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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6화

기미남이 돌진하는 것을 보고 그녀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이 절망적으로 눈을 감았다.

그때 강한 바람이 불어왔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날아다니고, 얼굴은 아파질 정도의 바람이었다.

상상처럼 기미남에게 덮쳐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녀가 눈을 뜨자 어떤 키 큰 남자가 한 여자를 메고 한 손으로는 기미남의 목을 잡고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임건우였다!

“임건우!”

당자현은 마음이 놓이자 임건우의 등을 껴안으며 말했다.

“나를 버리지 않을 줄 알았어!”

하지만 그는 당자현이 위험할 것 같아 다시 돌아온 것이다.

유가연이 말을 듣지 않고 기어코 혼자 도망가려 했다.

어쩔 수 없이 그녀의 급소를 공격하였다.

그녀를 업고 달려오다.

생각지도 못했다.

당자현이 궁지에 몰린 것을 보았다.

그녀를 업고 돌아오다 생각지도 못하게 당자현이 궁지에 몰린 것을 보게 되었다.

그는 순식간에 살의가 가득 찬 상태로 왔다.

기미남은 허공에 잡혀 숨을 쉴 수 없어 얼굴이 붉어진 상태로,”놔, 빨리 놓으라고, 나……숨 막혀, 빨리, 빨리……”.

그는 순식간에 살의가 가득 찬 상태로 나왔고, 기미남은 허공에 잡혀 숨을 쉴 수 없어 얼굴이 붉어진 상태로,”놔, 빨리 놓으라고, 나……숨 막혀, 빨리, 빨리…….”

“너는 죽어도 달갑다고 하지 않았어? 말해봐, 누가 시킨 짓이야?”

임건우는 마치 지옥에서 온 것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 아무도 없어!”

기미남은 임건우가 기껏해야 겁을 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죽어도 말하지 않겠다 다짐했다.

몸의 자유만 얻으면 매서운 복수를 하고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무릎을 꿇게 하고 손발을 부러뜨릴 것이라 복수를 다짐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틀렸다.

이때, 그의 동료들은 소란을 피우며 등장해 임건우에게 그만 기미남을 놓아달라 하였다.

바로 그 순간, 임건우는 손가락을 꽉 조였다.

기미남의 목은 찰칵 소리를 내며 바로 부러졌다.

"우-"

기미남의 눈은 튀어나오고 얼굴색은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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