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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8화

말을 한 사람은 김인우였다. 그의 뒤에는 표준적인 제복을 입은 보디가드가 열몇 명이 있었다.

박예찬의 소식을 받고는 금방 달려왔다. 선생님 사무실에서 말하는 듯하여 밖에 서서 좀 들어보니 그냥 빽으로 사람을 누르려 하는 놈들이었다.

김인우는 상류사회뿐만 아니라 국내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다. 제일 큰 의약그룹의 도련님으로서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 담이 없었다.

김인우의 출현으로 라이브를 보고 있는 사람은 3000만에서 1억으로 되었다.

너무 사람이 많아 라이브가 렉이 걸릴 뻔했다.

하민 아빠는 여기에서 김인우를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순간 식은땀이 났다.

누구나 김인우가 유남준 다음으로 무서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유남준은 다른 사람을 손을 쓰는 것은 이익을 위해서라면 김인우는 그저 누가 꼴 보기 싫으면 누구를 건드린다.

방우석의 기세등등한 모습은 순간 사라졌다.

“김 이사님, 전 그저 장난을 쳤을 뿐입니다. 저희 그 작은 회사가 어떻게 엠에스 그룹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김인우는 방우석을 무시하고 물었다.

“내 수양아들을 학교에서 자르라고 했다구요?”

이와 동시에 차에서 김인우가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던 유남준은 녹음을 듣고 이맛살을 찌푸렸다.

수양아들?

언제 김인우더러 박예찬을 수양아들로 해라고 허락했던가.

유남준은 오는 길에 마침 김인우를 마주쳐 김인우 들어 이 일을 처리하라고 했다.

필경 자신은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옆에서 녹음을 듣고 있던 보디가드들도 놀랐다.

교실 내.

방우석은 다리에 힘이 풀렸다.

“이 아이가 수양아들이라고요?”

다른 세 아이의 부모들도 모두 믿기 힘들어했다.

모두 박예찬이 김인우를 의부로 삼았다고 생각지 못했다. 김씨 가문에 김인우 독자여서 김씨 가문은 모두 김인우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죽고 싶지 않고는 누가 감히 건드릴 수 있겠는가.

먼저 박민정이 유치원의 최대 주주이고 다음으로는 김인우가 박예찬의 의부라니. 모두 아이들을 위해 다투기보다는 어떻게 박민정에게 줄타기할지 생각했다.

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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