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686화

유지연의 눈알이 곧 떨어질 것만 같았다.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눈을 비볐고, 그녀는 틀림없이 자신이 잘 못 봤다고 생각했다. 이런 기괴한 일이 일어날 수가 있을까?

“장 형……이건 또 무슨 상황이에요?”

장문혁은 당황해 장동파에게 물었다.

그러나 장동파 자신도 이런 일은 본 적이 없기에 멍청해졌다.

아무도 감히 움직이지 못했고, 장내는 정적이었다.

“임 대사님, 제 제자를 죽일 용기는 있었으면서 감히 나올 용기는 없는 겁니까? 당신이 여기 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동재, 마동재가 누구죠? 이리 나와보세요! 셋을 셀 테니, 당신이 나오지 않는다면, 여기 있는 사람들 수십 명을 죽일지도 몰라요. 하나…….”

그 사람이 말했다.

그가 하나라고 외치자마자 강남 상회 사람들이 뛰쳐나왔다.

“저 사람이 마동재예요! 마동재, 저 사람이 당신을 찾으러 왔으니 무고한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말고 빨리 가보시죠!”

마동재를 가리키며 말했다.

마동재는 정말 어쩔 수가 없었다!

유화 등 사람들의 걱정스러운 눈초리르 받으며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실례지만 무슨 일로 저를 찾으시는 거죠?”

“당신이 마팔재입니까? 좋아요, 제 동생 원천종까지 죽이다니 당신의 간은 매우 크군요! 무릎을 꿇고 죄를 인정하고 그 임 대사 그놈을 내놓으시죠, 그렇지 않으면 오늘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죽일 것입니다.”

남자는 마동재를 노려보며 말했다.

“원천종이 누구죠? 당신…… 사람을 잘못 본 거 아닙니까?”

마동재는 매우 어리둥절해하며 물었다.

“사람을 잘못 본 거이길 바라나 본데, 아쉽게도 저는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요. 제 동생 원천종을 모른다면 양효천은 아십니까?”

그 사람은 하하 웃으며 말했다

이 말이 나오자 마동재는 확신했다.

그가 말한 원천종은 예전에 프라이빗 클럽에 침입했다가 임건우에게 제압당하고 마동재가 처리한 사람이다.

“기억이 나십니까? 좋아요, 그럼 제 동생을 죽인 진짜 범인을 지목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이 세 놈보다 백 배나 더 재수 없게 죽을 것입니다!”

마동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