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573화

양홍미는 하이힐을 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건우에게로 달려가려 했다.

그런데 나혜가 길을 막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사실 그녀는 경성 클럽을 인수한지 얼마 안 되어 로비 매니저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고 있어 갑자기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이게 무슨 일이야?"

사실 나혜는 양홍미를 기다리고 있었다.

왜냐하면, 경성 클럽의 주인이 바뀐 후, 원래 클럽을 책임지던 양성우는 떠나버렸다. 그러나 홍성 클럽의 사장까지 맡고 있던 양홍미는 양쪽을 다 돌볼 시간이 없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찾아 경성 클럽의 총 지배인으로 임명하고 클럽을 관리하게 하려고 했다.

나혜는 이것이 바로 귀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그녀는 주동적으로 요청을 하였다.

그녀는 양홍미가 주동적으로 자신에게 물은것을 듣고는 즉시 입을 열었다. "제가 듣기로는 저희 경성 클럽에서 총 경리를 한 명 임명하여 회사의 일상적인 운영을 관리시키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에는 제가 능력도 있고 신심도 있어서 총 경리가 된 후 경성 클럽을 충분히 잘 이끌고 발전시켜서 강주 최고의 미용 회소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홍미는 멍해졌다.

그녀의 안색은 별로 좋지 않았다.

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자신만만한거지?

경성을 1위로 만들면 우리 홍성은 어쩌라고?

"누구시길래?" 양홍미는 물었다.

"........." 순간 나혜의 표정은 굳어졌다. 마치 치명타를 맞은 듯 했고 감정적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저는 경성 클럽의 로비 매니저, 나혜라고 해요. 한때 양성우 사장님의 유능한 조수였어요. 그래서 전 제가 절대적으로 능력이 있고 그만큼의 사장의 직위를 감당할 수 있다고 굳게 믿어요."

"알겠어, 일단 가봐!"

"양 사장님, 그럼 허락한건가요?"

양홍미는 불편하여 눈살을 찌푸렸다. "내가 언제 허락한다고 했어? 나 경리라고 했지. 클럽의 총 경리는 이사회의 상의를 거쳐 결정하는거지, 나의 한 마디로 정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알겠어?"

나혜는 양홍미의 말투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일생은 순풍에 돛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