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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7화

임건우는 양홍미에게 급급히 끌려갔다.

가면서 그녀는 계속 전화하고 있었다.

“현이, 너 일단 진정해...... 걱정하지 마. 한 대에 20억 줄게. 만약 널 10대나 때린다면 200억으로 보상해 줄게. 내 말 믿지?”

“그래, 진정해, 어떻게든 버티고 있어. 내가 곧 갈게, 신의도 같이 곧 도착할 거야.”

임건우는 그녀의 말이 마냥 웃기기만 했다. 근데 홍성 클럽에 번거로운 일이 생겼다는 것은 어느 정도 눈치챘다.

곧 그는 양홍미의 차에 올랐다.

그녀는 액셀에 힘을 주었는데 속도가 너무 빨라 하마터면 주택단지의 녹색지대로 들어갈 뻔했다.

“누나, 제가 운전할게요!”

임건우는 말을 하고 즉시 양홍미와 자리를 바꿔 앉고 도대체 어떤 상황이냐고 물었다.

양홍미는 가야할 지명을 말하고는 이어 설명해 줬다.

“vip고객이 있는데 숍에 문제가 좀 생겼어. 우리가 최근에 출시한 제품을 사용한 후 온몸에 홍역이 생겼다는 데 지금 노발대발하고 있어. 우리 직원을 때리고 숍도 엎어버리겠다며 큰소리치고 있어.”

임건우는 미간을 찌푸렸다.

“너무한거 아니에요?”

양홍미는 쓴웃음을 지었다.

“너무한 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그런 실력이 있다는 게 문제야.”

“네?”

임건우는 깜짝 놀랐다.

주성문의 문성부동산은 강주에서 앞을 차지고 있는 대기업이고 양홍미는 그런 그의 부인인데 풍부한 자금을 등에 업었으니 그녀가 차린 숍도 나쁠 리가 없다.

그가 알기로는 그녀의 홍성 클럽은 강주에서 적어도 1, 2위안에 드는 여러모로 대단한 숍이다.

아마 1등을 차지할 수 있는 정도 일건데...... .

이런 홍성 클럽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은 내력이 절대 간단하지는 않는것 같다.

“상대가 누구예요?”

“동백아! 이 이름은 들어본 적이 별로 없겠지만 상류층 여자 세계에서는 유명해. 하 씨네 며느리거든.”

오호라!

임건우는 멍하더니 마침내 양홍미가 무엇 때문에 마음이 초조하고 급했는지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직원에게 한대에 20억을 준다고 큰소리까지 쳤으니...... .

강주의 4대 가문은 여씨 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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