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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8화

“천둥!”

우르릉-

쾅-

한 줄기의 천둥이 내리 치더니 작은 나무가 산산조각이 났다.

이를 보고 있던 구소이가 깜짝 놀랐다.

그 후, 두 사람은 자리를 떠났다.

몇 분후, 웬 검은 옷을 걸친 노인이 다가와 산산조각난 나무를 어루만졌다.

그는 천둥에 갈라진 작은 나무를 보고는 다가가 상처를 어루만지고는 심지어 혀로 핥기까지 했다. 표정은 무표정 했으며 깊은 눈을 한 채 소리 없이 산 중턱을 떠나고 있는 차를 바라봤다.

……

G주.

임 씨 가문의 저택 안.

저택의 남쪽 건물에서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들렸다.

“이 미친 x이, 임진주 너 왕보영보다 더 한 x이구나, 대낮부터 낯 뜨겁게 이 짐승같은 남자랑 뭐 하는 거야? 진짜 역겨워.”

임진주의 신음 소리를 듣고 갈보미는 이게 무슨 소리인 지를 모를 수가 없었다.

신음 소리를 들은 갈보미는 바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험한 말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험한 말을 쏟아 붓는 것 외에는 갈보미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같은 시각, 임진주는 기진맥진한 채 바닥에 누워 있었다. 하지만 오양풍의 비위도 맞춰 줘야 했기에 그녀는 힘든 몸을 일으키고는 오양풍의 땀을 손수 닦아주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를 칭찬하고 있었다.

오양풍은 지금 이 상황을 즐기 기라도 하는 듯 기분 좋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잘 수련할 수 있도록 잘 도와줘야 해. 절대 후회하 지 않게 해 줄테니까. 너의 복수 내가 반드시 깔끔하게 처리해 줄 거야! 그리고 두 해용문의 동기들이 지금 중해 실종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어. 내일 그들더러 왕보영을 데려오라고 할 거야. 데려오면 어떻게 처리할 지는 네가 알아서 해.”

임진주는 오양풍을 끌어안으며 열정적인 키스를 했다.

“양풍아, 너 진짜 나한테 너무 잘 해줘. 나도 나중에 꼭 널 도와 줄게.”

“응! 그리고 이 일은 너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거야.”

……

얼마 지나 지 않아, 다음 날이 되었다.

임건우는 G주로 돌아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스카이시티 프로젝트는 G주 상공 회의소를 통해 시행되는데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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