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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1화

상근우의 일을 처리한 후 유화는 임건우의 손을 잡고 말했다.

“선배, 인터넷에 큰일이 터졌어요! 중해의 주택가 상공에서 수련자들 간의 대전이 벌어졌고 한 발로 건물을 무너뜨린 사람이 있었다고요.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에요. 어떻게 그런 강력한 인간이 있을 수 있죠?”

임건우가 물었다.

“인터넷에 나왔다고?”

“네, 지금 다들 그 얘기만 하고 있어요. 조금 전에도 하나한테 얘기했는데... 어? 선배도 알고 있었어요? 중해에서 돌아왔으니 설마 선배도 관련 있는 거 아니죠?”

“그 사람은 날 죽이러 온 거였어.”

임건우의 말에 몇몇 여자들이 모두 긴장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맞아요, 어떻게 그런 큰 인물과 얽히게 된 거죠?”

임건우가 말했다.

“우선 집으로 들어가자, 밖은 너무 추워... 조금 있으면 새해가 오는데 올해는 집에서 새해를 맞이하지 못할 것 같아.”

반하나가 물었다.

“왜?”

“학교 가야 하거든요.”

그 후 임건우의 방에서 유화와 반하나는 나란히 침대에 앉아있고 우나영은 의자에 강아연은 바닥에 앉아 임건우의 삼국 결계, 운석, 비밀 경지, 오성 전장, 독수리 학원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여자 중에서 임건우는 강아연이 이야기를 들을 때 전혀 놀라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치 이미 알고 있는 듯했다.

임건우가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아연아, 넌 이 모든 게 익숙한 것 같네?”

강아연은 서둘러 고개를 저었지만 임건우의 직시하는 눈빛을 마주하고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오빠, 미안해요. 전에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어요. 전 고아가 아니에요!”

말을 끝내고 보니 모두가 미소를 지으며 강아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미 알고 있었던 거예요?”

유화가 말했다.

“네가 직접 말하길 기다렸지!”

강아연이 입을 삐죽이며 말했다.

“알겠어요. 사실 제 아버지는 서산검파의 장문이고 전 몰래 도망쳐 나온 거예요... 오빠, 어머니, 여러분을 속이려던 건 아니에요. 제가 말하면 받아주지 않을까 봐 무서웠어요! 어릴 때 엄마가 돌아가셔서 너무 그리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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