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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9화

이 일은 아주 큰 일이었다.

사실 ‘홍연류방’의 이 경비원은 예전에 강홍연과 어울려 다니던 사람이었다.

강홍연은 전문 지하 세계에서만 일을 하던 사람이었다.

지금 강홍연은 임건우의 부탁을 받아 왕보영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고 회사의 경비는 강홍연의 유능한 동생들에게 맡기고 있었고 나머지 동생들은 여기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이 경비원은 땅으로 넘어 진 후 피를 토하더니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소리 쳤다.

“얘들아, 어떤 새x들이 쳐들어왔다. 빨리 나와서 밟아.”

우르르-

회사의 경비원들이 우르르 달려 나왔다.

쇠막대를 들고 있는 사람도 있었고 칼을 쥐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사람들이 최소 30명은 되어 보였다.

트럭에 앉아 있던 두 중년 남성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 지 못했다.

이 두 사람은 조기우와 민규다.

원래 이 둘은 해룡문의 수호자인 원천규를 찾으러 왔지만 찾지 못하고 오양풍으로부터 한 공장으로 가서 한 여사장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해룡문 출신인 그들은 이런 사소한 일은 별로 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자존심을 떨어 뜨리는 일이 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양풍의 지위가 자신보다 높으니 별 수가 없었다. 오양풍은 종파의 제자이자 미래의 종파 지도자가 될 수도 있는 사람이었기에 그들은 그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오양풍이 말 하기를 ‘홍연류방’이라는 이 회사는 아주 돈이 많기로 유명한 회사이고 여사장도 아주 부유한 사람이라고 했다. 몇 천억 정도는 눈도 깜빡 하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 두사람에게 돈을 갈취하던 말던 오양풍 자신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이 두 사람은 돈을 갈취하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여기로 왔다.

하지만 누가 알았을까? 이 작고 허름한 공장의 경비가 이렇게 무시무시할 줄을 말이다.

게다가 이 경비원들은 마치 지하 세계에서 싸우는 젊고 위험한 조폭처럼 보였고 말이 안 통하면 바로 칼을 뽑아드는 그런 사람들 같았다.

조기우가 말했다.

“여기 사람들 생각보다 재밌네. 여기로 온 이후로 몸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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