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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9화 동혁에 대한 경례

“이동혁, 네놈은 영락없는 개X식이야.”

“너 딱 기다려! 도씨 가문이 네놈을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당연히 우리도 마찬가지고. 이제 와서 무릎 꿇고 사과해도 아무 소용없어.”

비록 라이벌이었지만 도현욱의 처참한 최후를 보면서 육문재 등은 안타까우면서 애통한 마음이 들었다.

그들은 모두 동혁이 원망스러웠다.

“그래, 그럼 너희 가문들이 내게 복수하는 날을 기다릴게.”

동혁은 더 이상 바보 같은 육문재 등을 상대하기가 귀찮아지자 고개를 저으며 사법부의 사람들에게 손짓을 했다.

“저놈들이 가고 싶지 않다고 하면 계속 가둬둬. 하지만 간다고 하면 저들 아버지에게 직접 와서 데려가라고 해.”

동혁은 말을 마치고 그대로 떠났다.

“이동혁, 네가 뭐라고 감히? 우리 아버지가 설전룡에게 전화 한 통만 하면 우리를 얌전히 풀어줘야 한다고.”

곽진한는 분노를 억제할 수 없었다.

그건 다른 육문재 등도 마찬가지였다.

‘이동혁, 저 개X식이 우리를 대놓고 모욕하다니.’

‘나가면 반드시 내가 죽여 버릴 거야.’

동혁은 사법부를 떠나 설전룡과 군부 내 견학을 하고 있는 천화 일행을 찾았다.

그리고 잠시 견학에 동참했다.

사실 동혁은 H시 군부 주둔지를 자세히 둘러본 적이 없었다.

“와, 저건 백야특수부대잖아요? 저도 저런 곳의 특전사가 되고 싶어요.”

천화의 두 눈이 빛났다.

그는 요즘 류혜진에게 특전사가 되겠다며 허락을 구하고 있었다.

당연히 류혜진은 동의하지 않았다.

“아저씨 계급이 엄청 높으신가 봐요? 길가에 지나가는 군인들도, 전차에 타고 있는 군인들도 모두 경례를 하잖아요.”

현소가 궁금해하며 물었다.

“네 형부에게 경례하는 거야.”

“에이 설마요. 아저씨 지금 저희 놀리는 거죠?”

현소가 힐끗 째려보았다.

설전룡은 그간 진지한 모습을 별로 보이지 않고 그들을 많이 놀렸었다.

그래서 모두 설전룡이 농담을 하는 줄 알았다.

동혁은 천화 등이 견학을 하며 실컷 구경을 다 한 후에 그들을 데리고 군부를 나섰다.

“아저씨,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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