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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0화

비수는 진용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는 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다시 속도를 내여 왼쪽 창문으로 도망가려 했다.

그러나 현자급에 오른 유화는 그보다 얼마나 더 빠른지 모른다.

진용은 창문에 도착하자마자 유화에게 목덜미를 잡혀 잡혀갔는데……유화는 방금 진급한후의 힘에 적응하지 못해 너무 세게 힘을 주어 진용의 목을 부러뜨렸다. 심지어 너무 세게 잡아당겨 그의 척추가 모두 끊어졌다.

"푸드득-"

소리가 나면서 진용은 죽은 돼지처럼 땅바닥에 쓰러졌다.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이때 그는 죽지 않았고 엄청난 공포감이 온몸을 휩쓸었다.

그는 필사적으로 소리쳤다. "안돼,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그러나 눈앞은 점점 어두워지고, 마지막에는 완전히 생기를 잃었다.

임봉은 아용이 비참하게 죽는것을 보고 또 사방에 전부 시체인것을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오줌을 싸게 되였다.

그는 돈을 써서 킬러를 살수 있다. 그것은 그냥 부자가 돈을 좀 쓸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어떻게 죽을지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처음으로 죽음과 이렇게 가까웠다. 그는 우나영이 냉담하게 서서 지금 발생한 모든 것을 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의 눈빛에는 아무런 흔들림도 없었다. 마치 생사에 익숙해진 것 처럼.

그는 갑자기 자신은 이 아주머니를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던것 같앗다.

그녀는 늘 기세등등하고 성격도 과감하다.

그가 지금 보고 있는 면은 그녀가 살인에 대해 단호한 면이다.

평범한 여자는 어떻게 이렇게 냉정하게 살인장면을 볼수 있을가? 진작부터 놀라서 혼비백산하였지.

그래서 그는 이 여자를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더 무서워 했다.

"풀썩!"

임봉은 끝내 두려움을 이기지 못해 우나영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통곡하며 “형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죽은 형님을 봐서라도 살려주십시오. 제가 잠시 이성을 잃었습니다. 제가 복수에 눈이 멀어 머리가 이상해졌습니다. 제가 아들을 잃고 금방 향불을 끊었습니다! 저는 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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