅을 가지려 주력했다.

정민아는 백운 그룹이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회사 규모를 확장 시키려면 반드시 직원을 새로 채용해야 하고 또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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