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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3화

"쾅!"

한 주먹이 날라갔다.

킬러의 마스크 뒤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엄청 차갑고 강한 내력이 홍수마냥 그의 오장육부로 들어갔다.

그의 심장, 간, 비위, 신장이 순식간 모두 얼어붙은 것처럼 진저리가 나고 발밑부터 감각이 사라졌다.

"어떻게 이럴 수가! 이건 말이 되지 않아!"

킬러는 너무 놀라서 소리치려 했다. 그들은 전에 샅샅이 조사했다. 우나영은 한달전까지만 해도 식물인간이고 무도에 대해 조금도 모르는 평범한 여인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욕이 나온다.

죽을 년, 철저하게 숨었네!

킬러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조금도 방어하지 않아 주먹 한 방에 몸이 날라가고 허공에서 피를 토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단전이 깨졌다는 슬픈 사실을 발견했다.

다른 킬러는 유화를 공격했다.

이 사람은 손이 아닌 날카로운 칼로 유화를 향해 찔렀다.

"쏵!"

칼은 허공을 지나갔다.

잔영이였다.

엄청난 반응속도다.

그는 크게 흔들렸다. 게다가 동료는 실수하고 우나영에게 한번만에 패하여 일어지 못한다. 킬러라면 누구든 간사하고 랭정하다. 그래서 그는 일격에 성공 못하여 즉시 동료를 버리고 후퇴하려 했다.

그러나 몇걸음 물러나지 못하고 그의 경보음이 울렸다.

뒤돌아보니 한 열대여섯 살인 소녀가 어둠 속에 서 있었다.

"젠장, 이 사람은 언제 나타났어?"

"죽어!"

그는 이런 결정적인 순간에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즉시 소녀의 목을 향해 베어 한 칼에 치명상을 입히려 했다.

하지만 소녀의 동작이 더 빨랐다.

킬러가 반응하기도 전에 '까드득' 소리가 나면서 손목이 부러졌다.

강렬한 고통속에서 칼이 떨어졌다.

그의 마음은 섬뜩해졌다.

이 소녀가 이렇게 공포스럽다니. 그는 그래도 마스트정도의 고수이고 연호 랭킹 50위 안에 드는 킬러이다. 그런데고 소녀의 얼렁뚱땅한 공격을 막지 못했다.

"달아나!"

그는 지금 비할 데 없이 후회하였다. 그리고 목표를 제대로 조사하지 못한 것에 엄청 후회했다.

다른 한 킬러가 더 증오스러웠다. 왜냐하면 목표의 실제상황은 모두 그 킬러가 수집했다. 원래는 돈을 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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