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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4화

우나영은 당황하여 소리를 질렀다.

강아연은 인차 몸을 돌려 검사하였다. 유화의 어깨 부근에 작은 상처가 있었다.

전에 유화가 킬러를 피하면서 베인거다.

하지만 상처는 검게 변했다.

"중독했어, 심지어 맹독이야!"

강아연은 즉시 유화의 급소를 툭툭 찔렀다.

땅에 떨어진 비수를 보니 그 위에는 그윽한 푸른 빛과 어떤 냄새가 났다. 역시 독을 바른게 맞았다.

"젠장! 해독제는! 당장 꺼내!" 강아연은 유화를 다친 킬러를 째려보았다.

"ㅎㅎ 나의 독은 해독제가 없어." 그 킬러는 썩소하며 말했다.

"푹-"

강아연은 비수를 들고 그의 심장에서 5센티미터 떨어진 곳에 확 찔렀다.

“그럼 죽어!”

킬러는 유화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 "킬러는 실패하면 남은것은 죽음뿐이다. 근데 이런 미인과 함께 황천에 간다니, 난 외롭지 않네."

그의 독성이 더 빨리 발작하여 곧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

반하나은 뛰쳐나와 인차 임건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

이 시각.

아폴로호텔 방.

임건우는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욕실에서 나왔다.

그리고는 유가연을 침대로 밀어 입을 맞추었다.

10여초가 지난후 유가연의 얼굴과 귀밑이 빨개졌다. 그리고 옆으로 빠져 나와 수줍어하며 말했다. "뭐 그리 급해? 난 목욕도 못했는데. 오늘 밤 난 네 거니까 하고싶은거 마음대로 해."

유가연은 방금 채명명과 여윤아때문에 자극을 받았다.

채명명은 그들을 가짜 부부라고 풍자하고 여윤아는 그녀의 남편을 호시탐탐 노린다.

흥, 오늘은 꼭 신방 대업을 끝내겠어. 엄마의 경고은 일단 꺼지구! 무슨 강주 여갑부, 어떻게 그리 쉽게 되겠어! 평생 실현 못 해도 어쩌라구?

임건우는 자기 집 마누라가 섹시한 자태로 욕실에 들어간 것을 보고 "내가 등을 밀어줄까?"

"됐거든!"

곧 안에서 부슬부슬 물소리가 났다.

임건우는 머리속에서 그 화면을 상상하고 있었다. 이때 전화가 울렸다.

"빨리 와, 유화가 독 걸렸어. 지금 목숨을 살려야 해."

"빨리, 진짜 거의 죽어."

임건우는 반하나의 말을 듣고 머리가 "윙" 하자 그전의 그런 생각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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