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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8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J시 쌍살이 H시에 왔어. R시 암흑가 사람들도 끌고 말이야.”

“그 두 사람에 의해 김대이와 박용구의 사업장도 완전 뒤집어졌는데 막을 수 조차 없었나 봐.”

“부하들이 모두 다치거나 도망갔다던데?”

“그뿐인 줄 알아? H시의 많은 깡패들이 쌍살 쪽으로 붙어서 예전 동료들에게 칼까지 겨눴데.”

하룻밤 사이에 H시 암흑가의 최고 세력이 바뀌었다.

강오그룹은 이미 R시에서 큰 손실을 입고 수습을 하는 중이라 아무런 반격조차 할 수 없었다.

게다가 J시 쌍살의 흉악무도함을 저지할 수 있는 사람도 없었다.

이른 아침, 세화가 아침을 먹고 있을 때 천미가 특별히 전화를 걸어 주의를 주었다.

[세화야, 며칠간 하늘 거울 저택에 있고 나가지 마. 제원화, 그 자식이 완전 미쳐서 J시 쌍살을 H시로 불러들였어. 김대이과 박용구 모두 그 놈들에게 당해서 병원에 입원한 상태야. 난 상대가 다음으로 너희 가족을 노릴까 봐 걱정돼.]

“응, 언니도 조심해.”

놀란 세화는 얼굴이 창백해졌고 전화를 끊자마자 동혁에게 외출하지 말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제원화가 우리 가족을 노리고 있다면 나 말고 동혁 씨를 겨냥할 가능성이 가장 커.’

“김대이와 박용구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동혁은 마음속으로 크게 분노했다.

‘이건 두 번 생각할 필요도 없겠는데? J시 쌍살이 두 사람을 공격한 건 틀림없이 나 때문이야.’

‘두 사람이 일전에 청운각에서 내 지시에 따라 안우평 등의 뺨을 때려 제원화에게 망신을 줬으니까.’

동혁은 김대이와 박용구가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 보고 싶었다.

“김대이와 박용구가 어느 병원에 있나요? 제가 한번 가봐야겠어요.”

동혁이 전화를 걸어 천미에게 물었다.

[동혁이 너 또 무슨 어리석은 짓을 하려는 거야? 내가 세화에게 가족들이 하늘 거울 저택에서 외출 못하게 하라고 하지 않았어? 근데 지금 넌 나가서 죽겠다고? 김대이과 박용구를 그 꼴로 만든 것도 모자라 이제는 세화까지 다치게 하려고?]

[뚜뚜...]

천미는 동혁에게 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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