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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9화 강력 대응

천미의 낯빛이 어두워지며 서둘러 강오그룹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녀는 어떤 암흑가 세력이 일을 저지른 것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게 인력을 배치해야 했다.

바로 그때 또 다른 부하의 전화를 받았다.

“뭐? 불을 지른 게 대동사채라고?”

천미의 표정이 갑자기 보기 흉하게 일그러졌다.

전에 그녀가 강경하게 경고를 날릴 때 대동사채는 한동안 아무런 대응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래서 상대방이 활동을 중지하고 세화를 협박한 일은 그대로 무마된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다.

대동사채가 뜻밖에도 방화를 해 강오그룹의 핵심 인력 몇을 태워 죽였다.

그들은 잔인한 수법으로 천미의 경고에 강력하게 대응을 한 것이다.

[사장님, 대동사채가 공개적으로 방화는 자신들이 일으켰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진 회장님에게 내일 아침까지 6000억을 반환할 것을 요구했는데 추가된 2000억은 강오그룹에게 하는 요구라고 합니다.]

[돈을 주지 않는다면 진 회장님 가족이 몰살을 당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동사채는 진 회장님 가족이 설 대도독과 이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고 진 회장님 가족이 평생 하늘 거울 저택에 숨어 살 수는 없을 거라고도 했습니다.]

대동사채가 공개적으로 경고를 날렸다.

그 순간 H시의 암흑가와 여러 가문들이 들끓었다.

‘대동사채, 너무 잔인하고 무서운 거 아니야?’

‘방화를 저질러 강오그룹의 사람들을 죽이다니.’

‘거기다 강오그룹에게 2000억을 배상하라고?’

‘진 회장 가족이 설 대도독과 이웃인 것을 알아서 하늘 거울 저택에 들어가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는데.’

‘그런데도 진 회장 가족을 몰살시키겠다고 큰소리까지 쳐?’

‘이건 뭔 자신감이지?’

‘완전 거만이 하늘을 찌르네.’

“암흑가의 초강력 세력으로 오래 이어져 내려온 만큼, 대동사채는 설마 설 대도독도 안중에도 없다는 건가?”

많은 사람들이 대동사채의 범행에 경탄했다.

대동사채의 대응에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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