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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화

"오후에 돌아올께, 올 때 수박 사 올 테니 집에서 얌전히 기다리는 거야, 알았지?"

임건우는 인제 와서야 유화에게 직업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강주의 선박 업계의 보스라는걸 알게 되었다.

아홉 시, 임건우는 지하실로 내려가 단약을 만들가 시작했다. 단약은 꼭 연금 화로를 사용하여 만들어야 한다, 그 원인은 단약을 만드는 것은 요리를 볶는 것이 아니고 약재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것도 아니다. 그건 약이지 단약이 아니다. 약의 효과는 단약과 비교할 수도 없다. 각각의 약재의 다양한 부위는 서로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단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모든 쓸모없는 찌꺼기를 제거되고 유용한 부분만 남겨 그걸 진기로 응고시킨 다음, 천지의 영기를 모아 단약 안에 가두어야만 비소로 완성되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 솥은 사용할 수가 없다. 진원에 의하여 쉽게 깨지기 때문이다.

세 시간 뒤, 임건우는 마침내 단약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앞의 두 번은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다행히 유화가 가져온 약재는 충분했고 임건우도 매번 조금씩 아끼면서 시도했다. 처음에 비해 성공률도 차차 높아지면서 뒤의 두 시간 동안 그는 무려 일곱 알의 개맥환을 만들어냈다. 예전에 만든 것까지 계산하면 총 여덥 알이다

임건우는 먼저 한 알을 먹어보았는데 효과가 좋았다. 그 후 그는 우나영을 찾아가 그녀에게 은상결을 배우도록 설득했다.

"이건 기운을 돋우는 공법이에요. 엄마 예전에도 요가했었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거예요, 아니 효과가 훨씬 더 좋아요. 자주 연습하면 체력도 올릴 수 있고 피부에도 좋을 거예요. 엄마 깨어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아직 몸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으니 이걸 배우면 좋을 거예요."

"그래, 알았어! 아들 말 들을게."

"그리고 이 약 드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한 시간 뒤 우나영은 보통 사람에서 황자급 초기 무사로 변했다. 이제 꾸준히 연습하기만 하면 몸의 방어 능력도 점점 강해질 것이다.

"땀을 냈더니 몸이 정말 많이 강해진 것 같아, 엄마가 먼저 가서 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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